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최근 촛불시위에 
도내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집결했는데요.

이 집회를 주도했던 충북비상국민행동이
현 정권이 퇴진하는 날까지 
촛불집회를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한 
시국농성장은 철거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지난 달 토요일마다 
충북도청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

주최측 추산 만 5천여 명.
도내 사상 최대 규모의 인파가 집결했습니다.

종전 만여 명이 집결한 
광우병 집회 기록도 깨졌습니다.

중간 : 전국 유일 농성장 철거..."촛불시위는 계속"  

이 집회를 주도한 충북비상국민행동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치한 시국농성장은 철거했습니다.

농성장은 철거하지만 
투쟁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충북비상국민행동의 설명.
적폐 척결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겁니다.

INT - 안현숙 충북비상국민행동//

충북비상국민행동은 현 정권이 퇴진하는 날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촛불집회를 지속해서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중간 : 국정교과서 폐기 등에 집중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국정교과서 폐기 등  
다양한 의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 전원일 충북비상국민행동 상임대표//

이를 위해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촛불집회 외에도 
선전전과 시민 서명도 함께 받기로 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이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