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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일자리 증가율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5위로 전국 평균을 앞질렀지만 고용안정성, 작업장 안전, 고용평등 등 질적 부분은 하위권을 기록해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2007∼2012년 지역별 일자리 비중·특징 등을 분석해 발표한 '대한민국 일자리 지도: 지역별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2012년 충북의 연평균 일자리 증가율은 3.48%로 대전(3.94%), 경기(3.92%), 전북(3.72%), 충남(3.56%)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충북을 포함한 충청지역은 2007년 이후 5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지역으로 조사됐다. 사업체는 연평균 2.51%(전국평균 2.0%), 종사자 수는 연평균 4.16%(전국 3.1%)나 증가했
사회
충청투데이
2014.07.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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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파괴 컨설팅으로 위세를 떨쳤던 '창조 컨설팅' 그룹의 관계자들이 최근 충북도내에서 목격돼 노동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통상임금, 정년연장 등 굵직한 노동관련 사안들로 기업들이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창조컨설팅의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0일 도내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심종두(53) 전 창조컨설팅 대표와 김주목 전무가 청주시 오창읍 생명과학연구원 인근 식당에서 도내 모 기업 인사 담당자와 만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최근 오창읍 지역을 중심으로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들의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대전·충청지역에서 아직도 노조파괴가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들이 청주 오창읍 지역
사회
충청투데이
2014.07.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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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상임위원장단이 초선 일색으로 꾸려지면서 의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개원한 10대 도의회는 9일 상임위원회별 위원까지 배정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8일 치러진 상임위원장 투표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엔 박한범(53·초선·옥천1), 행정문화위원장엔 임회무(55·초선·괴산), 정책복지위원장엔 박봉순(55·초선·청주8), 교육위원장엔 윤홍창(49·초선·제천1), 건설소방위원장엔 박병진(54·초선·영동1), 산업경제위원장엔 이양섭(52·초선·진천2) 의원이 당선됐다. 상임위원장 배분율에 불만을 품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지 않은 채 투표가 진행된 결과였다. 가뜩이나 도의회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갈등이 첨예한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7.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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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가맹경기단체의 비리 행위가 돌림병처럼 번지고 있다. 산악연맹과 야구협회에 이어 씨름협회로 옮아간 양상이다. 올들어 벌써 세번째 비리파문이다. 충북씨름협회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나섰다. 충북경찰청 수사2계는 최근 이 단체가 각종 대회를 치르면서 지자체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첩보를 입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협회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대회 관련 서류 일체를 받아 분석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첩보 내용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초기 단계로 수사 대상 여부도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다만 혐의점이 확인되면 관련자를 입건하는 등 후속 조치를 할
문화·관광
충청투데이
2014.07.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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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190여명이 법원의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7일 조퇴투쟁에 참여했다. 이날 조퇴를 신청한 교사는 대전지부 34명, 세종·충남지부는 100여명, 충북지부 60여명이다. 이들은 조퇴를 신청하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법외노조 조치 즉각 철회와 교육부의 후속 조치 철회 및 교사선언 징계 중단, 교원노조법 개정,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 철회 등을 촉구했다. 이날 이영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16개 시·도지부 대표단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철회와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 대전·세종·충남교육청은 앞서 일선 학교
사회
충청투데이
2014.06.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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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충북발전연구원을 이끈 정낙형(60) 원장이 30일 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치면서 차기 원장 자리를 누가 꿰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가 오든 간에 쉽지 않은 자리기 때문이다. 지난해 부실용역 보고서 발표 등으로 실추된 명예 회복과 더불어 연구원 구성원의 처우 개선 등 대내·외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 연구원 내부에서는 차기 원장에게 바라는 점들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충북발전연구원지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을 보면 차기 원장이 해결해야 할 사항은 △연구평가 제도 개선 △고용 불안 해소 △연구 자율성 확보 △직원 처우 개선 등이다. 이와 관련, 충북지사 공약이행 세부추진실적을 보면 충북도는 2011년까지 연구원에 구성원 복지후생제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6.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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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통합청주시 출범 후 사용될 흥덕구청 임시청사를 오픈형 사무실로 만들었다. 부서간 소통이 잘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냉·난방 효율이 떨어지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청주시는 69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에 착수한 흥덕구청 임시청사 건립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원군 강내면에 들어설 예정인 흥덕구청 청사가 건립될 때까지 임시청사를 사용키로 하고 신축을 시작한지 7개월여 만이다. 임시청사는 흥덕구 대농로 88(복대동)에 지상 3층, 전체면적 6216㎡의 규모로 건립됐다. 총무과와 민원봉사과 등 8개 부서 사무실과 구청장실, 대회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특이한 부분은 각 사무실이 한 공간으로 연결되는 오픈형으로 만들어 졌다는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6.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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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흥 안 씨 종중에서 충북 청원군 가덕면 한계리 산 57번지의 개발행위에 대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지만 그 중 핵심은 청원군의 개발행위 허가가 적법했느냐에 있다. 특히 청주시와 청원군의 도시계획조례 통합 과정에서 쟁점이 된 경사도가 이번 행정소송의 핵심이다. 2010년 개정된 청원군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청원군 지역은 평균 경사도가 20°미만일 경우에만 개발행위를 허가하도록 돼 있다. 충청투데이가 입수한 해당 지역의 평균 경사도 조사서는 4가지 인데 모두 경사도가 다르다. 가장 먼저 실시된 경사도 조사는 개발사업자가 개발행위 허가를 위해 청원군에 제출하면서 이뤄졌다. 지난해 8월에 이뤄진 2회의 경사도 조사는 각각 18°와 18.7°가 나왔다. 청원군은 이 조사가 실측으로 이뤄졌다고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6.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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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를 제외한 충북의 모든 시·군이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도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년 전보다 3110명 증가한 22만 5298명으로, 전체 인구(157만 5073명)의 14.3%다. 충북이 ‘고령화 사회’(노인 인구 비율 7% 이상)를 넘어 ‘고령 사회’(노인 인구 비율 14% 이상)로 진입한 것은 지난해 8월이었고 청주시를 제외한 11개 시·군이 고령사회로 넘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생률과 사망률이 함께 떨어지는 추세여서 노령화 속도는 갈수록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1년 새 출생아 수는 6148명에서 5370명으로 778명 줄었다. 이미 ‘초고령 사회’(노인 인구 비율 20% 이상)로 진입한 곳은 5개 시·군이다
사회
충청투데이
2014.06.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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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이름이 너무 자주 바뀌어 졸업생인 우리들조차 모교 이름이 헷갈립니다” 학과 개편 등을 이유로 일부 학교의 교명(校名)이 자주 바뀌면서 일반 시민은 물론 동문과 재학생들마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인터넷고등학교가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 자리한 충북인터넷고는 1983년 ‘충북상업고’ 라는 이름으로 개교했다. 이후 이 학교는 2001년 ‘충북정보산업고’로, 이듬해인 2002년에는 IT계열인 ‘충북인터넷고’로 교명을 변경해 현재까지 사용해왔다. 그러던 이 학교는 올해 들어 또 다시 도교육청에 교명 변경을 신청해 지난 17일 승인을 받았다. 이 학교는 현재 ‘교명 개명에 관한 조례’
사회
충청투데이
2014.06.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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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에서 6·25 전쟁 당시 군경에 학살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의 유해가 발굴된다. 청주·청원 보도연맹유족회(이하 유족회)는 오는 23일 오전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에서 유해발굴 작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굴작업에는 유족과 마을주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유족회는 1950년 7월10일 보도연맹 단원 150여명이 아곡리 일대 3개 지점에서 군·경에 의해 학살된 뒤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족회 관계자는 “청주·청원 지역에서 체포된 보도연맹원들이 끌려가는 과정에서 청원군 분터골 등지에서 1차 희생된 뒤 충북 보은군 아곡리에서도 추가 학살됐다는 여러 명의 증언이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유족의 염원인 유해발굴을 외면하기 때문에 아곡
사회
충청투데이
2014.06.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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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59) 통합청주시장 당선인이 선거캠프 인사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실제 캠프 인사는 아니지만 한 사업가가 이 당선인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청주시청에서 행패를 부린 사건이 발생했고(본보 17일자 3면) 통합청주시 인사가 청주·청원 공무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유력인사에 대한 줄타기’ 관행이 재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거캠프 인사들의 시정 간섭은 예상됐던 것이기도 하다. 이 당선인과 선거에서 겨뤘던 한범덕(62) 청주시장은 선거기간 비교적 소수의 인원으로 캠프를 꾸렸다. 이에 반해 이 당선인의 캠프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인사들이 모였다. 본부장급 직함만 10여명이 됐다. 특보 등 캠프의 명함을 가진 사람들도 별도의 리스트로 관리해야 할 만큼 상당수가 됐다.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6.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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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군지 알고 계장 나부랭이가 불러. 나 당선인 캠프 참모야. 가만 안 둘거야.” 16일 오전 청주시의 한 일선 사업부서에서 소동이 일어났다. 이 사업부서의 A 담당은 이날 관리하고 있는 사업의 시행사와 감리사가 마찰을 빚자 감리사에게 시청에 들어와 협의할 것을 요구했다. 이 감리사의 간부 B 씨는 부서를 방문했다가 A 담당이 부른 것을 알고는 화를 냈다. 과장도 아닌 담당이 오라가라 했다는 것이 이유다. 불쾌함을 느낀 B 씨는 부서 앞에 비치된 조직도를 사진으로 찍었다. A 담당이 사진을 찍는 이유를 묻자 B 씨는 이승훈(59) 초대 통합청주시장 당선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A 담당에게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청주시청 공무원들 사이에 퍼졌고 직원들은 “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6.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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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충북 충주 보궐선거를 통해 금배지를 꿈꾸는 도전자들이 속속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지역 정치판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이시종(67) 충북지사가 자리를 비운 이후 충주는 새누리당이 우세를 지켜 온 지역이지만 이번 선거에는 변수가 많아 승리를 장담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15일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누리당 유구현(61) 전 감사원 자치행정감사국 국장, 이종배(57) 전 충주시장, 이건모(68) 전 국가정보원 감찰실장이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여기에 새누리당 김범진(49) 전 청와대 비서관과 이재충(61)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윤성옥(66) 전 충북도의원이 유일하게 야당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여권 후보군이 질과 양
지역
충청투데이
2014.06.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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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민심을 달래려 내민 ‘청주 출신 총리’ 카드가 오히려 역풍을 불러 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청와대가 총리 후보로 지명한 문창극(66)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비난 여론이 전국을 달구고 있다. 심지어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12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각발표 시기가 불확실하다”고 말해 ‘문창극 망언’ 사태로 개각작업에 제동이 걸렸음을 시사했다. 극우 성향의 문 후보자는 언론인 재직 시절 이념편향적인 칼럼을 쓴 것에 이어 민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9시 뉴스’는 문 후보자가 2011~2012년 사이 서울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강연한 장면들을 보도했다.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6.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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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오창산업단지 내 유해물질 배출에 관한 정치권의 공방전에 학부모들이 발끈했다. 청원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발암물질 배출 유해가스에 대해 충북지사 후보들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윤진식(68) 충북지사 후보에게 “어떤 근거로 오창지역의 유해가스 문제를 발표했는지와 주민들이 어떤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인지 근거자료와 함께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윤 후보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약 9000여명의 유·초·중·고 학생들이 매일 유해가스를 마시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부모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충북도에도 유해가스 배출 기업의 설립과정 및 공장 확장 과정, 연도별 유해가스 배출량
사회
충청투데이
2014.05.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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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면세점을 운영중인 호텔신라가 면세점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입장을 전격 발표한 데 이어 롯데면세점도 청주공항 면세점 입찰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텔신라는 다음달 30일로 면세점 사업권이 만료되지만 신규 사업자 입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옵션기간이 1년 더 남았지만 관세청이 신규입찰 공고를 내면 상생 차원에서 중소·중견기업에 양보하기로 내부적으로 합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호텔신라가 청주공항 면세점 운영을 포기한다고 발표하면서 기존 면세점 업계 빅3인 롯데와 신세계가 그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롯데도 이날 청주공항 면세점 입찰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차원이라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다.
경제
충청투데이
2014.05.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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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성향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세대결을 펼칠 기세다. 도내 교육계 원로들이 공개적으로 장병학(68)후보를 지지하고 나서자 여기에 맞서 손영철(62) 후보가 ‘맞불’을 놓는 방안을 고민하면서다. 이에 중등 출신 손 후보가 초등 출신 장 후보를 겨냥해 얼마나 많은 지지층을 결집할 지 교육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내 교육계 원로인사 30여 명은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전교조 출신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로부터 보수단일 후보로 결정된 장병학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장 후보가 '기본이 바로 선 행복한 충북교육'의 대업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교육감 후보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지지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회
충청투데이
2014.05.2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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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전투표가 주요 선거변수로 떠올랐다. 경합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충북 지역에서는 사전투표 결과에 따라 당락이 엇갈릴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어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율 평균은 6.93%이었다. 최종 투표율 41.3%로 전체 투표자의 17% 가량이 사전투표를 이용한 셈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본투표일이 현충일과 이웃하면서 연휴가 형성돼 사전투표율이 10%대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전국 읍·면·동 자치센터 등 총 3506개 투표소에서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치러진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투표일이 이틀 늘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67) 충북지사 후보측
사회
충청투데이
2014.05.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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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57) 충북도교육감 후보는 13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 청소년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개발, 장학기금 조성, 국제 이해 및 유엔 평화교육을 펼칠 국제 청소년 지도자 교육원 설립을 진천·음성·충주 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천은 국제문화교육 특구로 지정돼 있고, 음성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으로 다양한 반 총장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 총장이 고등학교를 다닌 충주는 유엔평화공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진천·음성·충주 벨트가 글로벌 문화환경 및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천·음성에 초·중·고를 연계할 수 있는 혁신학교를 지정해 육성할 것"이라며 "혁신도시와 입주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 교육과정평가원 등의 지원과
사회
충청투데이
2014.05.14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