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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28일 조선대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입학 정원 감축을 골자로 한 대학 구조개혁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 대학 구조개혁이 시행되면 전국에서 충청권 대학이 입학 정원 감축 등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사립대 총장 104명은 "입학 정원감축에 앞서 대학의 특성화·자율화가 우선돼야 한다"며 5개 요구사항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해 서남수 교육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대학 자율구조개혁을 위한 정부·대학 간 역할 분담 △정부 구조개혁 철학 제시 △구조개혁 비용 정부 분담 △평가지표 재설정 및 평가과정에 대학 참여 △정부재정지원제한사업 입학정원 감축 조건 배제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선 정부 주도 구조개혁이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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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장 공략을 위한 맥주3사의 불꽃경쟁이 시작됐다. 롯데맥주는 다음달 8일 연간 5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공장 문을 열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롯데맥주는 독일산 설비를 활용해 진한 맛을 내는 ‘라거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초기 마케팅 비용으로 200억~300억원을 책정하고 80여명의 신규 영업인력을 채용해 맥주판매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시장점유율 2.7%에 해당하는 250억원 규모다. 롯데는 2017년까지 7000억원을 투자, 충주신산업단지 내 33만㎡에 제1공장의 10배 규모(연면적 9900㎡)인 50만㎘를 생산할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이는 롯데맥주의 초기 생산 규모가 작아 시장 영향력에 미흡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오비맥
경제
충청투데이
2014.03.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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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주도형 통합에 성공한 통합청주시가 출범하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열망과 달리 각자의 길을 선택한 청주·청원문화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청원문화원이 먼저 ‘통합 불가’를 외친데 이어 최근 청주문화원도 독자노선의 길을 택했다. 양 문화원은 일반사회단체와 다른 법적 기구인 점, 도시와 농촌인 양 지역 업무 성향이 다른 점, 다른 통합 자치단체 문화원도 통합하지 않은 점 등을 통합 불가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문화원의 해명은 구차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업무 성향이 가장 다른 곳은 행정기관이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문제 없이 통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타 자치단체 문화원이 통합하지 않은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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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해 청주지역 중학교에 입학한 A(13) 양은 이달 초 처음 교복을 입고 설레임 속에 등교했다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했다. 지난 1월 초 구입한 교복의 하얀 블라우스 목 주변 깃과 소매 끝 부분이 검게 물 들어 있어서다. 검정색 겉옷에서 나온 검은 물감이 하얀 블라우스를 더럽힌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A 양은 이같은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부모는 청주지역 E 유명교복업체 대리점에 원인을 물었다. E 교복업체 대리점은 블라우스를 교환해 주면서 원인을 알려 주겠다는 말만 하고 A 양 부모를 돌려 보냈다. 그러나 A 양 부모는 한 달이 다 돼 가도록 어떠한 해명도 듣지 못하고 있다. #2. 역시 올 봄 중학교에 입학한 B(13) 양도 또래 학생들과 첫 만남에서 이미지만 구겼다. B 양도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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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바로세우기추진위원회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청석학원 관계자와 김윤배(55) 총장은 청주대총동문회 선거과정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이날 “총동문회장 선거에 학교법인 청석학원 관계자가 개입, 특정 후보의 후보등록 서류를 받으러 다닌 이유는 무엇이냐”며 “청석학원과 김윤배 총장은 동문회장 선거에 개입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또 “상임이사회가 열리는 그 시각 바로 옆 장소에 두 명의 후보가 아니라 특정 후보 혼자만 대기하고 있다가 상임이사회 회의장에 들어가 인사 소개를 시키기 위해 사전에 각본을 짠 상임이사는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추진위는 “청석학원과 김윤배 총장은 학원 관계자가 청주대총동문회장 선거에 개입한 사실에 대해 사과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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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구단의 만년 제2홈 팀인 충북 청주시가 '통 큰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야구 전용 돔구장' 건설 논의가 그것이다. 일각에선 실현 가능성에 회의를 품고 있지만 사업추진 이야기가 나온 것 자체만으로 야구팬들이 설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후보지는 청원군 KTX 오송역 인근. 오는 7월 1일 출범할 통합청주시가 오송역 인근에 돔구장을 건설하려 한다는 게 요지다. 20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2030 통합청주시 도시기본계획' 장기계획 세부 항목에 스포츠 타운 단지를 조성하는데 이 단지에 야구 전용 돔구장이 포함됐다. 야구 전용 돔구장 건설로 새로운 프로야구 팀을 유치하거나 기존 충청권 홈팀인 한화이글스 구단의 제1홈구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계획안은 매우 설득력이 있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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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와 청원군이 도시계획조례 통합에 합의했다. 쟁점이었던 개발행위 허가기준은 규제가 강화됐다. 하지만 측량사협회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가 반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정부의 규제완화 분위기에도 맞지 않아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양 시·군은 최근 난항을 겪던 도시계획조례 통합의 합의점을 찾았다. 기존 청주시는 경사도 15도 미만, 청원군은 경사도 20도 미만이던 개발행위허가기준은 15도 이상 20도 미만인 경우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허용키로 했다. 또 청원군에서만 허용되던 보전녹지지역 내 단독주택 건축은 읍·면지역 내에서 조건부로 허용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현재 이 조례안은 양 시·군 법제부서에서 법제심사 과정 중에 있으며 다음주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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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일부 보수성향 후보들이 교육현안에 대한 정책 대결은 뒷전인 채 ‘이념 색깔논쟁’으로 치닫고 있다. 이들은 처음엔 진보진영의 단독후보에 맞서려면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하더니 지금은 아예 전교조 대 비전교조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 자신들을 ‘비전교조 출신 교육감 예비후보'라고 서슴없이 명명할 정도다. 이같은 흑백논리는 후보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손영철(62) 전 충북교육정보원장은 19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교조 대 비전교조’로 몰고 가는 보수 진영의 흑백논리 단일화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보수성향 예비후보 5명이 교육의 순수성을 왜곡시켰다는 비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궁여지책으로 내용물은 그대로 둔 채 포장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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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 나서는 이기용(69) 전 충북도교육감이 드디어 선거현수막을 내건다. 새누리당 충북지사 예비후보인 이 전 교육감은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그러나 사무실이 들어선 건물에는 1주일이 지나도록 현수막이 걸리지 않고 모 교육감 예비후보의 현수막만 걸려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예비후보가 좋은 자리를 빼앗겨 현수막을 걸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 전 교육감측 관계자는 17일 “그간 기획사를 바꾸느라 현수막 제작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기에 사진 등 현수막 디자인이 의도했던 것과 달라 새로 만드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며 “내일(18일) 제작이 완료돼 내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10년간 교육계 수장을 맡아 온 이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3.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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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도축장에서 탈출, 행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젖소의 주인뿐 아니라 도축장 관리자도 사법처리 될 처지에 놓였다. 경찰이 젖소 주인은 물론 도축장 관리자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17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젖소 소유주 A(53) 씨와 도축장 관리자 B(55) 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후 4시 40분경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도축장에서 젖소와 시설물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젖소가 탈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탈출한 젖소는 도심을 활보하다 행인 C(62) 씨를 들이받았다. C 씨는 청주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 돼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지난 5일 오전 12시 30분경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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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이 선거·정당 현수막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정장소 외 설치된 불법 선거 현수막을 철거하면 정당과 각 지방선거 후보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상업용 현수막과의 형평성 문제로 각종 민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등에 따르면 현재 ‘옥외광고물’ 관리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자치구들은 최근 지역 곳곳을 점령하고 있는 선거 관련 현수막 처리 문제를 놓고, 각기 다른 입장을 내비쳤다. 우선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 등은 ‘지정된 장소’ 외 설치현수막을 즉시 철거할 것이라고 밝힌 반면 동구와 서구는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동구의 경우 지금도 정당 현수막 등을 게시 30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3.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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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가맹경기단체 체육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 세금으로 충당되는 보조금이 일부 가맹경기단체 임원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해 철저한 검증과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도내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청주시는 2012년 7월 제59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주최하는 충북야구협회에 6000만원을 지원했다. 충북도교육청도 같은 해 같은 대회에 '야구공 구입비용’으로 600만원을 지원해 줬다. 충북도체육회도 이 대회에 100만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충북야구협회는 시 보조금 6000만원 중 야구공 구입비용 600여만원과 도교육청 야구공 구입비 보조금 600만원을 '중복'으로 각각 지원받았다. 한 기관에서 지원받은 야구공 구입비용은 정상적으로 썼고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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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확정도 하기 전에 선거 후유증이 벌써 걱정됩니다.” 6·4지방선거 제천시장 선거판이 유례없는 ‘진흙탕’싸움으로 번질 조짐이다. 특정 후보를 집중 겨냥한 흠집내기와 비방,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탁·과열 양상을 띠는 선거판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은 벌써부터 선거 후유증을 걱정할 판이다. 정책 대결로 승부해야 할 후보들이 ‘네거티브’로 선거판을 흐린다는 유권자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네거티브’ 화살은 재선에 나설 최명현(63·새누리당)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2일 개최했던 자신의 출판기념회 음악 공연 때문에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공연 출연자들이 부를 노래 제목까지 미리 알릴 만큼 철저히 준비해 “문제 없다”는 선관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3.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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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는데 2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13년전과 달라진 것이 없어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와 구룡리의 전원 및 원룸주택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같이 주장하고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6일 비대위에 따르면 청원군은 최근 옥토기술단에 의뢰해 오창읍 양청리와 구룡리 일대 전원 및 원룸주택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변경고시를 했다. 그러나 2011년 말 청원군 담당공무원의 착오로 오창 전원주택용지에 다가구주택 건립을 허가하면서 논란이 됐던 지구단위계획을 원안으로 되돌리는데 군민 혈세를 2억원을 쏟아 부었지만 13년전 계획과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군은 2001년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지구단위계획결정조서에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3.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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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가 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진단평가’에 반발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6일 도내 초등학교 3~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부진학생을 구제하기 위한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등 5만 8000여명, 중등 3만 6100여명 등 모두 9만 4100여명이 응시했다. 초등 3학년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 진단평가를, 초등 4~6학년과 중등 1~2학년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학습으로 진단평가를 치렀다. 이에 대해 충북교육연대는 “‘일제고사식 진단평가’를 폐지하고 다양한 학생 진단활동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단평가는 전년도 각종 평가와 중복될 뿐 아니라 교과학습 위주의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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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올 겨울 폭설 예보에 염화칼슘과 소금을 대량구매 했다가 허탈감에 빠졌다. 예상밖으로 눈이 적게 오면서 제설자재가 남아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청주시가 보관중인 염화칼슘과 소금은 각각 588t과 1464t. 지난해 2월 말 기준 염화칼슘과 소금 보관량은 각각 382t과 1068t이다. 염화칼슘은 206t, 소금은 396t이 초과된 상태다. 지난해보다 보관량이 많은 이유는 올 겨울 폭설과 강한 한파가 예상되면서 청주시가 염화칼슘과 소금을 대량 구매했기 때문이다. 청주시는 지난 겨울 염화칼슘 620t과 소금 2650t을, 올 겨울에는 염화칼슘 1136t과 소금 3580t을 구매했다. 염화칼슘과 소금 구매량은 늘었지만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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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선출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일부 동문회 이사들이 현 청주대 총장과 관계가 있는 인사를 회장자리에 앉히기 위해 제3의 인물의 선거 출마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6일 청주대 졸업생들에 따르면 총동문회는 지난달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27대 총동문회장과 감사 선거 공고를 게시하고, 선거공고 후 10인 이상의 상임이사가 아닌 총동문회 이사의 추천을 받아 선거일 10일 전(오는 17일)까지 총동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도록 했다. 졸업생들은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동문을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총동문회 이사들에게 추천서를 요청했다. 그러나 일부 동문회 이사들이 출마자를 밝힐 것을 요구하며 추천서 발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졸업생은 “청주대 출신 가운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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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6일 새누리당 충북지사 경선후보로 출마한 이기용(69) 전 충북교육감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참여연대는 △이 전 교육감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논란이 됐던 공무원의 선거중립 문제 △2013년 3월 감사원 감사결과로 드러난 도교육청 인사비리의 관련성 여부 △일선학교 졸업식 축사 동영상 등 사전 선거운동 논란 △청명학생교육원에서의 음주 논란 △학교시설을 학생보다 우선해 사용한 이유 △교육 기관장 행사로 인해 학생들의 중식시간을 변경하고 조기 귀가시킨 것은 학습권 침해는 아닌지 등 6개 사항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 자리매김과 지방선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활동하고 있다.
사회
충청투데이
2014.03.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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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는 2억이라더라, 누구는 3억이 넘는다….” 6·4지방선거를 앞둔 정치판에서 ‘억’ ‘억’ 소리가 들려온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출판기념회 행렬이 막을 내렸다. 공직선거법상 이번 지방선거일 90일 이전인 6일부터는 의정보고활동이나 출판기념회처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사가 금지된다. 출판기념회는 정치인들이 애용하는 정치자금 모집 창구다. 정치자금법상 연간 후원금 한도는 1억 5000만원이다. 선거가 있는 해에는 그 2배인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그러나 출판기념회는 정치자금법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수입을 얼마나 올리든지 상관 없다. 무제한인 한도보다 더 큰 매력은 익명성이다. 누가 얼마를 냈는지는 저자와 회계 담당자 둘만 아는 일이다. 참석자를 기준으로 출판기
정치·행정
충청투데이
2014.03.0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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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학의 제15회 학위수여식이 13일 옥천문화원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김광수 도의회의장, 김영만 옥천군수 등 내 외빈과 학부모,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 390명의 졸업자중 322명에게 공업 전문학사 학위가, 29명에게는 디자인 전문 학사 학위가, 39명에게는 사회복지 전문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졸업생 중 전체 수석은 디지털경영정보과 신윤희(21) 학생이, 디지털디자인과 최병은(23) 학생이 전체 차석을, 기계자동차과 임상훈 외 9명이 과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사회복지과 50년생 김흥자(64) 씨를 비롯한 박미란(55), 유선희(59) 씨 등이 졸업했다.
사회
충청투데이
2014.02.14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