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단양군과 강원 영월군 등 시멘트 공장이 있는 충북과 강원 6개 시군 의회 의원들이 시멘트 소성로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단양,영월,제천,삼척,동해,강릉 시군의회는 11일 '시멘트 공장 환경관련법 규제강화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관계부처,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보냈다. 시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폐기물관리법령 개정에 따라 시멘트 공장으로 산업폐기물이 반입돼 소각되고 있지만 대기환경보전법령에는 가스상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입자상 물질인 먼지에 대한 허용기준만 명시되어 있을 뿐 중금속을 비롯한 기타 유해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없다"면서 "각종 중금속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만들고 철저한 방지시설 설치를 법제
경제
뉴시스
2007.04.11 00:00
-
-
-
하이닉스 하류 복하천 ‘붕어’ 세포교란 심각먼지 한 톨 함부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관리되는 ‘클린룸’. 그 속에서 새하얀 방진복을 입고 작업하는 노동자들. 이렇게 언론에 비춰지는 모습 탓에 반도체 산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오염과는 거리가 먼 ‘무공해 청정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하지만 실제 반도체 제조시설은 청정한 이미지와 달리 100종 안팎의 각종 화학물질과 수십종의 유독물질이 사용되는 유해·위험작업장이다.환경부가 2004년 여러 산업 부문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해화학물질 218종을 대상으로 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에서 반도체 제조업이 포함된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은 모두 58종의 화학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의 적
경제
충북인뉴스
2007.03.13 00:00
-
하이닉스반도체가 이천공장 증설과 관련, 수정 투자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중 정부의 최종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18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최근 산업자원부에 당초 계획에서 변경된 수정 투자계획서를 제출하고 정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산자부 관계자는 “하이닉스가 수정 투자계획안을 제출해 관계부처 장관회의, 당정협의 등을 거쳐 이른 시일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며 “다음주 중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그러나 수정 투자계획안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닉스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올 때까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관련 업계는 하이닉스가 3개 공장 가운데 먼저 청주에 1개 공장을 짓고 앞으로 수도권 공장 건설
경제
충북인뉴스
2007.01.19 00:00
-
산자부·환경부·국가균형발전위 등 정부 합동조사단이 14일 하이닉스 청주공장과 이천공장 두 곳에 대한 현지실사를 마쳐 조만간 정부방침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조사단은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공장 실사를 마친 뒤 오후에는 청주를 방문해 시에서 제시한 청주산단내 (주)삼익부지 등을 둘러 보았다. 청주시측은 (주)삼익 부지와 맥슨전자 부지등을 합쳐 최대 3만평까지 공장용지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조사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것. 반면 동행한 하이닉스측은 하청노조가 공장주변에 설치한 만장 등을 지적하며 노사문제 등 기업환경이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했다는 것. 한편 정부는 LG전자, 팬택, 한미약품, 일동제약 4개 대기업의 수도권 공장 증설을 허용했
경제
충북인뉴스
2006.12.15 00:00
-
'경기도 이천이냐, 충북 청주냐.' 13조 5000억 원의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공장 증설을 놓고 정부와 하이닉스 반도체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사이 충북도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충북도는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이 이뤄질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해법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이천공장 증설 가능성'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서 크게 안도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하이닉스 반도체가 "세계시장에서 살아 남으려면 이천공장을 필두로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로비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이닉스 경영진의 복심이 청주공장 증설을 가로막는 '복병'으로 남아있다. 게다가 재정경제부가 하이닉스 반
경제
충청투데이
2006.11.01 00:00
-
충청북도가 유치에 나선 하이닉스 반도체의 증설 공장과 관련해 경기도 이천으로의 증설 허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밝혔다.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하이닉스 반도체의 경기도 이천 공장증설을 허용하기로 내부 결론을 내렸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결론 짓겠지만 현재 환경부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어 공장 증설을 허용할 확률이 50%가 채 안된다고 말했다.박 차관은 지난주 열린 재경부 정례브리핑에서도 반도체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기 때문에 공장 증설 결정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의미가 없으므로 가급적 다음달 중에 하이닉스 공장 증설 허용 여부를 결론 지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또 환경부도 이천공장 증설을 위한 의견조회에 대해 반도체 생산 공정에 구리
경제
CBS청주방송
2006.10.30 00:00
-
하이닉스반도체가 유럽 연합(EU) 공식 인증 기관인 독일 튀프쥐트(TUV SUD)로 부터 ‘특정 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 (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에 해당하는 모든 항목을 분석, 테스트 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하이닉스의 TUV SUD 공식 시험기관 인증은 국내 반도체 업계의 첫 사례로 제품 내 함유된 유해물질에 대해 자체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 KOLAS의 인정을 획득하고, 독일 TUV SUD가 요구하는 유해물질 분석기술, 문서화, 고객 대응 신속성 확보 등에 대한 연구에 집중했다. 하이닉스측은 "이번 인증을 통해
경제
충북인뉴스
2006.10.02 00:00
-
"이천 반도체 라인과 청주 반도체 라인은 전혀 다릅니다. 이천 대신 청주에 투자하라니 기업 현실을 정부가 너무 모릅니다." 정부가 하이닉스(36,950원 200 +0.5%)의 이천공장 증설 계획에 부정적인 입장을 정리했다. 자연보전권역인데다 환경문제까지 검토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이천 대신 청주에 투자하면 되지 않겠냐는 논리다. 하이닉스는 할 말을 잃었다. 이천과 청주 반도체 라인의 성격이 전혀 달라 투자재원을 옮기는게 말이 안된다는 설명이다. 기업현실을 무시하고 국토균형발전 문제만 내세워 규제를 계속하겠다는 정부 입장이 야속하기만 하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25일 "장기적으로 이천에 13조5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것과 별도로 청주에도 투자 계획을 세
경제
뉴시스
2006.09.25 00:00
-
국내산 시멘트의 상당량은 유해·발암물질인 6가크롬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6가크롬은 사람의 피부에 닿거나 몸에 들어가 쌓이면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아토피 등)은 물론 각종 암까지 일으키는 유해 중금속이다.■ 특수처리 필요한 폐기물 수준 = 이 사실은 한국양회공업협회가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요업기술원에 맡겨 진행한 ‘시멘트 중 중금속 함량 조사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시멘트 업계 스스로 중금속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국회 환경노동위 우원식 열린우리당 의원이 최근 입수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요업기술원이 10개의 시멘트 시료를 폐기물 용출시험법에 따라 분석한 결과 6개 시료에서 지정폐기물 기준치(1.5㎎/ℓ)를 넘는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2 00:00
-
국립암센터 조사 결과 시멘트 공장이 밀집한 강원도 영월군 서면지역 주민들의 후두암 발생율이 전국 평균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되는 분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국립환경과학원이 역학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내에서는 영월과 인접한 단양군 매포면에 현대시멘트, 성신화학, 한일시멘트 등 3개 사가 30년째 공장가동을 하고 있어 역학조사 대상지로 포함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관련기사 전문이다. 시멘트 공장이 집중된 강원도 영월 서면 지역 주민들의 후두암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세배 이상 높아 국립환경과학원이 역학조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가 11일 입수한 국립암센터의 ‘영월군 서면 암 발생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12 00:00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당정은 오늘 제종길 제5정조위원장과 이치범 환경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환경관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입장료 폐지로 인한 입장객의 급격한 증가로 국립공원이 훼손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제종길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문화공간인 국립공원의 입장료를 폐지해 연간 2천600만명에 이르는 국립공원 이용객의 입장료문제를 해결하고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당정은 또 정부가 마련한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6억원이었던 황사피해방지예산을
사회
충북인뉴스
2006.09.01 00:00
-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지사장 류상현)는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 1300개를 제작하여 지난 12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와 남신초등학교 등 8개 기관에 제공했다. 최근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세부 규격을 적용해 제작하였고, 호흡기질환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황사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음성
백낙영 기자
2006.04.13 00:00
-
-
지난해 청주지법의 2년이상 해를 넘긴 장기미제 사건 27건 중 62.96%인 17건이 석유사업법위반 사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법원이 최근 석유사업법위반 피의자들에 대한 항소심을 잇따라 기각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지법 형사 1부 어수용 부장판사는 12일 석유사업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모씨(60)의 항소심을 기각했다. 문씨는 "지난 200년 3월24일 국립환경연구원장으로부터 유해물질검사, 배출가스 및 연료검사결과 환경에 무해하다는 판정과 함께 같은해 6월14일 특허출허제품임에도 원심이 유사석유제품으로 보고 '석유사업법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은 잘못된 법해석"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석유사업법 26조와 시행령 30조를 인용해 누구
사회
경철수 기자
2006.01.12 00:00
-
최근 각종 수산물의 유해물질 함유 파동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는 신속·정확한 어류질병 검사 및 치료를 위해 수산질병관리원을 개원했다.10일 충주시 용탄동 내수면연구소에서 개원식을 가진 수산질병연구원은 117㎡의 부지에 질병관리원 70㎡, 수질분석실 47㎡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자동 미생물동정기, 가스 및 이온크로마토그래피 등 각종 수산물의 질병을 검사·치료하고, 수질을 분석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했다.또한 일명 어류의사로 불리는 수산질병관리사를 비롯 수질분석 공학박사 등을 채용해 어류질병검사 64종, 수질검사 42종 등 100여가지가 넘는 검사 업무 등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수산질병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 '기르는 어업육성법'에 의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1.11 00:00
-
중국과 인접한 충남지역의 빗물 산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대전·충북지역도 전국 평균치를 웃돌며 충청권의 대기오염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2개 지점에서 빗물의 산성도를 측정한 결과, 전국 연평균치는 pH(수소이온농도) 4.85로 2년 전인 2002년의 pH 5.20보다 0.35포인트 낮아지며 산성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시·도별 연평균 산성도는 충남이 pH 4.40으로 빗물의 산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서울이 pH 4.50으로 뒤를 이었다.다음으로 충북(4.65), 인천 및 제주(4.70), 경기 및 경남(4.73), 대전(4.80), 강원(4.82),
사회
충청투데이
2005.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