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2019년 말 청주시 강서동에 신설됩니다.

상습 정체 때문에 국도로 우회하던
청주 남부권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일대입니다.

평일은 그나마 좀 나은편이지만
주말이면 몸살을 앓는
상습 정체 구간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교통난은
2019년 말이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입니다.

청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중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조성에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강서동 도시농업관 교차로 인근
200m 구간에 4차로의 진입도로를 설치해
중부고속도로 상·하행선과 연결하는 
하이패스 전용나들목을 만들기로 한 것.

내년 1월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19년 말 완공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상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장>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청주시 관계자들과 협업해서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19년 말 나들목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 동안 도로공사는 200억 원이 넘는 
사업비 분담 등으로 나들목 신설에 난색을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시가 자체적으로 타당성 연구 용역을 추진했고,
그 결과 서청주 IC와 남청주 IC의 교통량 분산과
도심 교통난 해소,

여기에 비용대비 편익비율이 1.21로 
경제적 효과가 높다는게 확인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 것입니다.

///청주 남부권 주민 고속도로 이용 편리///
이에 따라 차량 정체 구간을 통과해야만 했던
청주 성화.개신.죽림.분평동 등
남부권 주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승훈 청주시장>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청주시 관계자들과 협업해서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19년 말 나들목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청주 흥덕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신설.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남부권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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