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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의 실종 및 생존 경위에 대한 경찰 조사가 5일 이뤄진다.4일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여경 2명(경위, 경사)과 행정서기 1명이 피해자 전담요원으로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조양의 심리 상태를 돌보고 있다.조양 수색을 담당하고 있던 상당경찰서 수사팀은 조양을 발견한 지난 2일 사건을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로 이첩했다.경찰은 안정을 더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조양의 심리 상태를 돌보는 등 심리 상태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병원 이송 이틀
사회
뉴시스
2019.08.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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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은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해 재가 장애인 499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권 관련 조사를 벌인다고 3일 밝혔다.군은 이달부터 6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장애인의 노동력 착취, 성범죄 피해,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전수조사 한다.옥천군 전체 등록 장애인 5060명의 9.86%에 해당하는 만 18세 이상 재가 장애인 499명(지적 346명, 정신 148명, 자폐 5명)이 조사 대상이다.군은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직원을 포함해 읍·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 20명으로 조사단을 꾸렸다.이들은 장애인을 직접 만나 개별면담을 통해 인지능력, 근로 현황, 주거환경 등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성범죄 피해 여부, 학대 의심 정황, 노동력 착취 등의 인권 침해 여부를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사회
뉴시스
2018.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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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생이별을 해온 어머니와 아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상봉하게 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청주 흥덕경찰서는 부모를 찾는 A(20)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인천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A씨의 어머니인 B(50)씨를 찾았다.경찰에 따르면 1997년 5월 자폐를 앓던 B씨는 청주의 한 미혼모시설에서 아이를 낳은 뒤 시설을 나와 노숙 생활을 해오다 수년 전부터 이 교회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들 A씨(20)는 보호시설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홀로 보내며 성장. 성인이 된 그는 `어머니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 2월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하지만 경찰로부터 소재확인된 B씨가 자신은 "아들이 아니라 딸을 낳았었다"고 주장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모
사회
뉴시스
2017.05.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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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간 축사 노예로 지낸 지적장애인 이른바 '만득이' 사건,충북도가 이를 계기로 추진한 장애인 전수조사에서인권 유린 사례 12건이 파악됐습니다.만득이와 비슷한 노동력 착취가 대부분으로이 가운데 2건은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도내 지적·정신·자폐 장애인 전수조사에 나선 충북도는12건의 장애인 인권 관련 제보를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이 가운데 학대 의심 신고 1건을 제외한 11건은 만득이 사건과 같은노동력 착취 의심 사례였습니다.지적 장애인을 축사나 농장에 데려다일을 시킨 뒤 제대로 된 급여를 주지 않았다는 것.실제로 지적 장애인 2급 65살 A씨는개 사육장에서 5개월 간 무임금 노
사회
HCN
2016.08.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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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소재불명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을 찾기 위한 전수조사를 27일 착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8월 말까지 진행할 이번 조사를 통해 도와 11개 시·군은 주소지 장기 미거주자와 소재가 불명확한 장애인들을 파악할 방침이다.충북 지역 등록 장애인은 9만3612명으로, 이중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은 1만3406명(14.3%)다.청주시 오창읍에서 발생한 축사 지적장애인 고모(47)씨 강제노역 사건을 계기로 장애인 인권 유린 실태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자는 취지라고 도는 설명했다.오는 26일까지 시·군 복지정보시스템에서 자료를 추출한 뒤 조사 대상자를 확정해 전화 또는 현지조사를 벌일 계획이다.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소재불명 장애인 명단을 9월 중 확정한 뒤 관할 경찰서에 수
정치·행정
뉴시스
2016.07.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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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청주시 금천동 한 아파트 인도에서다섯살 어린이가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가숨졌습니다.일단 경찰은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는데,사고가 아닌타살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습니다.이철규 기잡니다.청주시 금천동 한 아파트 인도에서5살 조 모 군이피를 흘린 채 발견된 것은 오늘 새벽 2시 쯤,이 아파트 주민이 12층에 살던 조 군을발견해 119에 신고했고,출동한 소방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병원으로 옮기기 전 숨졌습니다.발견 당시 조 군은코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을 뿐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현장녹취 : 이웃 주민]이에 경찰은 일단 조 군이
사회
HCN
2016.05.1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