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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출신 오장환 시인(1918~1951)의 삶과 문학을 기리는 15회 오장환 문학제가 다음달 9~10일 보은읍 보은문화예술회관과 회인면 오장환문학관에서 열린다.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이 주최하고 오장환문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도종환)가 주관하는 이번 문학제는 9일 오장환 백일장과 시 그림 그리기대회, 오장환 시 낭송 대회 등 참여 프로그램과 도종환 시인의 '시 쓰는 사람이 아름답다'란 문학 강연이 진행된다. 10일에는 전시회와 체험부스 운영, 학술세미나, 3회 오장환문학상 시상식, 오장환 시노래 음반 출시 기념공연이 마련된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시인부락 이후 오장환과 서정주'란 주제로 열리며, 최두석 시인이 '투구꽃'이란 시집으로 오장환문학상을 수상한다. 한편 오장환 시인은
문화·관광
뉴시스
2010.08.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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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철수 기자
2010.05.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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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충북교육감 선거가 현 이기용 교육감이 지난 6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이번 충북교육감 선거에는 3선에 도전장을 내민 관록의 이기용(65·충북교육감), 41년 교육행정전문가를 앞세운 김석현(61·전 전남부교육감), 시민사회단체 지지로 추천된 김병우 후보(52) 등 3명의 예비후보가 교육감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다. 이기용 예비후보는 2005년 6월 김천호 교육감의 별세로 치러진 보궐선거를 승리로 장식하며 13대 교육감 자리를 꿰찼다. 이어 2007년 말 첫 직선제로 치러진 14대 교육감 선거도 승리하며 불패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2번의 선거 경험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이 예비후보는 세 번째 도전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사람의 향기가 묻어
사회
충청타임즈
2010.05.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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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숙 전 충북도 여성복지과장(63)과 민경자 전 충북도 여성정책관(56)이 민주당 충북도의회 비례대표 1번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광역의원 비례대표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정지숙·민경자 두 여성 후보가 응모했다고 27일 밝혔다. 정 후보는 음성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들여 놓은 후 청주시를 거쳐 충북도 여성복지과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정 후보는 상당제2선거구 지역구 도의원에 보궐선거 두차례를 포함, 모두 네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도 지역구 출마 준비를 했지만, 남편이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비례대표로 도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민경자 후보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북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도
정치·행정
뉴시스
2010.04.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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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좋은 교육감 뽑기 시민 운동이 시작됐다.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충북지회 등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20여곳은 15일 저녁 7시 청주 아올의료생협에서 충북 교육 개혁과 좋은 교육감 선출을 위한 충북교육희망연대를 꾸렸다. 충북교육희망연대는 “6·2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부의 경쟁·성적·획일화 위주의 교육 정책이 뿌리 깊은 충북 교육계를 협력과 학습, 돌봄과 공동체 실현으로 대체할 참 교육감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참가 단체 대표들이 공동 대표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단체 실무자들로 집행위원회를 꾸려 선거에 대비하기로 했다. 집행위원회는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2010년 10대 개혁의제로 뽑은 무상급식 실현, 경쟁 위주 교육 개혁 등을 주요
사회
충북인뉴스
2010.03.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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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남편(신수범)이 오더니 다짜고짜 아들과 딸은 양언니에게 맡기고 고향으로 내려가라는 거예요. 고향으로 내려와서 한참 뒤에 경찰서 벽보에 걸린 남편을 보고 간첩인 줄 알았습니다. 간신히 서울서 찾은 남편을 보고 경찰서에 가자고 잡아끌었더니 노산 이은상 선생님 집으로 데려갔어요. 당시 책에서나 봤던 이은상 선생은 환대를 해주시며 위대한 독립운동가 후손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그때 처음 독립운동가 집안인 줄 알았습니다."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는 16일 '우리 아버님, 신채호'란 주제로 열린 대담회에서 신채호 선생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지난한 삶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투박한 어투로 관중들에게 들려줬다. 이 여사는 "살아생전 아버님을 뵌 적은 없었지만 남편과 아버님과 뜻을 같이한 동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0.03.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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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선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현 교육감이 대체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전국 16개 광역 단체장 및 교육감 출마예상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현직 교육감들이 다른 후보에 비해 2~3배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충북교육감 후보의 경우 이기용 현직 교육감이 35.0%의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임승빈 청주대 교수와 홍득표 인하대 교수는 7.8%와 4.3%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냈다. 충북지역 NGO단체 등에서 출마 권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도종환 작가의 지지율은 1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2.18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