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계획에 따르면 충북은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이는 충북도가 추진하는 ‘바이오토피아’ 추진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BT 중심의 오송단지와 IT 중심의 오창단지를 연계, 결합하는 형태를 중심으로 도내 4개 벨트와 8개 클러스터(집적지)가 조성된다.

우선 바이오툴 통합지원센터를 건립,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며 시스템IC와 설계지원센터를 통한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한 차세대 이동통신산업의 고급인력 양성과 차세대 전지산업도 충북지역 중심 사업으로 육성된다.

이들 충북지역 전략 육성 산업은 4개 벨트와 8개 클러스터로 광역권이 조성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우선 제시한 4개 벨트가 교통권을 묶은 것을 기초로 함으로서 관련 산업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육성, 연계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며 8개 클러스트 또한 집중적인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한 지역개발 전문가는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엄청난 재원이 필요하며 기업체 유치등 과제도 많을 것”이라며 “계획이나 비전 보다는 어떻게 실천력을 확보하느냐가 문제”라고 말했다.

4개 벨트
BINT(바이오 정보 나노기술)벨트 : 청주~청원~진천~증평~음성~충주
BNT(바이오 나노기술)벨트 : 제천~단양
문화관광벨트 : 단양~충주~괴산~보은~영동
기능성식품벨트 : 욱천~영동~보은~청원

8개 클러스터
생명산업클러스터 : 오송, 오창
차세대반도체클러스터 : 청주, 오창
에듀테인먼트클러스터 : 청주
석회석신소재클러스터 : 단양
전통의약산업클러스터 : 제천
문화관광산업클러스터 : 충주, 단양, 괴산
환경산업클러스터 : 충주
기능성식품클러스터 : 영동,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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