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여론조사, 도종환-임승빈-홍득표 순

6·2 전국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선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현 교육감이 대체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전국 16개 광역 단체장 및 교육감 출마예상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현직 교육감들이 다른 후보에 비해 2~3배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충북교육감 후보의 경우 이기용 현직 교육감이 35.0%의 지지율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임승빈 청주대 교수와 홍득표 인하대 교수는 7.8%와 4.3%의 지지율을 각각 나타냈다.

충북지역 NGO단체 등에서 출마 권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도종환 작가의 지지율은 1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월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별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씩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ARS) 조사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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