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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출을 둘러싼 충북도립대학 사태가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도립대 교수협의회는 23일 소속 교수들에게 대학측을 상대로 한 법적조치 실행 여부에 대해 찬·반을 물은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교수협의회는 24일 오전 중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학측에 감사원 진정과 행정소송 등 모든 법적조치에 들어 가겠다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지난 18일까지 교수협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사항에 대해 대학측의 회신이 없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대학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는 전체교수 28명중 보직교수 등을 제외한 22명이다. 앞서 교수협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어 총장 후보자 재공모 마감과 관련해 법적조치 등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하지만 찬·반 의견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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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정봉동에서 비닐하우스 3개동 규모의 배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60) 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정성들여 재배한 배추 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 가까이 떨어져 수입이 반토막나게 생겼기 때문이다. 김 씨는 "올초 파종을 시작해 비료값, 농약값, 인건비 등을 들여 정성껏 농사를 지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눈앞이 캄캄하다"며 "직거래 장터 등에서 모두 팔지 못하면 유통업자들에게 헐값에 넘겨야 돼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 배추,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충북 도내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2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공시에 따르면 충북 육거리시장에서 배추 1포기 가격은 2500원으로 지난달 5000원에서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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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충청지역 선거구 증설의 당위성이 충분하며 원내대표로서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21일 대전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구 증설을 비롯한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의견을 전달했다. 전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대전·충청지역 인구가 호남을 추월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대전·충청지역이 계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선거구 증설과 관련해 “표의 등가성에 대한 문제는 헌법적인 사안인만큼 (선거구 증설) 논의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국감 후 여야 간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하게 되면 보다 정밀하고 면밀하게 판단, 논의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조정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3.10.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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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충북도내 지역농협들이 비리로 60억여원의 손실금액을 발생시키는 등 비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농협중앙회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표(66·충남 예산·홍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서 의결한 지역조합 임직원들의 횡령 등으로 비리가 적발된 전국 지역농협은 89곳에 달했다. 이와 관련한 손실금액도 1344억원에 이른다. 비리 유형별로는 대출 때 담보를 감정평가액보다 높게 책정해 초과대출을 해 준 경우가 28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객 돈을 다양한 수법으로 빼돌린 횡령도 9건이었다. 89건의 비리 중 충북 지역농협의 경우 3건이 해당됐다. 이로 인한 손실금액도 60억여
경제
충청투데이
2013.10.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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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자신이 살고 있는 광역·기초의원의 이름은 물론이고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의 성인 남·여 1172명을 대상으로 지역구 광역·기초의원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충청지역은 응답자중 49.5%가 '이름과 의정활동에 대해 모두 잘 모른다'고 응답했다. 반면 ‘모두 잘 안다’고 답한 응답자는 8.4%에 불과했다. 권역별로 '잘 모른다'고 답한 지역은 경기권 54.9%, 서울권 50.8%, 충청권 49.5%, 경남권 48.5%, 호남권 39.9%, 경북권 37.2%로 충청권이 6개 권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또 '모두 잘 안다'고 응답한 지역 순위는 경북권 21%, 경남권 18%, 경기권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3.10.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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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받은 청주 A(51) 경찰서장과 40대 여인인 B 씨와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충주 출신인 A 총경은 30여년 전 고교시절때 하숙을 하며 대학진학의 꿈을 키웠다. A 총경은 이때 B 씨를 하숙집에서 만났다. 현재까지 B 씨와 관계를 유지해 온 A 총경은 지난 8월경 이 여인과 차안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그러나 B 씨는 지난 1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A 총경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진정을 냈고, 경찰청과 충북경찰청은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A 총경은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30여년간 이어져 온 이들의 관계가 갑자기 무너지게 된 배경은 ‘돈’ 때문으로 알려졌다. A 총경은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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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관 배출과 총경 복수 승진'에 기대를 걸었던 충북지방경찰청이 올해 소속 경찰관들의 잇단 자체사고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충북경찰은 자체 사고 시 일사천리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구설수로 경무관 배출과 총경 복수 승진에 악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경무관 배출과 총경 복수 승진' 기대한 충북경찰 경찰청의 다음달 고위직 인사에서 충북경찰청은 호기를 맞았다. 경무관과 총경급 정원을 늘리는 '경찰 직제 조정안'이 국무회의를 남겨 논 상태였고, 이성한 경찰청장의 '지역 총경, 경무관 승진 방안' 검토에 충북경찰은 어느 때보다 좋은 기회가 왔다. 충북경찰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매년 1명만 총경을 배출했다. 이런 상황에서 충북경찰은 '총경 복수 승진'에 기대를 걸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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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사립대학교가 전국망을 두고 있는 유명 경비업체와 40억원대 '통합경비 시스템' 계약을 공개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맺어 논란이 일고있다. A 대학 측은 수의계약 논란에 대해 '공개입찰'로 계약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충청투데이가 입수한 이 대학 사무처가 제안한 문건에는 통합경비시스템에 대한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결론 냈고, 이면계약까지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대학 홈페이지 입찰 공지사항에는 '통합경비 시스템 공고 계획'에 대한 관련 정보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 경비업체와 40억원 가량의 '통합경비시스템'을 수의계약으로 맺는다고 결론냈다. 사립대학은 법률적으로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의 적용을 받고 이 법에 정한 바에 따라 각종 계약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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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통합 사업의 하나로 꼽히는 월오~가덕간 도로개설 공사가 청주시와 청원군의 불통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는 청주시 월오동 목련공원로에서 청원군 남일면 황청리를 연결하는 3.4㎞ 도시계획도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낙후된 청원군 동남부 지역에서 청주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 개설 공사는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과 함께 대표적인 상생발전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 도로는 선도산 줄기를 넘는 구간이 급경사로 이뤄져 ‘죽음의 도로’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청주시가 추진 중인 구간은 980m가 경사도 14.8%, 청원군 구간은 620m의 경사도가 14%다.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청주 명암~산성간 도로의 경사도가 약 10% 임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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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지원청(청주교육청)이 대농지구 내 공공청사용지에 대한 무상양여를 청주시에 공식 요구했다. 이미 무상양여 불가 입장을 내 놨던 청주시는 불쾌한 심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교육청은 지난 4일 청주시에 ‘대농지구 학교시설 환경개선 건의’라는 공문을 보냈다. 청주교육청은 이 공문을 통해 현재 1140명인 솔밭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지웰시티 2차 아파트와 두진하트리움의 입주에 따라 2016년에는 2089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솔밭초등학교의 증축이 이뤄지더라도 현재 30.8명인 학생 수가 2015년 34.3명, 2016년 37.8명으로 증가해 ‘콩나물 교실’이 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학교 신설을 위해 청주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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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P파 폭력조직 단체 간부급 조직원인 A(40) 씨는 도내 군 단위 지역에서 '주먹계'를 장악하고 청주 폭력조직에 입성했다. P파 폭력조직에서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던 A 씨는 서울지역까지 영역을 넓혔다. 서울 강남일대에서 소위 잘 나간다는 두목급 조폭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인맥을 과시했다. 그러나 30대 중반 주먹을 휘둘러 결국 교도소에서 수년간 지내야 했다. 교도소 생활을 마친 A 씨는 후배 조직원들의 기세에 밀려 폭력조직 생활을 접었다. 현재 그는 시골지역에서 작은 음식점을 개업해 먹고 사는데 애쓰고 있다. 그가 폭력조직에 몸 담아오면서 얻은 것은 경찰의 '조폭 관리대상' 뿐이다. 청주 P파 폭력조직원인 B(39) 씨 역시 조폭생활을 접고 현재 PC방과 당구장 등에서 전전긍긍하다가 생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0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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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에너지 빈곤층의 올 겨울은 더 추울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 서민의 대표적인 난방 연료인 연탄값과 전기료, 시내버스와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충북도와 정부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 폐지되는 연탄보조금 제도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연탄값 현실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탄가격은 14년 만인 2002년에 처음으로 인상된 이후 2006년부터 해마다 20~30%씩 올랐다. 지난해 연탄 1장의 생산가격은 373.5원으로 생산비용 647원을 크게 밑돌았다. 정부가 그 차액을 보전하는데 들인 연탄 보조금(연탄 쿠폰제) 지원액은 모두 1267억원에 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이처럼 연간 1000억원대에 달하는 연탄 제조 비용 지원을 줄이기에 위해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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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경찰청의 ‘지방청간 인력재배치 계획’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경찰청의 인력재배치는 지역 경찰정원을 줄여 수도권으로 집중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청주·청원 통합시를 앞둔 충북경찰은 경찰 증원도 모자라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경찰 정원을 빼앗기게 됐다. 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7월 '2013년 지방청간 인력 재배치 계획'을 통보했다. 전국 8개 지방경찰청의 정원을 총 410명 감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충북지방경찰청은 3131명이던 경찰 정원이 3072명으로 59명 줄게 됐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당장 선발하기 어려워 지방 인력으로 충원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충원 계획조차 밝히지 않은 채 지방 정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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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둔 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년도 본예산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각종 주민 수혜성 예산이 증액되면서 통합청주시가 출범부터 재정난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청주시가 청원군과 같은 수준으로 친환경 급식 지원을 실시하면 매년 100여억원이 추가 소요돼 내년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와 청원군은 40여개의 주민 수혜성 사업을 조정 중이다. 주민 수혜성 사업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출사장려금 등 주민들에게 금전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이다. 대부분 조례에 따라 지급 기준이 정해지기 때문에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 이 사업들은 시 또는 군만 시행하거나 시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3.10.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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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이 총장 추천을 둘러싸고 자중지란을 일으켜 스스로 충북도에 낙하산 총장 임명을 위한 명분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학측과 교수협의회가 하나가 돼 총장 후보를 추대하는 것만이 충북도로부터 낙하산 총장을 막아 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충북도립대는 지난달 25∼30일 차기 총장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교내 인사 1명만이 지원해 조만간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열어 추가모집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도립대는 교육공무원법 규정에 따라 현 연영석 총장의 임기 만료(11월 29일) 1개월 전에 2명 이상의 총장 후보를 임용권자인 충북도지사에게 추천해야 한다. 이번 총장 공모에 접수한 사람은 이 대학 함모(57) 교수로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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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회장 선출을 둘러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충북도회는 이달 15일로 4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황창환(56·조양개발㈜ 대표) 회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달 25일까지 16개 업종별 대표회원 100여명을 선출하는 전체회의를 가졌다. 대표회원은 회장 선출 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그동안 회원들에 의해 직선제로 선출돼 왔다. 하지만 황 회장이 최근 후임회장 선출을 앞두고 지역 및 업종별 위원장 28명이 추천하는 대표회원을 자신의 승인을 받아 뽑도록 하면서 회원사들의 반발을 사 왔다. 이 같은 불협화음 속에서 충북도회는 지난 달 27일 오전 9시20분경 회원사들에게 일괄적으로 팩스를 보내 후임회장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회원사
경제
충청투데이
2013.10.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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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새벽 3시,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 히운출리 베이스캠프(BC) 텐트 속. 박연수(49) 직지원정대 대장은 좌불안석이다. 전날 종일 비가 내려 실종대원인 故 민준영(실종당시 37세)과 박종성(〃 42세) 대원의 수색작업을 못했는데, 이날마저 비가 온다면 '철수 명령'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이었다. 날씨가 화창해 본격적인 수색작업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이다. 박 대장은 밤새 한 숨도 못자고 하늘만 쳐다 본 보람을 느꼈다. 오전 6시 아침 해가 떠 오르고 박 대장은 직지원정대 대원 10명을 캠프로 불러 세웠다. 박 대장은 "오늘 실종대원들이 올랐던 출발지점(히운출리 5000m 지점)에서 수색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한 후 등반에 필요한 장비 등을 꼼꼼하게 챙겼다. 1시간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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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에 자리한 음료수 제조업체 ㈜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효성은 그동안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으로 지역 농민들의 반발을 사 왔다. 이번에는 ㈜보령바이오파마(이하 보령)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죽현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토지매입 과정에서 주민반발을 또 사고 있다. 30일 진천군 등에 따르면 죽현산업단지는 효성이 보령과 함께 민간투자 개발방식으로 1000억여원을 들여 죽현리 일원 14만 5000여㎡에 내년 6월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산업단지는 효성의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시공사로 참여, 산업시설용지 11만 8000㎡, 공원 2300㎡, 녹지 1만 4000㎡, 도로 6900㎡ 등을 갖추게 된다. 주민들은 진천군이 세 수익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죽현산
경제
충청투데이
2013.10.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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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보수공사에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솔밭돔정구장에 비가 계속 들이치고 있다. 두번의 보수공사에도 추가 보수공사가 필요해지자 당초 내년 1월 관리권을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에 이관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청주시는 4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3월 솔밭공원내 정구장에 돔 설치 작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정구장은 8개 면에 1200석의 관람석, 사무실과 선수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솔밭돔정구장은 돔 공사 완료후 비가 들이치기 시작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붕을 연장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도 2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휘장막 설치 등의 추가 보수공사를 했다. 하지만
사회
충청투데이
2013.10.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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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학교를 신설하는 문제를 놓고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칼자루를 쥐고 있는 청주시가 도교육청의 무상 양여 요구를 거부하며 꿈쩍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첨예하게 대립하며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대농부지 내 학교 신설 문제에 대해 양측의 입장이 어떠한 지 들어봤다. /편집자 ◆충북도교육청 입장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학교를 신설하는 문제와 관련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에서 학교용지를 무상으로 양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은 청주시가 ㈜신영으로부터 '공공’ 또는 ‘공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24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