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 김태년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출받은 ‘각급 학교 누수실태’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비가 오면 천정이나 벽면에서 물이 새는 초ㆍ중ㆍ고등학교는 모두 1181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만 1599개교 중 10곳 중 1곳은 비가 새는 셈이다. 초등학교 616개교, 중학교 324개교, 고등학교 227개교, 기타 14곳이었으며 교실 단위로는 6312실로 학교당 평균 5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82곳, 전남 241곳, 서울 172곳, 경북 81곳, 충북ㆍ전북 77곳, 충남 70곳, 대구 38곳, 광주 31곳, 부산 25곳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교과부는 전국의 누수학교를
사회
신용철 기자
2013.01.09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