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전문병원 및 복지센터 개관

 단양군은 노인 인구 비율이 16%인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사업에 심혈를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6월 16일 전국 군단위로는 처음으로 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72병상 규모의 노인 요양 전문 병원 및 복지 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독거 노인 154명을 군 내 간부급 공무원과 결연토록 함으로써 시설과 재택 노인 복지를 통한 맨투맨식 실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회 분회 사무실 등 경로당을 신축할 계획이며, 경로당에 노인 건강을 위한 각종 운동 기구와 놀이 기구를 설치하는 모범 경로당 기능 보강 사업을 통해 2개소에 2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건강 보조 기구 지원 사업에도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노후 경로당 25개소에 5000만 원을 투입해 보수에 들어갈 예정이고, 149개소의 경로당에는 1억 3500만 원의 운영비와 4100만 원의 난방비 예산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독거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그룹 홈 운영을 구상중이고 노령 사회에 걸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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