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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16%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사업에 심혈를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6월 16일 전국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72병상 규모의 노인 요양 전문 병원 및 복지 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독거 노인 154명을 군 내 간부급 공무원과 결연토록 함으로써 시설과 재택 노인 복지를 통한 맨투맨식 실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회 분회 사무실 등 경로당을 신축할 계획이며, 경로당에 노인 건강을 위한 각종 운동 기구와 놀이 기구를 설치하는 모범 경로당 기능 보강 사업을 통해 2개소에 2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건강 보조 기구 지원 사업에도 2400만 원의 사업비를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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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지방세수 증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입해 획기적인 세수 증대 효과를 거두는 등 관련 시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민선3기 들어 자주 재원 확보 노력과 납세자 위주의 다양한 특수 시책을 도입한 결과 매년 지방세수가 획기적으로 증대되고 각종 편의 시책도 안정 궤도에 진입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지방세의 근간인 군세의 경우 지난 2001년에는 89억 원에 불과하던 것이 2002년 98억 원, 2003년 111억 원으로 각각 늘어난 데 이어 금년에는 6월 말 현재 110억 원으로 증대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150억 원 징수도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양군은 자동차세를 1월 중에 연납하는 납세자에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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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뎨 각 자치단체들이 고용 창출과 세수 증대 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관내 농공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제조 업체의 허가 민원을 몇 달째 미룸으로써 기업 유치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진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 5월 경기도 평택에 본사를 둔 S사가 송학농공단지에 공장 이전 신청을 한 뒤 여러 차례 허가를 요청했으나, 제천시는 이 업체가 산자부, 농림부, 환경부, 건교부 등이 선정한 농공단지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 지침에 따른 한국표준산업분류번호 24141(질소, 인산 및 칼리질 비료 제조업)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입주 허가를 미루고 있다.그러나, S사는 자사 제품이 수질이나 대기환경 오염과는 전혀 무관한 물질임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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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지방 방언, 사투리에서 가장 자유로운 도시로 충주를 손꼽는다. ‘~유’라고 끝이 늘어지는 충청도 사투리조차 만나보기 힘든 곳이다. 충청도 사투리를 안쓰는 또다른 도시가 박달재너머 제천이다. 제천은 오히려 강원도와 경상도 사투리의 중간쯤에서 생겨난 특유의 말씨가 두드러진다. 감성적인 지역 기질 또한 충청도의 그것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다릿재, 박달재가 가로막혀 충북 내륙과 소통이 그만큼 어려웠기 때문이다. 오히려 제천은 중앙선 철도에서 태백선의 분기역이 되면서 강원도, 경북 북부지방과 소통이 원활했던 곳이다. ‘강원남도’라는 우스갯 말이 나돌 만큼 충청도와 일정한 정서적 거리감을 유지해왔다. 그런 제천이 신행정수도 정국을 맞아 그 답답한 속내를 털어놓고 있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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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7대 국회의원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역시 고위 관료출신들이 많다는 점이다. 때문에 이들이 행정마인드의 한계를 극복치 못하고 충북 정치력을 깎아 내릴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들 초선의원이 주변의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고 정치인으로서 얼마나 거듭날지는 아직 판단이 쉽지 않다. 어차피 초선인 이상 싹수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예상대로 도내 초선의원들의 역할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확보에서 두드러진다. 이들로선 초선이라는 아킬레스의 극복이 눈앞에 떨어진 과제이지만 선수(選數)와 의원 머릿수에 좌우되는 국회운영의 전후관계상 중앙 무대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보하기란 쉽지가 않다. 때문에 이들이 당장 매달릴 수 있는 근거는 자기 인맥을 활용한 정부예산 확보다. 이는 가시적인
정치·행정
한덕현 기자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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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5시 30분께 단양군 대강면 소백산 옆 하천에서 장모씨(65, 여, 단양군 대강면)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장여인이 술에 취해 발을 헛디뎌 하천바닥의 돌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사회
곽근만 기자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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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설립허가를 받기 위해 대기중인 전국의 230여개 골프장에 대해 4개월 내로 일괄심사, 허용해 주기로 했다는 정부의 발표와 관련, 충북지역에 골프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자들의 득실 계산이 분주하다.골프인구의 증가와 신행정수도 건설 등의 호재에 따라 충북지역에는 ‘붐’이라 할 정도로 골프장 조성 움직임이 일고 있다.현재 10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연내 등록을 목표로 조성중인 곳도 5곳이나 된다.여기에 (주)중부종합개발의 옥산 컨트리클럽 등 해당 지자체와 협의중이거나 골프장 조성의 뜻을 밝힌 곳도 15군데나 된다. 특히 골프가 귀족스포츠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대중화 됨에 따라 세수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에서 까지 골프장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충북은 머지
사회
김진오 기자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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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충북지역에 쏟아진 기습폭우로 4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3가구 41명의 이재민이 났으며 415㏊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또 시간당 60-70㎜의 장대비로 철도 노반이 무너져 열차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도로 곳곳이 산사태와 낙석으로 막혀 차량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날 오후 7시까지 사흘간 내린 비는 영동 252㎜를 비롯, 충주 213㎜, 보은 195㎜, 음성 193㎜, 제천 180㎜, 진천 170㎜, 청원 169㎜, 단양 157㎜, 옥천 146㎜, 청주 127㎜ 등 평균 173㎜에 달했다.▲인명피해17일 낮 12시 30분께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신목계대교 부근서 정모(52.택시기사)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16일 오후 4시 10분께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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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르면 충북은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이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바이오토피아’ 추진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BT 중심의 오송단지와 IT 중심의 오창단지를 연계, 결합하는 형태를 중심으로 도내 4개 벨트와 8개 클러스터(집적지)가 조성된다.우선 바이오툴 통합지원센터를 건립,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며 시스템IC와 설계지원센터를 통한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또한 차세대 이동통신산업의 고급인력 양성과 차세대 전지산업도 충북지역 중심 사업으로 육성된다.이들 충북지역 전략 육성 산업은 4개 벨트와 8개 클러스터로 광역권이 조성된다.그러나 이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우선 제시한 4개 벨트가 교통권을 묶은 것을 기초로 함으로서 관
정치·행정
김진오 기자
2004.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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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법주사 가경구년명범종」등 7건의 문화재를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공고하고 제천 두학동석조여래입상 등 19건을 지정예고공고 했다.이번에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법주사가경구년명범종은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명문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찰명이 새겨져 있는 등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외에도 조선시대 중기에 제작된 보은 중사자암동종, 법주사 선조대왕어필병풍, 법주사 주서무일편병풍, 보은 비마라사 석조보살입상, 홍정명 지석, 이제열 지석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또한 지정예고 공고되는 문화재로 고려시대 조성된 제천 두학동석조여래입상은 고려시대 때 유행한 거불입상의 한 예로 각부의 조각수법에서 지방적 양식을 잘 나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4.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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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까지 초․중학교 18개교가 신설되고, 학급당 편성인원도 31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가곡초와 가곡중이 통합 운영된다.충청북도교육청이 최근에 마련한 공립 초․중학교 학생수용계획에 의하면, 오는 9월에 청주지역에 산성초와 내토초가 새로 문을 여는데 이어, 선진국 수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택지개발 등에 따른 차질 없는 학생 수용을 위하여 내년도에 청주지역에 죽림초와 사천초․용덕중 등 3개교(초2교, 중1교)가 개교된다.2006년도에는 충주지역에 금능초와 청주지역에 원현초, 샛별초, 운동중, 용성중, 송절중, 청원지역에 목령초 등 초등학교 4개교와 중학교 3개교 등 모두 7개교가 신설 될 계획이다.또한 2007년도에는 청주지역에 장전초와 솔밭초, 원
사회
충북인뉴스
2004.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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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도내 단체장들이 잇단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김천호 충북도교육감과 한대수 청주시장, 김영근 청주시의회 의장, 엄태영 제천시장, 오효진 청원군수 등이 그 들. 이중 김천호 교육감을 뺀 나머지 기관장들은 어수선한 시기에 해외에 나갔다가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고, 김교육감은 같은 시기에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과 시·도교육감이 벌인 호화 술자리에 참석했다 비난을 받았다. 지난 21-26일까지 한 주일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막대했고 전국적으로는 故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진 시기였다.집중호우와 故 김선일씨 피살사건 겹쳐 CBS
사회
홍강희 기자
200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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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2일 도교육청과 전교조는 단체교섭에서 0교시수업폐지를 포함한 고등학교 보충자율학습, 중학교의 보충수업 제한 등 10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0교시 폐지 및 보충학습 시수 감축 관련 전교조 투쟁에 대한 충북교육청의 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실질적으로 0교시수업을 폐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전교조는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20일간 단양을 시작으로 영동까지 49개 인문계고등학교를 방문하는 ‘공교육 정상화 자전거 순회투쟁’을 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0교시 수업’에 대한 도교육청과 전교조의 입장을 도교육청 손영철 장학관과 전교조 김상열 사무처장에게 들어 보았다.한마디로 도교육청의 입장은 0교시폐지를 원칙적으로 인정하되 학생들의 등교시간은 학교장의 권한이
사회
오옥균 기자
2004.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