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3㎡당 504만원 공급 … 22일 공고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충북혁신도시 최초로 공급하는 분양아파트(B1블록 1074호)의 파격적인 분양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22일 공고할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충북혁신도시 최초로 공급하는 아파트로 이전기관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 등을 감안, 파격적인 504만원(3.3㎡당)으로 결정했다.

층, 향, 타입 등의 차이에 따라 전용면적 74㎡의 경우는 최저 1억 2970만원(3.3㎡당 439만원)에서 최고 1억 4900만원(3.3㎡당 504만원)까지, 전용면적 84㎡는 최저 1억 4260만원(3.3당 425만원)에서 최고 1억 6930만원(3.3㎡당 504만원)까지 가격을 차등해서 공급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무이자 대출로 인해 계약금만 있으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정말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한 분양가격의 절반 정도인 호당 7천5백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에 공개된 분양가격은 진천, 음성군 지역 아파트 시세(3.3㎡당 550~600만원대)와 비교해 훨씬 저렴한 분양가격에 공급하는 것으로 당초 시장에서 예상하던 550만원대 보다 훨씬 저렴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공급방법은 이전공공기관 특별분양 754호, 일반특별 208호, 일반분양 112세대이며, 특별분양 미 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종사자, 기관추천, 신혼부부, 생애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특히 이전기관종사자에게 공급물량의 70%를 배정하여 우선 공급하고 미신청시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가능하며, 충북혁신도시는 수도권이외의 비투기과열지구로서 계약체결가능일로부터(7월말 예정) 1년 후에 전매가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오는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28일 부터 7월 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 분양아파트(B1블록)는 총 1074호로 혁신도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74㎡ 250호, 84㎡ 824호로 이루어져 있다.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692만 5000㎡ 부지위에 11개 공공기관(종사자 2891명)이 이전할 예정으로, 인구 4만 2000명을 수용할 아파트 및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이전공공기관부지(1,131천㎡), 혁신클러스용지(203천㎡), 산업용지(557천㎡) 등을 조성하여 중부권의 미래형 친환경 자족도시로 탄생할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는 서울에서 80km거리에 소재하고 있어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깝고, 중부·동서고속도로와 국도 17호선, 21호선이 인접하여 있고 청주국제공항 및 KTX오송역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탁월하며, 인근에 함박산, 21km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를 갖춘 통동저수지, 군자천 등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도 뛰어나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신도시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분양관련 문의는 LH 충북혁신도시사업단(043-87 3-95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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