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올 상반기에 1억6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상반기까지 간담회 경비로 4100만원, 기념품·격려품 구입비로 4900만원, 위로·격려·홍보비로 1600만원 등 모두 1억6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썼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간담회 경비 3800만원 등 5300만원을 지출했다. 김종록 정무부지사는 5600만원을 사용했다.

이 지사는 전체 업무추진비의 32.4%, 박 부지사는 37.6%, 김 부지사는 45.5%를 상반기에 사용했다.

연간 업무추진비는 충북지사는 3억2700만원이다.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는 각각 1억4100만원, 1억2300만원이다.

도는 분기마다 지사와 부지사들의 업무추진비를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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