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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일직(휴일 낮 당직근무) 근무를 적용하는 문제를 놓고 전교조와 교총, 학교장과 전교조 소속 교원들이 충돌하고 있다.올 초 충북도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가 '일직근무 금지' 조항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헌법재판소가 전교조의 정체성을 '법외노조'로 결정하는 판결이 혼재되면서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앞서 지난 2월 도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가 서명한 2015년도 단체협약서에는 교원의 업무경감을 규정한 17조 규정이 들어있었다.교육과정 운영, 학생지도 등을 제외한 일직성 근무형태를 지양하라는 것이 이 조항의 뼈대다.도교육청은 이 협약을 근거로 지난달 25일 일선 학교에 '단체협약 17조 일직성 근무행태 배제 조항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사회
뉴시스
2015.07.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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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를 법외노조로 규정한 근거인 노조법 시행령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한 반대움직임이 본격화됐다.지난 29일 ‘5.28 전교조 법외노조 여부 헌법재판소 판결 결과에 대한 전교조-공무원노조 탄압 반대 충북 공대위(이하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 판결을 정면으로 규탄했다.공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헌재의 결정은 역사를 26년 이전으로 되돌린 부당한 판결”이라며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 과정의 산물로서 설치된 헌법재판소가 헌법 정신과 가치를 수호하고 시민의 기본권을 신장하는데 기여하지 못횄다”고 비판했다.공대위는 헌재 판결은 “노동권에 관한 보편적인 국제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결정을 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노동탄압국가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회
김남균 기자
2015.06.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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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28일 정부가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판단하면서 근거로 삼았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2조에 대해 서울고법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8대1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정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노조 자격을 박탈한 것은 적법하다는 취지의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오자 앞으로 전교조의 대응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번 헌재 결정으로 전교조가 와해하거나 위축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악의 경우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되더라도 하던 일을 멈추지 않으면서 전교조의 정체성을 지키겠다는 것.헌재는 이날 "법외노조 통보의 적법성은 법원의 판단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법원이 자격 없는 조합원의 숫자, 행정당국의 적절한 조치 여
사회
박소영 기자
2015.05.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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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과 전교조 충북지부가 24일부터 5년4개월만에 양측 대표 각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갖고 본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청주시학교아버지연합회와 사단법인 충북교육사랑학부모협회가 단체교섭 요구안 일부 조항이 학습권과 교육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일부 조항 삭제와 학부모 단체의 교섭 참여를 요구하고 나서 단체교섭에 난항이 예상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지난달 27일 전문과 본문 80개조, 부칙 4개조로 이뤄진 단체 교섭 요구안을 도교육청에 냈다. 요구안에는 노조활동 보장, 교원업무 경감, 학부모 교육비 경감, 감사제도 및 학력평가 개선, 후생복지, 학생인권보장, 양성평등과 모성보호, 특수학교 교사와 영양교사 근무조건 개선 등이 포함됐다. 청주시학교아버지회연합회와 충북교육사
사회
충청타임즈
2014.11.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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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의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학교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박옥주 지부장에 대한 교육부의 직권면직 이행명령을 수용키로 했습니다.김 교육감의 이 같은 결정을 놓고 교육부와 정면충돌을 피한 뒤전교조에게는 일정기간 활동을 보장해주기 위한일거 양득의 효과를 기대한 결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교육부가 전교조 전임자 중 미복귀자를 직권면직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충북교육청에 지시한기간은 19일 까집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6월 19일 법원이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판결하면서 전임자들의 휴직 사유가 소멸됐기 때문입니다.전화녹취-교육부 관계자 "지금 교육감님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사회
HCN
2014.08.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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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에 대해 직권면직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충북교육청에 직무이행명령을 내렸습니다.오는 19일까지 직무이행명령을 거부할 경우 지방자치법상 대집행은 물론교육감 형사고발도 고려하고 있어 향후 정면 대결로 비화될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는 모두 32명.교육부는 전교조 미복귀 전임자를지난 1일까지 직권면직 조치하고4일까지 그 결과를 보고하라고각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습니다.충북교육청은전교조 충북지부 박옥주 지부장에대해 대한 감사와 함께 징계절차에 착수했으나 현재까지 직권 면직하지 않았습니다.이에따라 교육부는
사회
HCN
2014.08.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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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법외노조가 된 후 복직하지 않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박옥주 충북지부장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9일 복직을 거부한 박옥주 전교조충북지부장에 대한 징계를 지시. 도교육청은 지난달 23일 노조전임 허가 취소를 전교조충북지부에 통보하며 복직시한을 지난 3일로 안내했고 지난 10일에는 복직시한을 7월 21일로 재안내했으나 박옥주 충북지부장은 복직하지 않았다고 확인. 도교육청은 김 교육감의 징계 처리 지시에 따라 박 지부장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징계절차를 밟을 계획.
사회
충청타임즈
2014.07.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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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사진)이 교육부의 직권면직 요청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교육부가 복직명령을 받고도 복직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들에 대해 직권면직을 요청했지만 직권면직은 강제규정이 아닌 임의규정으로, 교육감의 재량범위에 속한다”며 “당장 직권면직을 한다면 누구나 바라지 않는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적법한 절차 등을 거쳐 징계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1일까지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박옥주 충북지부장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전임자 32명을 2주내에 직권면직 조치한 뒤 다음달 4일까지 보고하라는 지침을 22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김 교육감이 전임자의 직권면직 요청 거부 방침을 밝힘에 따라 충북도교육청은 당장 직권면직이 아닌 징계위
사회
충청타임즈
2014.07.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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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즉 전교조 전임자인 박옥주 충북지부장이 복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교육부는 시.도교육감들에게 복직하지 않은 전임자를 직권면직 하토록 지시한 상태여서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 교육부는 지난 3일까지노조 전임자들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직권면직 또는 징계처리 하겠다며엄정대응 방침을 시사했습니다.노조 전임자는 전국적으로 72명.충북지역은 2명입니다.이들 대부분이 복직을 거부하면서교육부와 정면충돌했고,지난달 27일에는 전국 조합원들이조퇴하고 상경하는 대규모조퇴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교육부가 후속조치를 시도교육청에 지시한 것은 지난달 19일.
사회
HCN
2014.07.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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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 190여명이 법원의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27일 조퇴투쟁에 참여했다. 이날 조퇴를 신청한 교사는 대전지부 34명, 세종·충남지부는 100여명, 충북지부 60여명이다. 이들은 조퇴를 신청하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법외노조 조치 즉각 철회와 교육부의 후속 조치 철회 및 교사선언 징계 중단, 교원노조법 개정,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 철회 등을 촉구했다. 이날 이영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과 16개 시·도지부 대표단은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교조 법외노조 조치 철회와 세월호 참사 특별법 제정,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 등을 요구했다. 대전·세종·충남교육청은 앞서 일선 학교
사회
충청투데이
2014.06.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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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기 위한 조퇴 상경집회에충북에서도 6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여기에 김병우 충북교육감 당선인이전교조 관련 사안에 대해교육부와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등 시각차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최면희 기잡니다.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항의 상경집회...충북 60여 명 참여전교조 충북지부 조합원들이 버스에 올라탑니다.법원의 법외노조 판결 항의를 위한 상경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조퇴투쟁에 나선겁니다.27일 열린 상경집회에 참여 의사를 밝힌 조합원은 충북에서만 60여 명.이들은 집회에 참여해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 철회와 교원노조법 개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최웅규 - 전교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도교육청은
사회
HCN
2014.06.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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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외노조 판결에 반발해 오는 27일 서울에서 조합원 조퇴투쟁이 예정된 가운데 충북에서도 전교조 소속 교사 100여명이 조퇴투쟁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부가 무단으로 조퇴 투쟁에 동참하는 교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행사 참가를 둘러싼 갈등이 예상된다. 현재 전교조 충북지부는 전교조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참석인원을 취합하고 있다. 현재 청주·청원의 경우 약 50여명의 교사들이 참가의 뜻을 밝혔다. 청주·청원 외에 다른 지역은 개별적으로 서울로 상경할 예정이다. 조퇴 투쟁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학년 교사들은 27일 잡힌 수업 일정을 다른 날로 바꾸고, 초등학교 교사들은 전담교사에게 오후 수업을 맡기기로
사회
충청타임즈
2014.06.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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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999년 합법화된 이후 15년 만에 법적 지위를 상실했다. 1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반정우)는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제기한 법외노조 통보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에 따라 1심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예됐던 고용노동부의 법외노조 통보 처분은 곧바로 효력이 발생해 전교조는 노동조합으로서의 법적 권리를 상실했다. 법원 판결에 따라 전교조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노동조합이라는 정식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단체협약체결권도 상실된다. 그동안 체결된 단체협약은 물론 진행 중인 단체교섭이 무효로 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각종 지원이 중단되고, 50억 원에 이르는 사무실 임대
사회
충청타임즈
2014.06.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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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진보교육감 시대 개막이 이제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그러나 각종 정부 교육 정책을 두고 부딪칠 가능성이 큰데다도교육청 내부 반발 역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점에서만만치 않은 출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김병우 "학업성취도평가 반대"...교육정책 변화 신호탄김병우 교육감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통해"일제고사식 학업성취도평가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그는 이 평가를 위한 보충수업과 모의고사 등을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 현상으로 규정하고"앞으로 평가 결과를 공개하거나 학교를 서열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겠다"고 선언했습니다.정부 정책에 순응하며 학업성취도평가 5년 연속 1위 달성을 충북 교육 경쟁력의 상징적 지
사회
HCN
2014.06.19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