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어린이날큰잔치준비위원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교육대학교에서 ‘2024청주어린이날큰잔치’를 연다.

준비위에는 전교조 충북지부, 청주교대,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준비위에 따르면, 올해로 29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큰 주제는 ‘금수강산 이어 나갈 새싹이라네’이고, 소주제는 ‘기억과 공감으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다.

준비위는 “어린이날 102주년을 맞아 어린이 해방선언을 반포한 뜻을 되새기며, 오늘날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어떠한가를 되돌아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어린이 모두가 세상의 당당한 주인으로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제를 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의 목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주장하고, 스스로를 존중하는 당당한 주인이 되도록 하는 것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 △어린이날 102주년의 현재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 등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공연 △놀이 △전시 △장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비위는 △어린이들의 능동적인 참여 △평화지향 △건전한 놀이문화 마련 △우리 문화 체험 등을 원칙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