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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내년 9월부터 흥덕구 사직로 사직분수대~복대사거리 구간(3.8㎞)에서 버스 중앙전용차로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왕복 6차로인 이 구간은 청주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인데요. 최근 시는 30억원을 편성하고 도로포장, 차선·도면 도색, 신호등 설치, 가로수 이식 등을 진행할 것을 밝혔습니다. 버스 중앙전용차로제를 찬성하는 이들은 자동차 중심의 도로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에 의미부여를 합니다. 교통난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도로기능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꾼다는 것이죠. 올해 IBM사의 SCC(스마트시티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교통·도시분야 전문가들이 내놓은 대안 가운데서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우선순위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반대여론도 거셉니다. 현재 도로 주변여건과 효율성을 따
정치·행정
박소영 기자
2012.1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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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의 공사비를 들여 개통한 세종시 국도 1호선이 도로변 절개지에 노출된 암을 그대로 방치하는 등 황량한 도로로 전락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22일 세종시 예정지를 우회하는 국도 1호선 11.9km 자동차 전용도로를 전면 개통했다. 이 공사에 투입된 예산은 무려 4600억원이다. 그러나 이 신설도로 구간 중 도로변에는 ‘태산’ 같은 암이 그대로 노출돼 있고, 가로수를 제대로 식재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다. 이 절개지는 700여m의 거리로 이어져 미관뿐 아니라, 이 지역 조망권을 크게 해치는 흉물로 자리 잡고 있다. 시공 당시 절개지 법면의 암을 발파 등으로 해체했거나 사면처리 등 시각적인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서둘러 준공처리 했기 때문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11.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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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께서는 '메타세콰이어'라는 나무를 알고 계십니까?!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병해충에 강하고 미관이 수려한 것이 특징으로 도심의 가로수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그런데 성장속도가 워낙 빠르다보니 뿌리가 보도블럭을 뚫고 나오는 가 하면 건물벽에 균열까지 일으키는 등 골치덩어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최순종기잡니다. 청주시 분평동청주 분평동의 한 아파트.'메타세콰이어' 나무가단지 주변으로 심어져 있습니다.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나무지만아파트 주민들은이 나무를 자를 계획에 있습니다.나무 뿌리가 깊고 넓게 자라땅 속 배수관을 막기 때문입니다.특히, 자라나간 뿌리로 인해건물 벽
사회
HCN
2012.11.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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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내 버스중앙전용차로제가 내년 9월부터 시행된다. 청주시는 이르면 내년 9월부터 사직로 사직분수대~복대사거리 구간(3.8km)에서 버스중앙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간은 왕복 6차로로 청주시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시는 예산 30억원을 편성, 기본·실시설계 용역 발주 등 버스중앙전용차로제 시행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버스중앙전용차로제 시행을 위한 토목, 도로포장, 차선 노면도색, 버스도착정보기, 가로수 등 이전의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버스중앙전용차로제 시행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개편한다. 시가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을 추진한 것은 5년 이내에 사직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현재 청주의 교통수단 중 시내버스의 수송 분담률은
사회
충청타임즈
2012.10.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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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충청지역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으나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는 발생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산바'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안동 북서쪽 20km 육상(36.7N, 128.6E)을 통과하고 있으며 38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이 상륙하면서 충북도내 전역 등 충청권에 정오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최대순간풍속도 추풍령이 초속 21.4m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었다. 강우량은(오후 6시기준)은 충북 영동이 181.5mm(16일 강우량 누적)를 기록했다. 추풍령 159.5mm, 단양 120.5mm, 청주 62.5mm 등 도내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으나 태풍이 통과한 오후
사회
충청타임즈
2012.09.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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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가 오후부터 충북지역을 강타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걱정했던 것 만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정진규 기잡니다. 충북은 오늘 정오를 넘어서면서 제16호 태풍 산바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21.4미터, 시간 당 29미리리터의 폭우가 쏟아 졌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영동에서는 시외버스가 차로를 이탈하면서 옹벽을 들이받아 승객 6명이 다쳤으며,보은에서는 하수펌프장의 하수가 흘러넘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청주공항 항공기 9편도 무더기로 결항돼이날 제주로 향하려던 승객 수십여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또, 도내 곳곳의 가로수가 쓰러지고 수확을 앞둔 벼들도 빗물에 잠기거나 쓰러졌지만다행히 예상보다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
사회
HCN
2012.09.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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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서해안을 강타하면서 충청지역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충청지역 4개 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태풍 '볼라벤'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강풍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사태를 빚었다. 인명피해와 과수농가 등 농작물과 재산피해도 속출했다. ◇ 강풍 동반한 중형급 태풍 북상 이날 서해안을 통과한 '볼라벤'은 순간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태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완도에서 초속 51.9m의 순간 최대풍속을 기록했던 '볼라벤'은 서해안으로 들어서면서 기세가 다소 꺾였다. 하지만 중심기압 960 hPa(헥토퍼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40.0 m/s(144km/h)의 중형급 위력을 보이며 서해안을 지났다. 서해안과 100km가량 거리를 유지하면서
사회
충청타임즈
2012.08.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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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볼라벤이 충북지역을 강타하면서도내 곳곳에는 강풍으로 인한 크고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풍에 골프연습장이 완전히 주저앉는가 하면떨어지는 간판에 행인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청주청원지역의 피해상황을 정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주시 신봉동의 한 골프연습장. 어른 팔뚝 굵기 만한 철제 지지대가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습니다. S/U 정진규"수십톤의 철제 구조물도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완전히 주저앉아 버렸습니다."INT 김만영 / 목격자"우지끈하더니 순식간에 무너져내려..."강풍에 의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쯤 청주시 사직동의 한 건물 간판이자전거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20대 남성을 덮쳤습니다. 이 남성
사회
HCN
2012.08.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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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몰던 법인택시가 중앙선을 넘어가로등과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아여고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운전이 미숙한 10대가 택시 면허도 없이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단 하루만에 벌인참극이었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장소 CG--법인 택시가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파손됐습니다.도로에는 사고 당시의 충격을 보여주듯가로등이 뽑혔고 가로수는 잘려나갔습니다.사고가 난 시각은 1일 밤 11시 10분쯤.청원군 남이면 가마리 가마육교 앞 도로에서 19살 박모씨가 몰던 법인택시가 중앙분리대를넘어 가로등을 충격하고 마주오던 승용차량과충돌했습니다.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17살 윤모 양이 숨지고 박씨와 동
사회
HCN
2012.08.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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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로 막힌 곳에 세워진 현수막 게시대, 과연 광고 효과가 있을까요?비용까지 지불하고 합법적으로 광고를 하는 광고주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정진규 기잡니다. 청주시가 위탁운영하는 현수막 게시댑니다. 게시대 앞 가로수들의 무성한 이파리가현수막의 대부분을 가리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들은 물론 행인들도 어떤 현수막이 걸려 있는지 쉽게 알 수 없습니다. 또 다른 게시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가로수와 각종 표지판들이 현수막을 가리고 있습니다.광고 효과가 있을리 없습니다. 적지 않은 비용까지 지불하고도 몇 달을 기다려야현수막을 걸 수 있었던 광고주들은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럴바
사회
HCN
2012.05.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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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청주·청원지역 상습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구간의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총 28개 구간, 17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신호체계 점검을 벌여 153개 교차로에 대해 신호시간과 체계를 변경했다. 청주권은 사직로부터 가로수길 구간, 청원권은 남이면 양촌리부터 대전 신탄진동 경계구간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 실시간 교통량과 신호순서, 연동체계 등 문제점을 분석해 신호주기 조정 등 608건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그 결과 청주·청원지역 신호체계 개선구간의 차량속도가 각각 5km와 2.7km 상승했다. 또 정지율도 각각 5%와 4.4% 감소했다. 특히, 교통사고 위험지역은 지난해 교통신호위반 사고 통계를 분석, 보행신호와 황색신호시간 연장 등 다양한 신호운영
사회
충청타임즈
2012.04.24 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