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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등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오염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들어 대기오염물질의 농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급속하게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내에서 측정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57.8(㎍/㎥,마이크로그램 퍼 큐빅미터)로 기준치 50㎍/㎥을 상회했다. 특히 겨울철 미세먼지의 농도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간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69㎍/㎥로 여름철인 7~9월 평균 3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겨울철에는 이산화질소(NO₂)의 농도도 환경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11.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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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중·고교의 식기세척제 사용률이 66.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사용비율(28.6%)의 세배가까이 높은 셈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안민석 의원(민주당)이 공개한 전국 521개 학교의 식기세척제 샘플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24.6%, 중학교 28.6%, 고등학교의 32.9%가 수산화나트륨(NaOH)이 포함된 세척제를 사용했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은 수산화나트륨(NaOH)이 포함된 세척제 사용이 66.7%로 가장 높았다. 대전은 50.0%, 충남은 26.7%로 충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경북과 대구는 세척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경남 3.3%, 강원·광주 16.7%등의 순으로 낮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가운데 수산화나트륨
사회
충청타임즈
2013.10.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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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도심에 밀집돼 있어 철저한 사고예방과 유사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에도 연일 사고가 터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0일 오전 4시30분쯤 오창산업단지 내 안경 렌즈 제조업체에서 액상 원료를 고체화하는 과정에서 중합기가 과열해 원료가 타면서 황화수소(유황) 가스가 누출됐다. 올들어 세번째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다. 앞서 지난달 22일에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염소가 누출됐다. 지난 1월15일에는 청주산업단지 내 휴대전화 액정 가공업체에서 불산이 누출됐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심 속에 위치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잦은 사고가 발생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감이 높다. 환경부의 2011년 12월말 기준 유독물 영업
사회
충청타임즈
2013.04.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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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개 초미세먼지(PM2.5) 대표 측정지점 중 6곳에서 지난해 대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부터 적용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25㎍/㎥)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10㎍/㎥)을 적용하면 모든 측정 지점이 1년 내내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7일 2011년~2012년 전국 11개 지역의 초미세먼지 연중 측정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이하(직경 2.5㎛)로 작아, 호흡을 통해 폐 속 깊이 들어가 호흡기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대표적 대기오염물질이다. 2009년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올라갈 때마다 조기사망률이 0.8%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
사회
충북인뉴스
2013.04.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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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고장과 값비싼 수리비용으로 태양광 가로등이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는 소식어제 전해드렸는데요.그런데 문제가 이뿐만이 아닙니다.얼마 전 태양광 가로등이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채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주 산남동 원흥이 생태공원.중간 :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 폭발 한 태양광 가로등의 배터리 보관함 한 쪽면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전선 두 가닥만이 달랑 붙어 있습니다.태양광 가로등 배터리 폭발의 결괍니다.INT - 윤민진 두꺼비 친구들 간사//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가 터진 것은 지난 12일 오전 10시쯤.폭음과 함께 배터리를 감싼 플라스틱 외관이 산산조각 났습니다.중간 : 기기 오류나 배터류 이상 추정 배터리 안의 황산
사회
HCN
2013.03.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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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에 산재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는 모두 680여개소에 이른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도심에 밀집돼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충청지역 주민들은 늘 불안하다. 이 같은 유해화학물질의 도심 화약고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듯 신임 환경부장관이 정부 차원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전수조사 시작 첫날 청주공단의 한 업체에서 직접 현장확인에 나서기도 했다. 환경부의 2011년 12월말 기준 유독물 영업등록현황에 따르면 전국 유독물영업 등록업체는 6874개소다. 이 가운데 취급시설이 없는 알선판매업을 제외한 제조, 보관·저장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는 4296개소에 달한다. 충청지역은 충북 277개소(제조 31, 판매 100, 보관·저장 3, 운반 7, 사용 136),
사회
충청타임즈
2013.03.2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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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도심 속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밀집해 있다. 철저한 사고예방과 유사시 대응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는 이유다. 특히 누출사고 발생시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가 많지만 일부 지자체는 매뉴얼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북도내 위해화학물질 취급업체는 267개소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불산 취급 사업장 12개소를 비롯해 중점관리대상 업체는 67개소다. 특별관리대상 업체가 취급하는 화학물질은 암모니아, 염산, 염화수소, 불화수소, 이소포론, 톨로엔, 메틸렌 등으로 누출될 경우 인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다. 중점관리대상 업체는 지역별로 청주 13개소, 충주 11개소, 청원 11개소, 제천 3개소, 진천 9개소, 음성 11개소, 보은 1개소,
사회
충청타임즈
2013.01.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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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충북에서 이번에는 단양의 한 업체에서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이 배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이 업체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중금속 오염을 우려해 단양주민들이 지역유치에 반대했던 폐기물 재생업체인 GRM에서 다이옥신이 기준치 초과한채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7월 단양군 매포읍 GRM에 대해 점검한 결과 다이옥신 배출량이 2.08ng-TEQ/Sm3으로 기준치 1ng-TEQ/Sm3를 2배 이상 초과했다. 이에따라 환경부는 최근 GRM에 개선명령을 내렸다. 다이옥신 등 중금속 배출 업체는 잔류성유기물질관리법에 의해 제지를 받고 있으며 GRM은 1년에 한 차
지역
충청타임즈
2013.0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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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주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불산(불화수소산) 혼합액 누출사고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1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업체 안전관리 책임자와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있던 근로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안전수칙 준수 등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자신의 과실로 불산 혼합액을 누출시키고 눈 등을 다친 근로자 주모씨(28)도 치료가 끝나는 대로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안전관리와 시설관리에서 문제가 확인되고 과실 여부가 드러나면 사법처리를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오후 9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한 휴대전화 액정 가공업체에서 불산 혼합액(불산 8%, 황산 13%, 물 79%)이 누출됐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3.01.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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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성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근로자는 산업재해에 해당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박정희)는 청원군의 한 전기재료 생산업체가 백혈병으로 숨진 근로자 박모씨(당시 31세)의 유족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는 피고에게 1억1500여만원의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황산니켈과 황산코발트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관리대상 유해물질에 해당함에도 원고는 작업장에 집진장비나 환기시설, 국소배기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배출되는 등 근로자의 안전배려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이어 “급성골수성 백
사회
충청타임즈
2013.01.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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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수렵이 시작되기도 전에 밀렵에 의한 총기사고가 발생해 사냥철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 충북 전역에 광역수렵장이 운영되면서 사고 가능성이 높아져 안전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충북도는 최근 다음달 15일부터 4개월 동안 청주와 증평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 광역수렵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5군데 수렵장을 운영했던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것이다. 수렵장 면적만 해도 36만 5990㎢로 수렵지역인 10개 시·군 전체면적의 51%에 달한다. 매년 증가하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위해 수렵장을 확대한 만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졌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렵인에 대한 안전교육과 민가지역 통과 시 행동요령, 보험가입 등에 대한 교육을 철
사회
충청타임즈
2012.10.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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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구미공단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발생한 휴브글로벌이 충북 음성에도 공장을 가동 중이어서 안전점검 등 대책이 요구된다. 또 청주·청원지역만 123곳의 유독물질 취급업체가 있는 충북도에서 한해 29톤 가량의 불산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휴브글로벌 음성공장, 구미의 '3배' 지난 1998년 이스트케미칼로 창립한 휴브글로벌은 2006년 충북 음성공장을 완공해 전자용 케미칼·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사고가 일어난 구미공장은 2008년 설립됐다. 휴브글로벌 음성공장은 면적 1만2550㎡에 연간 1만800톤을 생산하고 있어 4060㎡ 면적인 구미공장보다 3배 정도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불산을 주로 취급하는 구미공장과 달리 음성공장은 질산·황산을 취급하고 있다. 질산의 경우
사회
충청타임즈
2012.10.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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