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보존가치가 높은 「법주사 가경구년명범종」등 7건의 문화재를 도 지정문화재로 지정공고하고 제천 두학동석조여래입상 등 19건을 지정예고공고 했다.

이번에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법주사가경구년명범종은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명문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찰명이 새겨져 있는 등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시대 중기에 제작된 보은 중사자암동종, 법주사 선조대왕어필병풍, 법주사 주서무일편병풍, 보은 비마라사 석조보살입상, 홍정명 지석, 이제열 지석이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또한 지정예고 공고되는 문화재로  고려시대 조성된 제천 두학동석조여래입상은 고려시대 때 유행한 거불입상의 한 예로 각부의 조각수법에서 지방적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 귀중한 석불로 평가되고 있다.

홍우경 영정은 조선시대 후기 영정의 제작양식을 파악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제천 한산사 석조여래입상은 고려시대 말기의 조각양식이 조선시대 불상조각으로 속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석불이다.

이외에도 천태종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 소장유물 16종 38권 22책이 문화재로 지정예고 공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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