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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형사항소1부(이진규 부장판사)는 27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충북개발공사 전 사장 채모씨(58)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업무추진비 조성과 사용 목적이 피고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충북개발공사의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의 이익을 위해 조성했거나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공사의 수익성 개선과 추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추진비 마련을 지시한 점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채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연말까지 대외활동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경리부장 등에게 출장비 명목으로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고 1480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사회
충청타임즈
2011.09.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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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추진비를 위법하게 조성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충북개발공사 채천석 전 사장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업무추진비 조성과 사용의 주된 목적이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이라기보단충북개발공사의 원활한 운영 등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판시했습니다.채 전 사장은 지난 2009년 대외활동비가 부족하다며경리부장 등에게 출장비 명목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라고 지시한 뒤140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사회
HCN
2011.09.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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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국회의원의 장남으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뒤 무죄가 선고된 전·현직 남부3군수에 대한 항소심이 기각됐다. 또 1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정구복 영동군수에 대한 항소심도 기각, 원심을 유지하게 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동원)는 18일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항소심을 모두 기각하고 원심형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이 사건 금원을 피고인들의 정치활동을 위해 제공된 정치자금으로 단정하기 어렵고 피고인들이 돈을 정치자금으로 받았음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며 "정치활동을 염두에 두고 금원을 수수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어 "정구복 피고인이 체육행사에 참석해 환영사와 격려하면서 지급한 비용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1.09.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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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올 상반기에 1억6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상반기까지 간담회 경비로 4100만원, 기념품·격려품 구입비로 4900만원, 위로·격려·홍보비로 1600만원 등 모두 1억6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썼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간담회 경비 3800만원 등 5300만원을 지출했다. 김종록 정무부지사는 5600만원을 사용했다. 이 지사는 전체 업무추진비의 32.4%, 박 부지사는 37.6%, 김 부지사는 45.5%를 상반기에 사용했다. 연간 업무추진비는 충북지사는 3억2700만원이다.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는 각각 1억4100만원, 1억2300만원이다. 도는 분기마다 지사와 부지사들의 업무추진비를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9.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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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가 갈수록 혼탁양상을 빚고 있습니다.영동농협조합장 선거가 금품제공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청원군 내수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도 후보측 관계자가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선관위에 적발됐습니다.최욱기잡니다.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청원군 내수 농협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후보자의 측근인 A씨를 농업협동조합법위반혐의로 청주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후보자를 지지해달라며 조합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원군 선관위 관계자."현재 금품제공에 대해 수사의뢰한 상탭니다" 이에앞서 지난달 26일 끝난 영동군 농협 조합장선거에서도당선자와 후보자 모두 금품제공등으로 고발되는 등 물의를 빚었습니다.
사회
HCN
2011.08.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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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두고 이용희 국회의원의 큰 아들로부터 천만씩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충북 남부 3군 전.현직 군수 3명에 대해 법원이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법원은 그러나 정구복 영동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80만원을 선고해 군수직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6일 오전 10시 청주지방법원 제12 형사부 재판정 앞.정구복 영동군수와 이향래 전 보은군수가 재판정에 들어섭니다.곧이어 시작된 법정 선고.청주지법 형사합의부는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아버지를 잘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의 큰 아들로부터천만원씩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남부 3군 전.현직 군수 3명에 대해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IN
사회
HCN
2011.07.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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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을 앞두고 이용희 국회의원의 큰 아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부3군 전·현직 군수 3명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진규 부장판사)는 6일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이 의원의 큰 아들(53)로부터 각각 1000만원씩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정구복 영동군수, 한용택 전 옥천군수, 이향래 전 보은군수 등 3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지역 주민들에게 민선4기 재임시절 격려금을 업무추진비로 지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군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적용해 벌금 80만원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에 대해서는 2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기능직 공무원 채용
정치·행정
뉴시스
2011.07.0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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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성금 떡값 유용 논란(본보 5월26일자 보도)을 빚었던 음성군이 지난 16일 공직선거법 상 위반 사항이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았다. 이로써 지난 2월초 설 전날 성금으로 직원 등에게 사과 등을 선물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던 음성군과 이필용 군수는 한 시름 놓게 됐다. 이 군수는 이에 대해 16~17일 이틀 간 출입기자단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그 간의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억울하다는 일면을 토로했다. 간담회에서 이 군수는 “타 시·군도 성금 관리 실태가 같았는데도 유독 음성군만 언론에 연속 보도됐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간담회에 참석했던 모 기자는 “음성군선관위의 결론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던 것 같다”며 “구제역 성금을 설 명절
진천·증평·괴산
김천수 기자
2011.06.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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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을 앞두고 이용희 국회의원의 큰 아들로부터 돈을 받은 전·현직군수 3명에 대한 4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재판부가 이 의원의 큰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 분리선고를 결정했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진규 부장판사)는 1일 오후 621호 법정에서 지난 총선 직전 이 의원의 큰 아들로부터 각각 1000만원씩을 받은 정구복 영동군수, 한용택 전 옥천군수, 이향래 전 보은군수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이 의원 큰 아들 A씨의 병세가 악화돼 계속 재판정에 출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A씨를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 22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2일 구형공판 뒤 29일께 3명의 전현직 군수에 대한 정치자
사회
뉴시스
2011.06.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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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올해 초 구제역 성금을 이용해 구입한 물품을 산하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등에 나눠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음성군선관위는 이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규칙을 벗어난 것으로 선거법 위반 여부를 묻겠다는 것입니다.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음성군선관위와 충북도 특별조사팀은 현재 음성군의 구제역 성금 사용 여부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음성군이 지난 2월 구제역 성금을 이용해 구입한 과일을 산하 공무원과 경찰, 군부대 등에 격려용으로 나눠주었기 때문입니다.물론 구제역 방역에 참석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그러나 구제역 방역에 참석하지 않은 일부 주민과 기관에게 과일 상자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지며 선관위가 조사를
사회
HCN
2011.05.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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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설 전날인 지난 2월2일, 각 실과와 사업소는 물론 읍면의 계약직 공무원들까지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구제역 방역성금으로 과일선물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이필용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음성군청 구제역 상황실 방역성금 및 물품 접수 및 처리내역’ 자료에서는 방역성금은 총액 3305만 원이 답지됐고 이 중 초소 근무자 격려품 지급: 사과, 귤 566상자(군청 실과 및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1415만원이 사용 된 것으로 밝히고 있다. 나머지 사용 금액은 인체소독기 구입 990만 원, 구제역 관련 근무자 및 기관단체 격려 : 떡, 고기(군청 실과 및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486만 원, 방역 연막소독기 구입 378만 원, 잔액 36만 원으로 돼 있다
진천·증평·괴산
김천수 기자
2011.05.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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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체육용품 등을 구입하며 물품 단가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절차 진행과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스카우트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교사에 대해 영장이 신청되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체육용품 등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거나 납품단가를 부풀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모 학교 교장 등 50명을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뒤 징계절차를 진행중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중징계 1명, 경징계 9명, 행정처분 28명, 불문 2명 등 40명에 대한 징계절차를 완료했으며, 현재 3명에 대해서는 징계진행, 7명은 징계를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또 학부모회나 육성회(학부모) 등으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 학교
사회
뉴시스
2011.04.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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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을 앞두고 이용희 국회의원의 큰 아들로부터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전·현직군수 3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변호인들이 일제히 무죄를 주장하고 나서 앞으로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이진규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621호 법정에서 지난 총선 직전 남부3군 군수 3명에게 각 1000만원씩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의원의 큰 아들과 이 의원의 큰 아들로부터 돈을 받은 정구복 영동군수, 한용택 전 옥천군수, 이향래 전 보은군수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이 전 군수와 관련한 뇌물공여와 수수, 정 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첫 공판은 피고인들의 이름과 직업, 주소 등을 물어보는 인정신문에 이어 기소요지를 설명
정치·행정
뉴시스
2011.03.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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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청원군이 떼기 힘든 혹으로 달고 살아온 초정 스파텔이 10여년 표류 끝에 지역 출신 연구자이자 사업가인 라정찬씨가 운영하는 알앤엘내츄럴에 매각됐다. 잔금납부와 향후 운영이라는 숙제를 지금부터 해결해야하지만 말이다. 스파텔의 탄생은 민선단체장 수난사의 서곡이었다. 2001년 지금은 고인이 된 변종석 전 청원군수가 이 사업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수감됐기 때문이다. 이듬해 박완진 전 영동군수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면장들에게 금품을 건네 구속됐다. 같은 해 이건용 음성군수는 한나라당 경선대회를 앞두고 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줬다가 물러났다. 민선4기는 한창희 전 충주시장의 낙마로 시작됐다. 한 전 시장은 2005년 추석을 앞두고 출입기자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혐의로 벌금 150만원이 선고돼
사회
이재표 기자
2011.03.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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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복 영동군수(55·사진)가 정치에 입문한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잇단 공직비리로 대대적인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며 조직이 만신창이가 된 데다, 본인 역시 조만간 법정에 불려가야 해 난국 수습에 전념할 처지도 못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정 군수는 오는 9일 청주지법에서 첫 공판을 받는다. 그는 민선4기 군수 재임시 지역 주민 및 단체 등에 1160여만원의 격려금을 업무추진비로 지급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이용희 국회의원의 큰 아들로부터 1000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도 기소돼 이번에 병합 심리를 받게 된다. 어느 한 가지 혐의라도 100만원 벌금형 이상이 확정되면 군수직을 잃게 된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3.07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