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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충남·충북·금산군·대전 동구가 최근 우라늄 광산개발과 관련해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와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또 현안 사안이 있을 때 수시로 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번 첫 실무협의회에서는 광산개발 업체가 대전 동구 상소동 일대와 충남 금산, 충북 청원, 괴산지역 우라늄 광산개발 움직임과 관련해 경제성보다 공익이 우선이라는데 참석자 모두가 인식을 같이했다. 나아가 공익저해 요인과 환경오염 및 주민 건강상의 아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논리 개발, 관련정보 공유 및 채광인가 신청 시 공동대처하기 위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라늄 광산개발 시에는 채굴시 광물찌꺼기 처리과정에서 금속 및 방사성 물질의 하천·지하수 유입으로 수질
사회
충청타임즈
2013.12.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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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각급 학교내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결과 현재는 학교내 안전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9년과 2010년 당시 환경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각급 학교의 라돈농도를 조사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던 69개 학교를 대상으로 그동안 라돈 관리를 강화한 결과 65개 학교에서 라돈발생 농도가 안전기준농도인 148베크렐 이하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또 기준을 초과한 4개교 중 1개교는 폐교됐으며, 3개교에 대해서는 라돈 저감시설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난 2011년과 지난해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도내 지하수 사용학교 42개교 먹는물에 대한 라돈·우라늄 등 자연방사성 물
사회
충청타임즈
2013.10.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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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초등학교의 라돈(방사성 기체) 농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민주) 의원이 환경부 산하기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전국 실내 라돈조사' 원 데이터를 받아 분석한 결과 충북 45개 초등학교의 연평균 라돈 검출량은 139.47베크렐(㏃/㎥)이었다. 강원도(156.84베크렐)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중 2위였다. 이는 전국 평균 검출량 98.44베크렐보다 훨씬 높을뿐더러 WHO(세계보건기구)가 2010년 '실내공기질 가이드라인'을 통해 밝힌 '주택 라돈농도 다량 배출국가 1위' 체코(140베크렐)에 맞먹는 수치다. 라돈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토양 등에 있는 우라늄이 핵분열할 때 발생하는 방사성 가스인데 색도, 맛도, 냄새도 없
사회
충청타임즈
2013.10.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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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일부지역의 음용 지하수에서 미국 먹는물 기준치를 최고 12배 초과한 우라늄과 라돈이 검출되면서 대전과 충북지역의 우라늄 광산개발 신중론이 부각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지하수중 자연방사성물질이 높게 검출된 지역현황' 자료와 환경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부에 건의한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 조사방법 개선방안' 공문을 분석한 결과 103개 자치단체 305개 조사 지점 중 17%에 달하는 음용 지하수에서 자연 방사성물질 우라늄과 라돈의 미국 먹는 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충주, 제천, 음성, 청원, 진천, 괴산, 영동, 단양 8개 시·군 10개지역, 충남은 논산, 부여, 천안, 서산, 당진 5개 시·군 5개
사회
충청타임즈
2012.10.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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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업체 스톤헨지, 2015년 생산착수 계획충청권이 때아닌 우라늄 광산 개발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호주의 광물자원 전문 탐사기업인 ㈜스톤헨지 메탈즈가 충남 금산·충북 괴산 등의 우라늄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다.지난 2010년 이들 지역을 뒤흔든 광산 개발이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한 것이다. 지역 주민들은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해당 지자체와 의회 등은 진상 파악과 동시에 향후 움직임을 예의주시키로 했다.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만큼 개발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스톤헨지 우라늄 광산 개발 '왜'리차드 헤닝 스톤헨지 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에서 우라늄 탐사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로 향
사회
충청타임즈
2012.08.0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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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상수도에서 자연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는 본보 보도에 따라 옥천군과 보은군이 긴급 처방에 나서고 있다. 보은군은 정상혁 군수가 간부회의를 통해 탄부면 사직리 속칭 새말부락 주민들에게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받아 플라스틱 병에 담긴 식수를 주민 1인당 하루 1씩 공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식수로 사용해 오던 상수원을 생활용수로만 사용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폭기조를 설치하는 등 정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옥천군은 청산면 대성리 속칭 한질말 부락에 대체 수원 개발을 위해 새로 관정을 뚫어 안전한 물 공급에 나서고 있다. 옥천군은 또 새로운 관정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한국수자원공사에 긴급 협조를 요청해 1.8ℓ들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1.08.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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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충북 옥천과 보은을 비롯한 도내 7개 지역 마을의 상수도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면서 먹는 물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으나 정작 국내법에서는 이에 대한 수질 검사 기준 등의 규정이 없어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현재 국내법에는 먹는 물과 관련해 '먹는물 관리법'을 모법으로 각종 수질검사 등에 대한 까다로운 의무규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제4조 제1항 제2호의 규정을 근거로 정수의 경우 해마다 4회씩, 지하수는 11개 항목에 대해 2년에 1회, 계곡수는 5개 항목은 6개월에 1회, 9개 항목은 2년에 1회씩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는 정수의 경우 1년에 한 차례는
경제
충청타임즈
2011.08.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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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맑은 '생명의 고향 미래의 땅 금산'에 대전·충청지역 인접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우라늄광산 개발이 웬 말이냐." 충남 금산지역 우라늄광산 개발을 반대하는 운직임이 충청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금산군 의회는 대전 및 충북 기초의회의 지지하에 우라늄광산 반대 목소리를 충청권으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기초의회가 반대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금산군의회와 대전시 5개구 의회, 충북 옥천군의회 의원들은 금산지역 우라늄광산 개발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우라늄광산 개발은 국내에는 채광사례도 없고 피해대책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시도인 만큼 과학적으로 규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주변 환경은 물론 인체
지역
충청타임즈
2010.12.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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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총리 등이 나서 활발한 자원외교를 진행하고 있지만 성과는 매우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노영민 국회의원(청주 흥덕을)은 10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러시아 등 10개국에 대해 대통령 14회, 총리 3회, 특사 9회 등 모두 26건의 자원외교를 실시했으나, 성과는 미미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자원외교 26건 가운데 22건의 MOU를 체결했지만, 현재 단 2건만 본 계약이 체결돼 탐사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그동안 정부가 밝혀 온 떠들썩한 자원외교 홍보에 비해 매우 부진한 실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주요사업으로 파나마 코브레파나마 동광개발사업, 볼리비아 우유니 리튬개발 연구사업, 카작 제템쇼쿠이 동광 공동탐사 사업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10.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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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 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학교 가운데 12곳이 자연방사성 물질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선동 의원(한나라당)이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지하수 중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 학교 가운데 충남 당진 당산초(송산면 당산리)와 홍성 금마중(금마면 화양리) 등 2개교가 자연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리'단위 지역에 포함됐다.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면'단위 지역으로는 충북의 경우 충주 가흥초(가금면) 청원 현도중(현도면) 현도정보고(현도면) 보은 보덕중(탄부면) 등 4곳이며, 충남의 경우 당진 신촌초(합덕읍) 유곡초(송산면) 서산 반양초(해미면) 서산 언암초(해미면)
사회
충청타임즈
2010.10.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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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영동군 매곡면 한 군부대에 수명이 끝난 폭탄을 폐기 처리하는 탄약재활용시설을 설치하는 대가로 주민들에게 제공한 지역발전기금 50억원이 4년째 금고만 지키고 있다. 예산의 사장은 물론 예산 조기집행으로 경기를 부양하라는 정부 정책과도 배치되는 상황이지만 군은 주민들이 협의체를 만들고 합의된 추진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뾰족한 대책없이 기다리는 실정이다. 육군본부는 지난 2005년 6월 매곡면에 시간당 화약 1500kg과 466kg을 각각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2기와 시간당 166kg의 화약을 녹일 수 있는 융용시설을 설치하는 대신 피해보상 차원에서 매곡면에 50억원을 지원하기로 영동군과 합의했다. 이 돈은 2005년말 주민복지시설 건립 등 7개 사업에 투자한다는 내역과 함께 영동군에 배정됐지만 일부
지역
충청타임즈
2009.04.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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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9개 지역 마을상수도가 방사성 물질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나며 화강암 지대로 우라늄 매장이 추정되는 보은·옥천·괴산군 등의 지역에 대한 상수도 전수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보은지역의 송평광산 사방댐물은 건강보호기준을 넘어섰고 주변 토양에서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하는 등 중금속 오염의 우려가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도내 폐광지역의 중금속 오염에 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보은 송평광산 사방댐물에서 Cd(카드뮴)의 농도가 0.053㎎/L로 하천수 수질기준 중 사람의 건강보호기준(0.005㎎/L)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pH는 4.4로 산성을 띠어 사방댐 내에서는 어류들이 살 수 없는 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은
사회
충청투데이
2008.03.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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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은 간이상수도에서 발암성 물질인 라돈과 우라늄 등이 검출된 지역에 급수차량을 이용한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2일 청원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부용면 갈산1리 등 군내 5개 면 460가구가 사용하는 간이상수도에서 라돈이나 우라늄이 검출됐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특히 갈산마을 간이상수도 경우 우라늄이 미국 기준치의 10배 이상 높게 검출됐고, 라돈도 고농도인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갈산마을 60가구가 음용수로 사용하던 간이상수도를 폐쇄한데 이어 16톤 급수차량 1대를 이용, 이날부터 비상급수에 들어갔다. 비상급수차량은 갈산마을을 하루 두 차례 정도 순회하면서 대체 음용수를 주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군은 간이상수도에서 라듐과 우라늄이 동
정치·행정
뉴시스
2008.02.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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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부용면과 현도면의 마을상수도(지하수) 오염이 미국의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등 자연방사성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45개 시.군의 115개 마을상수도 원수에 대해 우라늄, 라돈, 전알파 등 지하수 가운데 자연방사성 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오염이 심각해 음용시설 확보 등의 대책이 필요한 곳은 57곳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청원군의 우라늄.라돈 농도가 특히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청원군 부용면 마을상수도는 우라늄 오염도가 1ℓ당 320마이크로그램(㎍/L)으로 미국 먹는물 기준(30㎍/L)의 11배에 육박하는 등 5곳에서 우라늄 오염이 심각했다. 또 청원군 현도면의 마을상수도는 라돈 함량이 1ℓ당 2만6000피코큐리(pCi/L)로 미국의 먹는물 기준(
사회
뉴시스
2008.02.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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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세계원자력대학(WNU) 여름학교'가 오는 1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6주간에 걸쳐 청주시내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된다. WNU 여름학교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아시아 국가 중에선 처음이다. 특히 전 세계 36개국, 104명의 원자력 분야 차세대 리더가 참여하는 이번 여름학교는 일본과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에 유치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WNU가 주관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여름학교에는 한스 블릭스(Hans Blix)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존 리치(John Ritch) 세계원자력협회(WNA) 총장, 루이스 에차베리(Luis Echavarri) OECD 원자력에너지기구(NEA) 사무총장
경제
충청투데이
2007.07.11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