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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대전고법 청주 원외재판부 증설론이 다시 재점화하는 분위기다.충북지방변호사회가 재판부 증설을 위해 TF(테스크포스)팀을 꾸려 논리개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원외재판부 증설은 지난 1월 취임한 김준회(53·사법연수원 28기) 충북변호사회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으로 현실화되면 그의 협회 운영에 강력한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21일 충북변호사회에 따르면 최근 원외재판부 증설 TF팀을 꾸렸다.TF는 협회 최우식 변호사를 팀장으로 모두 8명의 변호사로 구성됐다.TF팀은 전국 고등법원 본원과 원외재판부의 3년 치 사건처리 건수와 소요일수 분석을 마친 상태다.TF팀은 앞으로 한 달여에 걸쳐 원외재판부 증설이 필요한 논리를
사회
충청타임즈
2017.06.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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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북도의회가 도의회 청사 신축 사업비를 축소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15일 성명에서 "사업타당성 조사를 피해야 할 만큼 정당성이 없다면 도의회 청사 신축은 추진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행정자치부는 꼼수 제출한 충북도의회 청사 계획을 재심사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도는 행자부에 제출한 도의회 청사 신축사업 투자심사 자료에 땅값을 축소 제출했다. 도는 도의회 청사를 지을 도청 인근 옛 중앙초교를 127억1600만원에 매입하고도 행자부 투자심사 자료에는 56억원으로 표기했다.2015년 4월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중앙초교를 매입한 도는 당시 충북체고 도유지 땅값을 상계한 84억9158억원을 지불했다. 공시지가가 아닌 감정가에 따
사회
뉴시스
2017.06.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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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경실련과 8개 상인단체는 12일 경실련 사무실에서 `유통 재벌 입점 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이하 도민대책위)를 출범했다.이들은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출범선언문을 채택하고 도내 대형마트 추가 입점 저지를 위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도민대책위는 “우리는 한때 유통재벌이 지역에 들어오면 선진 유통환경이 구축되고 소비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대형마트, SSM, 아웃렛, 복합쇼핑몰의 진출로 골목상권 붕괴는 물론 자영업 전반에 빨간불이 켜졌다. 유통재벌이 창출한 일자리도 질 낮은 비정규직 일자리에 불과했다”고 비난했다.이어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 시민사회는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충북도내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유통재
사회
김남균 기자
2017.06.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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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는 ㈜이마트가 이번에는 청주에 `노브랜드'매장을 열 계획이어서 지역 상인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대형마트에 이어 복합쇼핑몰과 준대규모점포 입점을 추진하는 대기업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4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현대백화점 근처에 632㎡ 규모의 `노브랜드 청주복대점'을 개점하겠다고 신고했다.이에 앞서 이마트 측은 지난 3월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에도 711.23㎡ 규모의 `노브랜드 청주사천점'을 개점하겠다고 신고했으며, 영업준비를 마친 상태다.노브랜드는 이마트가 지난 2015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로 약 800여개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생활용품부터 가공식품, 전자제품까지 취
경제
충청타임즈
2017.05.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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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복합쇼핑몰 등록 신청을 조건부 승인하자 충북·청주경실련이 반대입장을 밝혔다.청주경실련은 2일 발표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가 전통상업보존구역 반경 1㎞ 내에 복합쇼핑몰 등록을 승인하는 첫 사례란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주무부서인 일자리경제과는 신뢰할 수 없는 설문조사 결과를 ‘청주시유통업상생협의회’ 회의자료로 첨부했고, 시장 상인들 간의 갈등으로 중원산업과의 상생협약이 무산되자 필수서류가 아니라며 입장을 바꿨다. 충분히 숙고하겠다던 청주시가 유통업상생협의회(4.28) 직후인 중원산업의 대규모점포 등록을 전격 승인한 것은 청주시가 더 이상 중소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겠다는 선언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는 청주시가
사회
권혁상 기자
2017.05.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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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유통시설용지 내 대형복합쇼핑몰 입점 가능성과 관련, 시민단체 및 중소상인들이 충북도민 차원의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를 결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따라 청주 2대주주인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지난해 12월 ㈜이마트에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3만9612m²규모의 유통시설용지를 360억원에 매각한 데 대한 반발이 청주시 차원을 넘어 충북도 전체의 문제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26일 충북경제살리기네트워크 측은 앞으로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충북을 범위로 하는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가칭 `이마트(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 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충북경제살리기네트워크 측은 조직의 구성과 활동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
충청타임즈
2017.03.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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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는 7일 보도자료를 내 "작년 12월 말 이마트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유통상업용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에 지역 중소상인들은 할 말을 잃었다"며 "상인을 보호해야 할 청주시가 대기업 유통시설 유치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부지의 규모나 이마트가 다른 지역에서 추진하는 개발 형태로 볼 때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이마트타운'이 들어설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며 "이마트의 청주 진출은 단순히 유통업 종사자들의 생존권만 위협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어 "대규모 복합쇼핑몰은 음식점, 문화·오락시설 등 골목상권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청주시가 유통상업용지에 대기업을 유치하면서 지역 중소상인들은 생존권을 잃게 됐다"고
경제
김남균 기자
2017.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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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충북도 소방본부는 '소방공사 분리발주 조례' 제정을 추진키로 하고 도의회 해당 상임위원회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조례는 공공건축물 공사를 발주할 때 소방설비공사를 분리해 발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제정한 충북도 기계설비 분리발주 조례와 유사하다.도의회가 의원 발의로 이 조례 제정을 추진할 당시 종합건설업계는 "공공 건축물 기계설비 공사를 분리발주하면 공기 지연, 공사비 증가, 품질저하, 하자책임 전가, 공종 사이의 마찰과 간섭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반대했다.그러나 도의회는 발주자 선택권 보장, 수직적 생산체계(하도급)의 문제점 해소 등을 이유로 제정을 강행했고, 도는 같은 해 5월 이를 공포했다.공공 건축물 기계설비 공사
정치·행정
뉴시스
2017.02.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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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9대 대선 충북지역 공약에 시민사회, 복지, 노동, 농업 등 4개 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충북도당 정책자문단 정책위원회는 9일 4개 분야 중 첫번째로 시민사회 분야 공약 마련을 위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들었다.도당에서는 정책자문단 김종연 충북대 교수, 조규호 서원대 교수와 정책위원회 김형근 위원장과 김성택 부위원장, 신성철 간사 등이 참석했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는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소장, 박인환 KYC 공동대표,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최윤정 충북경실련 사무처장, 최진아 충북참여연대 국장 등이 자리를 했다.이들은 간담회에서 △미등록 이주노동자(외국인)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 △지방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2.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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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독립 청사 건립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에서는 신축론이 우세했다.그러나 시민단체는 리모델링 또는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충북도는 20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관련 공청회'를 열고 각계각층 패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11월 옛 중앙초교 교사(校舍) 리모델링+일부 신축 방식으로 도의회 청사를 짓기로 했다가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출범 이후인 지난 8월 이를 전면 신축으로 변경한 상태다.도의회 박봉순(청주8) 의원은 "리모델링 방식이라면 우리(제10대 도의회)도 3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지만, 5~6년만 지나면 후회하게 된다"며 "사업비가 상승하고 공사 기간이 길어지더라도 리모델링보다는 신축이 낫다는 결론을 내 (도의회가
정치·행정
뉴시스
2016.12.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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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추진' 논란을 빚었던충북도의회 신청사 건립을 두고뒤늦게 주민 공청회가 열렸습니다.장기적으로 신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애초 리모델링 계획을 몰래 바꿨다는 비판의 목소리가팽팽히 맞섰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도의회 청사 신축 공청회에서 '갑론을박'충북도의회 청사 건립 공청회는예상대로 충북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쏟아 졌습니다.도민 여론 조사 등을 거쳐옛 중앙초 자리를 리모델링 해청사를 마련키로 해 놓고,돌연 신축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은문제가 있다는 것. 오창근, 충북참여연대 국장"도민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다"이번 공청회 역시 신축을 하기 위한요식행위라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사회
HCN
2016.12.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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