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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특별·광역시에 있는 기초의회를 없애고 광역의회에 통폐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누리당의 지방자치 개선안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내에서부터 논란이 불거졌다. 개선안이 당내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데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새누리당 당헌·당규개정특위 이한구 위원장은 지방자치제 개선 방안에 대해 “기초의회 폐지 문제는 현재 당론으로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기초단체장 공천제 유지 특별·광역시의 기초의회(구의회) 폐지 광역단체장 임기를 현재 3연임에서 2연임으로 축소 교육감 정당공천을 통한 광역단체장-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홍문종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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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2지구 일부 아파트 분양권의 불법 전매가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경찰·지자체의 관행적인 불·탈법 ‘눈 감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율량2지구는 현재 청주시에서 가장 떠오르는 개발지역 중 하나다. 그렇다보니 단기간에 투자가 집중됐고, 이를 노린 불·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실제 충청타임즈 취재 결과 1년 제한 기간이 풀리지도 않은 일부 아파트 분양권이 불법 전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명 ‘딱지’라고도 불리우는 분양권은 율량2지구 내 불·탈법의 중심에 서 있다. 투기 목적으로 분양을 받아 최대치의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될 때까지 기다렸다 되파는 행위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을 주고 ‘딱지’를
사회
충청타임즈
2013.04.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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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율량2지구 일부 아파트 분양권의 불법 전매가 단속주체인 지자체와 경찰·세무당국의 묵인 하에 고가에 이뤄지며 대규모 탈세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 청주지역 최대 기록인 청약 경쟁률 4.5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분양을 마친 모 아파트. 전용면적이 84·105·131㎡, 10개동, 789세대로 오는 2015년 3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오는 6월 말까지 설정돼 있다. 하지만 투기 목적으로 분양권을 획득한 일부 매입자들과 부동산업계의 상술로 불법적인 전매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당초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105㎡형의 경우 3.3㎡당 791만 5000원. 전체 분양금액은 약 3억1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해당 분양권
사회
충청타임즈
2013.04.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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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상권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청주시 비하동 유통업무지구에 롯데아울렛이 다음달 문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상권이 또 한차례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8월 현대백화점이 오픈한 곳에서 불과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 대형유통점이 개점하면서 지역내 유통업체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은 국내 유통 대기업 '빅3'들로 영업경쟁을 본격화 될 경우 지역 고객 싹쓸이 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 오픈 임박한 '롯데아울렛' 대규모 점포 등록과 시유지 보상가 문제로 개점이 늦어질 것이라던 롯데아울렛이 절차를 이행하면서 다음달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사용승인만 나면 법적인 문제점은 없어 영업이 가능하다. 연면적 3만7000㎡에 달하는 롯데아울렛
경제
충청타임즈
2012.10.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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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충북혁신도시 최초로 공급하는 분양아파트(B1블록 1074호)의 파격적인 분양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공고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충북혁신도시 최초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이전기관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 등을 감안, 파격적인 504만원(3.3㎡당)으로 결정했다. 층, 향, 타입 등의 차이에 따라 전용면적 74㎡의 경우는 최저 1억 2970만원(3.3㎡당 439만원)에서 최고 1억 4900만원(3.3㎡당 504만원)까지, 전용면적 84㎡는 최저 1억 4260만원(3.3당 425만원)에서 최고 1억 6930만원(3.3㎡당 504만원)까지 가격을 차등해서 공급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 대출로 인해 계약금만 있으면 내집
경제
충청타임즈
2012.06.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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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및 재개발 대상으로 지정된 청주지역 도시정비구역이 곳곳에서 주민간 갈등과 마찰을 빚으면서 표류하고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지구해제 조건이 완화된데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뉴타운 재검토 방침이 알려지면서 반대 움직임이 조직적으로 거세지고 있다. 거기에 세종시의 본격 출범을 앞두고 최근 들어 청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면서 당초 찬성했던 주민들마저 반대 입장으로 선회하는 등 부동산의 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도 도시 재건축 및 재정비를 난항으로 빠지게 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청주지역에는 현재 탑동 1구역을 포함한 6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우암1구역 등 15곳의 주택재개발 사업, 율량·사천구역 등 10곳의 주택재건축사업, 서문구역 등 5곳의 도시환경사업 등 모두
경제
충청타임즈
2012.05.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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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지웰시티분양피해자대책위가 신영대농개발과의 아파트 분양계약이 원천무효라며 계약 해지와 계약금 반환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영대농개발이 지웰시티를 분양하면서 프리미엄보장, 전매보장 등을 내세워 계약을 체결하기만 하면 손해 보지 않고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해, 서민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평균 3억원이라는 중도금 대출 부채를 안게 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신영은 분양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아닌 채, 자신들이 중도금 대출금의 이자를 내면서까지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양자들의 명의를 이용하고 있다"며 "신영이 1년 이상 중도금 대출금 이자를 내면서 아직 해지통지를 하지 않고 있어 가정이 쓰러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경제
뉴시스
2011.09.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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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이지송)가 오는 20일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3576세대의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H는 이에 앞서, 16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분양설명회에서 분양가격 등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2억2452만원(3.3㎡당 677만원)이고, 층, 향, 조망 등의 차이에 따라 최저 1억8980만원(3.3㎡당 574만원)에서 최고 2억4100만원(715만원)까지 차등 공급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및 입주할 때 잔금 40%를 내면 되고, 특히 중도금은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되는 등 1단계와 마찬가지로 파격적인 조건이다. 이번에 발표된 분양가격은 대전 노은2지구(
경제
충청타임즈
2011.05.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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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이 돈벌이용 투기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습니다.올 1월부터 신규 개설이 어려워지면서 어린이집이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는데다 원생 1명이 돈으로 값어치가 환산돼 매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김재광 기잡니다.청주시 한 어린이집입니다.외지인이 소유한 이 어린이집은 최근 7억원에 부동산 매물로 등장했습니다.외지인이 소유한 이 어린이집은원생이 50명이 넘는 민간어린이집입니다.원생 한명당 값어치를 환산해 매매가격을 정한 뒤 학부모들 몰래 공인중개업소에 은밀히 매물로 내놓은 것입니다.현장녹취--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애들 정원외에 추가로 더 받으면 안되는데 더 받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정원 56명인데 현재 63명이다."20인이하 규모의 가정어린이집입니다
사회
HCN
2011.05.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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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관련해 자료 수집을 위한 시민 공모에 나선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65년의 역사를 간직한 근대산업의 요람으로 2011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며 옛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엮을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역사와 문화, 담배에 얽힌 삶, 안덕벌 사람들의 풍경과 이를 시나 에세이 등 문학으로 담아 스토리텔링관을 만든다. 시민 공모는 연초제조창의 도면, 공사장면,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모습, 월급봉투와 월급날의 주변 풍경, 운송회사 등 협력사의 활동 내용, 담배에 얽힌 풍경을 소개하는 사진이나 그림, 안덕벌 사람들의 풍경, 신문 또는 방송 자료, 근로자들의 시나 수기 등 문학자료까지 포함해 5월 30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1.04.15 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