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의회가 지난 10월 열린 제10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는데요,행사 주체인 음성군체육회가 이례적으로 반박자료까지 제출하며 법적대응까지 천명했지만의회는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 지난 12일 반기문마라톤대회 관련2차에 걸친 업체 선정 과정과 기념품 재고 문제를 지적했던 음성군의회,음성군체육회는 보도자료에 의회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천명하는 등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하지만 음성군의회는 의혹에 대한 공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음성군의회 한동완
사회
HCN
2016.12.19 19:01
-
충북도의회가 항공정비 MRO 점검특위를법적 구속력을 갖춘 조사특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자료 제출 거부 등으로 특위 활동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소모적 공방...실속 없는 도의회 MRO 특위충북도의회 MRO 특위 5차 회의는시작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일부 기업의 투자 협약서에 담긴 대표 서명이 문건마다 다르다는 의혹 제기에,충북경자청은 사실무근이라고 맞섰습니다. 윤홍창, 충북도의원(새누리당)"이것 보세요. 이게 동일인이 한 것으로 보입니까?"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있을 수 없는 일이다"아시아나항공과 오고 간 공문 공개를 두고도
사회
HCN
2016.12.15 19:05
-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던 청주FC와 청주시티FC가결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통합 구단의 밑그림을 그려 놓은 상태에서풋살구장 인수를 두고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 지난 9월 27일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고 약속한청주FC와 청주시티FC,10월, 청주시가 프로구단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에도통합절차를 밟아 나갔지만,최근 두 구단은 내년 K3리그 독자 출전을 결정했습니다.양 구단은 통합구단의 구단주와 단장, 감독 등 실무적인 통합 방안에 대체적으로 합의한 상태였는데,통합의 걸림돌은 다름 아닌
사회
HCN
2016.12.15 19:04
-
2017학년도 충북지역 일반고 입학 원서가 15일 마감됐는데,청주지역 평준화 인문계고는 4년만에 미달했습니다.새로운 고입제도가 적용된 청주지역에선 상위권 학생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했다는 게 학교 현장의 표정입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새로 도입된 청주 평준화고 고입전형은 학생 내신성적에 따라 상위 10%, 중상-중하 각 40%, 하위 10% 4개군으로 나눠 군별로 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입니다.성적 우수 학생들을청주지역 모든 학교에 골고루 배치한다는 취집니다.중간 : 상위권 학생 눈치 작전 치열새로 도입된 고입제도의 입학 원서 지원이 15일 마감됐는데,학교 현장에선 성적 상위 10% 학생들의 진학 문제를 놓고 그 어느 때보다 눈치 싸
사회
HCN
2016.12.15 19:04
-
최순실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최근 촛불시위에 도내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집결했는데요.이 집회를 주도했던 충북비상국민행동이현 정권이 퇴진하는 날까지 촛불집회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다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한 시국농성장은 철거했습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지난 달 토요일마다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주최측 추산 만 5천여 명.도내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집결했습니다.종전 만여 명이 집결한 광우병 집회 기록도 깨졌습니다.중간 : 전국 유일 농성장 철거..."촛불시위는 계속" 이 집회를 주도한 충북비상국민행동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한 시국농성장은 철거했습니다.농성장은 철거하지만 투쟁을 중단하는 것은
사회
HCN
2016.12.14 19:01
-
청주 상당 정우택 의원이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에친박 측 단일후보로 나섰습니다.분당 위기를 맞고 있는 여당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되겠다는 겁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정우택, 친박 단일후보로 새누리 원내대표 도전새누리당 친박 주류 의원들은 4선 중진 정우택 의원을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결정했습니다.친박계 내부에선정 의원과 함께 당 사무총장을 지낸 홍문종 의원이유력 후보로 거론됐으나,비박 측과의 경쟁을 고려해정 의원으로 단일화를 이뤘다는 후문입니다.이에 후보 등록을 마친 정 의원은오는 16일 비박 측 후보인 나경원 의원과1대1 맞대결을 치를 예정입니다.분당 가능성까지 일고 있는 만큼당내 주도권을 두고
사회
HCN
2016.12.14 19:01
-
청주시 내수읍 구성리 주민들이청주 3차 우회도로 공사로 인해통행로가 막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주민들은 보은국토관리청이 부체도로를 공사하고 있지만도로가 좁은데다 사고위험이 높다며제대로 된 부체도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08년 청주시 내수읍 충청대로에 문을 연 한 노인요양원.지난해 4월 청주 3차 우회도로인구성에서 묵방간1.35km도로가 개통되면서지금까지 통행해왔던 진출입로를 쓰지 못하게 됐습니다.요양원과 주민들은 3차 우회도로 개설로다닐 길이 없으니 대안을 마련해달라고수년간 민원을 제기해왔습니다.보은국토관리청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1억 5천만원을 들여 요양원 밑에 폭
사회
HCN
2016.12.14 19:00
-
동장군이 찾아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는 더욱 견디기 힘든 계절에 접어들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정부는 취약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사업이 제각각인데다 수요자가 직접 신청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어이웃들을 더욱 힘들게하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 청주 수동에 혼자 살고 있는 74살 정 모 할머니,거동이 불편해 집 밖에 잘 나가지 못하는 형편이라하루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냅니다.기름보일러가 놓여 있지만보일러 돌아가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전기장판과 이불로 이번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정부에서 지원하는 난방유 지원사업을 신청할 법도 한데,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하고 자신이 대상인지도 잘 모르고 있는 겁니다.[현장녹
사회
HCN
2016.12.13 17:26
-
중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2019년 말 청주시 강서동에 신설됩니다.상습 정체 때문에 국도로 우회하던청주 남부권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일대입니다.평일은 그나마 좀 나은편이지만주말이면 몸살을 앓는상습 정체 구간입니다.하지만 이 같은 교통난은2019년 말이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입니다.청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중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조성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강서동 도시농업관 교차로 인근200m 구간에 4차로의 진입도로를 설치해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과 연결하는 하이패스 전용
사회
HCN
2016.12.13 17:25
-
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금품로비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돈 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도의원의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는 경찰은 조만간 돈을 준 의원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충북도의회 의장 후보 선출 직전A도의원이 B도의원에게 현금 500만원을 건넨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는 충북경찰청.지난 주 도의원 6명을줄줄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특히 돈 봉투를 받았다가 돌려준 B의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은 지난 주 목요일 B의원으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전화통화 내역과 문자메시지 기록 등을 사나흘 가량 정밀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화녹취
사회
HCN
2016.12.13 17:25
-
청주 옥산면의 한 공사현장에서카고크레인 작업대가 기울면서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카고크레인에는 사람이 탑승하는 장비를 설치할 수 없음에도불법으로 작업대를 설치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이철규 기잡니다. 크레인에 매달린 작업대가 와이어 두 줄에 매달려 기울어져 있고,현장엔 피가 흥건해사고 당시의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12일 낮 1시 30분쯤,청주 옥산면의 한 공사현장에서카코크레인 작업대가 기울어지며53살 서모씨 등 인부 4명이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스탠드업 : 이철규 기자]서씨 등은 크레인을 타고 지붕으로 올라가던 중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고로 함께 작업 중이던 3형제 중 53살 서씨와
사회
HCN
2016.12.12 18:51
-
내년 2월 치뤄질 충북예총 차기 회장 선거에현재까지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현 회장의 임기 동안 회원간 잡음이 일었던 까닭일까요?세 후보 모두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순위로 강조했습니다.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연말을 맞아 도내 문화예술계에서는차기 충북예총 회장 선거에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22대 조철회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예총은 내년 2월 4일 대의원 정기총회에서신임 회장을 뽑기로 했습니다.지금까지 자천타천 거론된 인물은 모두 5명.임승빈.김태훈.김태철 청주대 교수와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 박희동 cjb청주방송 비서실장 등이거론됐지만 이 중 박 실장은 출마 포기 의사를 밝혔고김태철 교수는 추이를 지켜보
사회
HCN
2016.12.12 18:50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통과로새누리당 분당이 초읽기에 들어 갔습니다.친박과 비박이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지역 정가 역시 요동칠 전망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탄핵發' 새누리당 분당 임박...지역정가 '요동'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분당의 길로 접어든 새누리당,현재 친박과 비박계는 서로를 청산의 대상으로 규정하며 탈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비상시국위원회를 만들어 탄핵을 주도한 비박에,최근 '혁신과 통합 연합'을 만든 친박계가나갈 사람은 빨리 나가라며 정면 대응하고 있는 상황,한배를 타고 가기에는이미 선을 넘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윱니다.이렇다보니 관심은 새누리당 소속
사회
HCN
2016.12.12 18:49
-
이번 탄핵안 가결로조기 대선 가능성은 더욱 높아 졌습니다.탄핵 정국 이후 재편되는 정치 상황과 맞물려충청권 대망론의 중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 올해 임기를 마치는 반기문 UN 사무총장,내년 대선 출마가 기정사실화되며새누리당 친박계의 러브콜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지만,탄핵 정국에 따른 조기 대선 가시화로그의 대권 도전 행보는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일단 반 총장이 비박계 중심으로 재편이 유력해진새누리당과 손을 잡을 가능성은매우 낮아졌습니다.
사회
HCN
2016.12.09 18:35
-
시민들은 이번 탄핵 가결에 대해 "민심의 승리, 당연한 결과"라며환영했습니다.그러면서도 앞으로 남은 절차에 대한 근심 어린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계속해서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버스터미널 대합실과 집회 현장,일터 등에서 숨죽이며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과정을 지켜본 시민들,///시민 반응 "당연한 결과"가결이 선포되는 순간,대부분 환영의 목소리를 냈습니다.특히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된 것은성난 민심이 반영된 '당연한 결과'라는 것."탄핵이 되서 너무 기쁘다. 당연한 결과다. 민주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탄핵이 가결된
사회
HCN
2016.12.09 18:35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국회에서 원안 가결됐습니다.박 대통령의 권한과 직무는 정지됐고,국정은 황교안 총리 권한 대행체제로 전환됐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가결됐습니다"압도적인 찬성으로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찬성 234표...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원안 가결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 결과,총 투표수 299표 가운데탄핵 찬성은 234표,반대 56표, 무효와 기권이 각각 7표와 2표로 집계됐습니다.부결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야 3당 172명 뿐 아니라여당에서 탄핵 찬성을 주도한 비박계 33명,여기에 친
사회
HCN
2016.12.09 18:34
-
문화재청이 진위 논란을 빚은'증도가자'의 문화재 지정을 보류했습니다.진짜인지, 가짜인지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인데,현존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는일단 덜게 됐습니다.임가영 기잡니다. 지난 2010년 세상에 처음 알려진 뒤진위 논란에 휩싸였던 '증도가자'이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문화재청은 지난 6일최종 검증결과 보고회를 열었지만당분간 문화재 지정을 보류한다는 것 외에명확한 결론은 없었습니다.검증의 핵심인 제작 연대와출처를 결국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결과적으로 진품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깁니다.이를 예의주시하던 청주시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사회
HCN
2016.12.08 18:48
-
반대 여론에 부딪힌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 여부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일선 학교에선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결과에따라 국정교과서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충북비상국민행동과 전교조 충북지부는 당장 폐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과 함께 당연히 국정 교과서도 탄핵 대상에 올라야 한다는 겁니다.폐기를 차일피일 미루면 더 큰 국민 저항은 물론교육 현장의 혼선만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INT - 이성용 전교조 충북지부장//국정교과서 폐기 촉구와 불복종 등의 반발에도 교육부는 이의신청과 수정을 거쳐 내년 2월쯤 국정교과서를 보급한
사회
HCN
2016.12.08 18:47
-
도내 AI 살처분 가금류가결국 종전 최대치인 180만 마리를 넘어186만 마리로 늘었습니다.높은 폐사율과 빨라진 확산속도로더욱 독해진 AI 바이러스,유전자 변이까지 진행된 것으로 전해져대책 마련이 더욱 쉽지 않게 됐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충북 AI 살처분, 81개 농장 186만 마리 돌파충북도는 8일 오전 기준 도내 살처분 가금류는81개 농장, 186만 6천여 마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2년 전 180만 9천여 마리를 기록한종전 최대치를 훌쩍 넘어선 수칩니다.더욱 우려되는 것은 'H5N6' 유형으로 확인된 이번 AI바이러스가 높은 폐사율과 함께 다양한 확산 유형을 동반하고 있다는 겁니다.일반
사회
HCN
2016.12.08 18:47
-
이런 가운데 KTX 오송역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인세종역 신설을 두고 정부가 장고에 들어갔습니다.국토교통부가 당초 이달 중순 예정된관련 용역 중간보고회를 잠정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양쪽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최근 세종역 신설에 반발하는충북 비대위 항의 방문에국토교통부가 밝힌 입장입니다. 고용석,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두 지역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용역을 통해서 충분히 검토하고..."이런 분위기 속에국토부가 당초 이달 중순 진행 예정이던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 중간 보고회는잠정 연기됐습니다. 국토부, 세종역 신설 '신중 모드'...타당성 용역 발표 연기세
사회
HCN
2016.12.07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