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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에서 해마다 300건 이상의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내에서만 운행 정지 처분을 받은 승강기가 무려 284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소방본부는 도내에서 발생한 승강기 안전사고는 2011년 350건. 2012년 317건으로 각각 285명, 267명이 구조되는 등 매년 300여건이 발생해 수백명의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들어서는 현재까지 225건의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해 241명이 구조됐다. 청주시의 경우 2011년 198건(163명 구조), 지난해 177건(129명 〃), 올해 144건(133명 〃)의 승강기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2011년 지역 내 설치된 승강기(에스컬레이터 포함) 7306대에 대해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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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수의 꽃동네유지재단이 충북 괴산에 추진하던 사회복지시설 건립계획을 자진 취소했다.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음성 꽃동네를 운영하는 (재)예수의 꽃동네유지재단은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와 소수면 수암리 일대 23만 3000㎡에 사회복지시설 건립을 위해 괴산군에 제출한 도시계획시설 지정 신청을 취하했다. 꽃동네 재단은 이곳에 150~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과 사회복지사 교육시설, 자원봉사자 체험시설을 갖출 예정이었으나 이런 계획이 알려진 뒤 사업 예정지 주민들이 '꽃동네 입주 반대'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반발했다. 괴산군도 도시계획시설 지정 신청서를 검토하면서 사회복지시설 건립에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였다. 시설이 들어 설 경우 기능 보강비 명목으로 시설 건립비를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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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는 23일 "충북도교육청의 선심성 예산을 신고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예산낭비’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린 것은 조사를 형식적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도교육청이 '조화로운 학력신장' 명목으로 예산 26억원 중 50%를 교원노고 격려비로 집행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침을 내려 보낸 것은 선심성 예산이라고 신고했지만 기재부는 '예산낭비’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기재부 예산낭비신고센터의 이번 결정은 봐주기성 조사, 학교현장 실태에 눈감은 불성실 조사에 기반한 무책임한 답변이라고 평가한다"며 "하지만 예산낭비신고센터가 도교육청에 대해 주의를 촉구한 점에 주목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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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불법 유통하다가 가맹 취소된 점포가 23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적발건수다. 22일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이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온누리상품권 변칙유통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전국 가맹시장의 등록점포 중 1891곳이 유령상인, 변칙유통, 폐업 점포 등으로 가맹취소됐다. 이 가운데 충북은 230곳이 가맹취소돼 경기 319곳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경남 215곳, 인천 176곳, 서울 170곳, 부산 133곳, 전북 119곳, 충남 97곳, 전남 92곳, 강원 90곳, 대전 64곳, 울산 63곳, 경북 44곳, 광주 43곳, 대구 23곳, 제주 13곳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한
경제
충청투데이
2013.09.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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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기간 영화관, 찜질방 등은 손님이 몰리면서 명절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명절특수를 잡기위해 다양한 영화를 개봉한 극장가는 연인과 친구 등 관람객이 몰렸고, 내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찜질방도 가족단위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영화진흥위원회(KOFIC)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과 충남지역 영화관 관람객은 35만 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에서 추석 연휴기간만 1일 평균 7만명 이상이 영화관을 찾은 셈이다. 이는 평상시 주말 평균 관람객(4만여명)과 비교해도 2배 가까운 수치다. 극장가는 특히 명절 이후인 20일과 21일 1일 관람객이 9~10만여명에 달하는 등 연휴 막바지로 갈수록 강세를 보였다. 국내·외 신작 영화가 연이어 개봉한데다 추석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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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로 임기 4년이 만료되는 황창환(56·조양개발㈜ 대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의 후임 선출을 놓고 말들이 많다. 한때 회원사들 사이에서는 ‘황 회장이 연임을 위해 현행 정관상 4년 단임제인 도회장의 임기를 3년 연임으로 바꾸려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사실무근’이라고 발뺌을 했지만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충청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시·도회의 요청으로 총회 안건으로 오른 적은 있지만 부결되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황 회장의 연임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근 후임 도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100여명의 업종별 대표회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황 회장의 자기사람 앉히기 꼼수’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경제
충청투데이
2013.09.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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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초정약수 수질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리주체를 두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 초정약수는 세계광천학회가 미국 샤스턴 광천, 영국 나포리나스 광천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을 만큼 위장병과 피부병, 안질환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정약수는 세종대왕이 1444년 피부병과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녀 갔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11일 청원군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성적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탁도가 0.09∼0.12NTU였던 초정약수터 3곳은 올 2월 4.31∼7.86NTU까지 혼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치 1NTU이하를 초과한 것이다. 물이 흐린 정도를 나타내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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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메르세데스 벤츠 영업사원의 20억원대 사기행각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를 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대전의 메르세데스 벤츠 영업사원이 20% 할인된 가격에 차를 판매할 것처럼 고객에게 접근해 계약금과 계약서를 위조하는 등 20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였다. 이 영업사원은 한 때 충북지역에서 ‘강태풍’이란 별칭으로 국내 유명회사 자동차를 판매하는 영업사원으로 판매왕까지 차지하며 유명세를 날렸다. 이후 강 씨는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사인 H사의 대전 전시장에서 딜러로 활동하다 이 같은 사기행각이 들통나면서 피해자들로부터 피소돼 현재 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충북에서 측량설계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L(41) 씨는 2010년 1월말경 메르세데스 벤츠 S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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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남이면 한 시골마을의 마을기금 횡령 의혹을 내사하고 있는 경찰은 현재 마을 기금뿐 만 아니라 '마을회관 매각대금'에 대한 횡령의혹에 대해서도 혐의점 찾기에 나섰으나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마을회관 매각대금 일부가 청원군의 보조금으로 집행됐지만 이 보조금 교부 기록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0일 청원군 남이면 A마을 청년회에 따르면 A마을 마을회관은 2005년 총 6000여만원을 들여 건립됐다. 이중 2500만원은 군의 보조금이다. A마을은 지난해 4월말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6000만원을 받고 마을회관을 매각했다. 그런데 매입자는 마을기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이 마을 간부의 가족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마을 청년회는 마을기금과 마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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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직접경비가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에서 빠져 지역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부 예산 지원 가능성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지만 통합 추진 당시 정부에서 약속한 것과는 분위기가 다른 것은 사실이다. 이에 현실을 인정하고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새로운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추진단)은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비용 총 255억원 중 115억원, 통합시청사 건립설계비 76억원, 교부금 100억원, 임시청사 확보비용 69억원 등의 예산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안전행정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에 통합청주시 출범과 관련한 국비지원 요청 사업은 예산안에 한 건도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청원청주통합군민·시민협의회와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3.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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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남이면의 한 작은 시골마을에서 억대의 마을발전기금 횡령의혹이 제기돼 마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청원군 남이면 A마을 청년회 33명은 지난 8일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등 간부 3명을 마을기금 1억 5000여만원 유용 및 횡령한 의혹으로 충북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마을 청년회에 따르면 청년회는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 간부 3명이 마을의 공동재산인 '동계 장부'에서 기금 4500만원 가량을 누락한 사실을 발견했다. 청년회는 또 1억 300만원의 마을기금도 사라진 것을 파악하고 마을 간부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마을 간부 등은 이날 현재까지도 누락 금액 4500만원의용처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마을 청년회의 고발장 접수는 지난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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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분을 놓고 충북 제천시와 아동학대 논란을 빚은 제천영육아원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청주지법은 지난달 영육아원 운영재단이 시의 ‘시설장 교체’ 행정처분에 반발해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제천시도 이에 불복해 최근 검찰 지휘를 받아 항고하면서 행정처분의 적정성을 둘러싼 양측의 법정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영육아원 복지회는 또 충북도가 아동 학대를 이유로 이 시설이 위탁 운영하는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정 취소 처분을 내린데 대해서도 지난 3일 청주지법에 무효 확인 청구 소송과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충북도와의 법적 다툼도 예고했다. 이 복지회가 충북도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추석을 앞둔 오는 17일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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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난에 문을 닫는 종교시설이 늘고 있다. 일부 종교시설은 운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임대사업까지 벌이고 있지만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서 2015년부터 종교인에게도 기타소득세를 부과하고 법인세를 징수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어 운영난 해소에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5일 청주현대경매와 법원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따르면 2009년 전국적으로 92건의 종교시설이 경매에 부쳐진 이래로 2010년 113건, 2011년 96건이 물건으로 나왔다.업계에선 사실상 종교시설이면서 종교시설로 등록되지 않은 경매 물건까지 합치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지역에서도 올 상반기에만 교회와 사찰 등 종교시설 5건의 경매가 진행돼 이중 1건이 낙찰됐다. 지난해 경매물건은 2건이다. 박남주 청주현대경매 소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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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긴 무더위로 송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바람에 속리산과 월악산 등 충북지역 송이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일 충북 보은·제천 송이버섯 채취 농민들에 따르면 여름 무더위와 건조한 날씨 탓에 송이 포자가 타 죽거나 생육이 부진해 예년보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던 송이는 아예 종적을 감췄고 능이·싸리버섯 등도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말라 비틀어져 상품성이 없다. 속리산 기슭인 보은군 산외·장연면 주민들은 해마다 9월 초부터 버섯채취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아직 수확량이 없다. 그나마 이달 중순은 지나야 송이 수확이 가능하지만 올해는 추석이 열흘 이상 빨라지면서 명절 선물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가을 송이로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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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근로자의 월평균 노동시간은 많은 데 반해 월급 수준은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접한 충남과는 같은 시간을 일하면서 월급은 2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의 인구, 고용, 산업 구조 현황에 관한 정보를 모아 발간한 '우리 지역 노동시장의 이해' 자료집에 따르면 충북의 주당 평균노동시간(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기준)은 42.8시간(월 186시간)으로 전국평균 41.1시간(월 178.6시간)보다 1.7시간 길다. 한 달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전국평균보다 7.4시간 일을 더하는 셈이다. 이는 자동차, 선박제조업, 공단 밀집지역인 울산(44.2시간), 대구(44시간), 경남(43.7시간), 경북(43.2시간)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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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선 학교들이 ‘복수담임제(2인담임제)’ 를 외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학교폭력을 뿌리 뽑는다며 중학교 2학년 학급에 대해 강제 시행에 나섰다가 반발이 거세지자 자율 시행으로 바꾼 후 이 제도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크게 줄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77개교 가운데 복수담임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19개교에 불과했다. 이들 학교와 학급수는 초등학교 1개교 11개 학급, 중학교 15개교 112개 학급, 고등학교 2개교 7개 학급, 특수학교 1개교 1개 학급 등이다. 복수담임 운영학급의 교원 수는 교과(전담)교사 125명, 보직교사 115명, 기간제 교사 21명, 기타 1명 등 모두 262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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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미분양 아파트를 소진하기 위해 잔금 유예 조건부 할인분양을 해 놓고 최근 일방적으로 유예기간을 연기하겠다고 통보해 입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린 입주민들은 예정 기한대로 근저당을 풀어주지 않을 경우 법정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태세다. 남광토건은 2011년 1월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 33∼69평형 7개 타입의 하우스토리 1~2단지 811세대를 지었다. 이후 남광토건은 청주 사천 하우스토리를 3차에 걸쳐 분양하는 과정에서 46평형 이상 미분양 아파트 170여세대를 최대 1억여원까지 조건부로 잔금 유예 할인분양을 했다. 실제 이 기간 A(37) 씨는 분양가가 3억 9800만원에 이르는 52평형대 아파트를 1억원이나 할인된 2억 9800만원에 분양받으면서 잔금 유예
경제
충청투데이
2013.09.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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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의 폐지 논의가 서서히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7월 25일 민주당이 전(全)당원 투표를 거쳐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정치권 전반의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지만, 새누리당의 침묵으로 한 달째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새누리당은 애초 이달 중 의원총회를 열고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당론을 최종 확정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등을 둘러싸고 격화된 여야 공방으로 인해 당내 논의가 다른 주요 현안들과 함께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다. 게다가 새누리당은 물론 당론을 확정한 민주당 일부에서도 정당공천제 폐지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반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3.08.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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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공개모집할 제2쓰레기매립장을 놓고 청주·청원지역에서 최소 3곳 이상이 유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혐오시설이었던 쓰레기매립장이 악취저감기술의 발달과 막대한 지원을 바탕으로 유치 희망시설로 변모하고 있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60일간 청주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청주시 제2매립장 입지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신청 후보지 부지 경계선으로부터 2㎞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70% 이상 주민 동의와 신청 후보지 토지소유자 70% 이상 매각 동의 가능지역이다. 시는 1차 공모에서 적정 지역이 나타나지 않으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역시 청주시 지역을 대상으로 2차 공모를 나설 예정이다. 2차 공모에
사회
충청투데이
2013.08.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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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청주종합운동장 일원 등의 공공기관 주차장 유료화를 전면 유보키로 했다. 또 시민들로부터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청주실내체육관 앞 광장은 앞으로도 무료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본보 보도 이후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하에 대책회의를 같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는 애초 오는 10월 혹은 11월 청주예술의 전당, 흥덕구청, 청주종합운동장 인근 주차장에 대해 유료화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민들과의 소통 및 대중교통 위주의 교통정책 없는 유료화라는 지적이 나오자 시는 우선 유료화 시행을 연기했다. 시는 앞으로 단기 및 장기 전략을 세워 주차장 유료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대형버스 및 건설장비 등의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3.08.28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