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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내년 사업비 1023억 2000여만원을 들여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2004년 업무보고’에 따르면 청주시는 도심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총 사업비 1023억 2600만원을 들여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사업 등 모두 39건의 도로건설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업별 내역을 보면 국비사업의 경우 청주가로수길 확장사업(길이 3㎞) 94억6000만원, 무심천 둔치 자전거도로정비사업(11.3㎞) 23억4000만원, 제2운천교 재가설사업(150m) 54억6000만원 등 모두 4건이다.양여금사업의 경우 청주외곽순환도로(지북교차로∼용암2지구)개설사업(3.35㎞) 58억5700만원, 청주외곽순환도로(산업단지 뒤)개설(2.4㎞) 26억5200만원, 명암지∼ 산성간도로개설(3.96㎞) 등
사회
충청리뷰
2003.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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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처음 접하게 될 때의 느낌이나 인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언젠가 얼굴이 범죄형으로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실력 있는 한 대학생이 여러 번 구직에 실패하고 절망에 빠져 있다가 성형 수술 후 삶의 전기를 맞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또 최근 ‘살아 있는 역사’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힐러리 로댐 클린턴도 두꺼운 검은 안경을 벗어 던지고 수 차례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등 이미지 쇄신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고백을 접하면서 어느 사회나 ‘겉모양’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그래서인지 최근 안경, 시계 등 많은 제품들이 패션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또 외모로 인한 콤플렉스가 개인의 정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면 성형을 통해서라도
오피니언
충청리뷰
2003.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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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는 제14호 태풍 '매미(MAEMI)'로 인해 13일 오전 0시40분께 단양군 단양읍 현천리 덕상터널 앞 중앙선 상행선에서 안동발 청량리행 제9188호 새마을호 열차가 산사태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승객 28명이 부상을 입고 단양 서울병원, 제천 서울병원과 현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제천에서 출발하는 중앙선 상행선 열차를 제외한 중앙선과 태백선의 상.하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으며 인근 제천역에서 100여명의 직원과 대형 기중기 2대를 동원, 탈선 기관차와 객차 등을 옮기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열차 운행 재개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도내에는 평균 90㎜의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해 수확을 앞둔 과수들이
사회
충청리뷰
200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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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는 한가위 및 각종 행사시 내방객이 청주를 방문시 정확한 도로 안내 및 산뜻한 청주 이미지를 위해 도로안내표지판을 신설, 정비키로 했다. 이는 시민들의 편의도 고려한 것이다.흥덕구 관계자는 "도로표지판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정비로 내방객의 도로 안내를 정확히 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주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잘못된 도로안내나 표지판에 대해서는 120번 바로콜센터나 구청 건설과로 신고하면 된다.이로 인해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암동과 신촌동에 시경계 표지판을 신설해 청주를 찾는 이들에게 청주를 바르게 인식토록 할 것. 또한 솔밭 공원 사거리 및 충대사거리 규격미달 현수식 표지판을 규격에 맞게 교체키로 했다.제 2순환로와 시계탑·사창·석곡사거리의
사회
충청리뷰
2003.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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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승 전 청와대 제1 부속실장 향응 파문 사건이 2주째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이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도 식을줄 모른다. 아직도 몰래카메라를 누가 찍었고, 그것을 SBS방송에 누가 전달했는지가 핫이슈다. 이렇게 오랫동안 톱 뉴스 자리를 지키는 것은 아직 몰래카메라 촬영자와 그 배후 인물을 잡지 못한 탓도 있지만, 들여다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사건 때문이기도 하다. 어쨌든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이 투신 자살했음에도 만나는 사람들은 양길승 향응파문 사건에 여전히 궁금증을 드러낸다. 누군가는 이 사건에 대해 “청주지역 뉴스가 이렇게 전국을 휩쓴 적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청주 이야기가 중앙 방송과 신문을 도배하는데 이것이 좋은 뉴스였으면 얼마나 기쁘겠는가고 아쉬워했다. 그리고 이미지 좋은
오피니언
홍강희 기자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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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JC(회장 표현철)가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모범시민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1회 청주청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시상 부문은 시민부문(공과 사에 타의 모범이 되고 사회봉사, 시민운동등 지역 발전을 위해 몸소 실천한 청주시민)과 공직부문(친절.봉사 행정을 실천하여 귀감이 되며 각종 행정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개발과 추진으로 지방자치에 기여한 6급이하의 하위직 공무원), 학술및 교육부문(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등 각 분야의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자)등으로 추천기간은 8월31일 까지이다.김창성 청주JC 직전회장은 "이번 제1회 청주청년대상은 청주JC가 통합 원년을 기념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성숙을 한단계 앞당기는 계기로 마련한
사회
최정규 시민기자
200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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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JC(회장 표현철)가 능동적인 학습도시 구현과 시민의 포괄적 참여 지향을 컨셉으로 한 2003 청주직지사랑축제의 사전행사인 '제1회 가로수길따라 오송역으로' 시민축제를 개최한다.오는 8월31일 가로수길과 오송역사 일원, 강서초교 등지에서 펼쳐질 이번 시민 축제는 청주의 관문이자 상징인 가로수터널을 따라 오송역으로 돌아오는 오송역 유치 염원 '자전거대행진'과 '사진촬영대회' '인라인스케이트 퍼레이드'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청주JC는 이번 행사가 직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민족유산 '직지'를 널리 홍보하는데 주력키로 하고 청주시, 직지축제추진위원회등과 함께 새로운 시민 개방형 참여축제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강병관 청주JC 문화사업분과위원장은 "이번행
사회
최정규 시민기자
2003.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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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 구경오세요 -2,000그루 만개하여 주민명소로 자리잡아- 청주시에서 동부우회도로변에 조성한 이팝나무 꽃이 활짝 만개하여 무심천 벚꽃 길에 이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동부우회도로 조성하면서 도로변에 2,000여 그루의 이팝나무를 가로수로 조성하였다. 이팝나무는 향토수종으로 5월~6월사이에 흰꽃이 만개하고 열매는 타원형이며 보랏빛을 띠는 검은색으로 9월~11월에 익는 나무이며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활엽수로 늘 푸르고 공기정화 능력이 띄어나 가로수로 각광 받고 있다. 동부우회도로변의 이팝나무는 명암저수지에서 뿜어 오르는 분수대와 절개지에 심은 무궁화나무, 주변 야산의 아카시아 꽃
사회
민경명
2003.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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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하고 준비된 답변으로 일관 논란없는 질의 이어져 보은군의회(의장 김연정)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제130회 보은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집행부 각 실·과·사업소를 대상으로 군정질문을 펼쳤다. 지난 26일에는 기획감사실, 건설과, 재무과, 27일에는 사회경제과, 환경과 농림과, 보건소, 28일에는 문화관광과, 주민자치과, 농업기술센터에 대해 군정 질문을 펼쳤다. 이번 군정질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만큼 군의원들은 사전 충분한 준비와 철저한 자료수집으로 집행부 공무원들을 질타했으나 “열심히 하겠다, 노력하겠다” 로 일관답변속에서 군정질문의 한계성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호에 이어 열린 보은군의 회의 군정질문 요지를 정리해 보았다.▲ 김기훈 의원 = 관광군으로서 특색있는 사업을 위
사회
충청리뷰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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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 업무추진 비판 여론 수렴취임 7개월이 지났음에도 소극적인 시정을 펼친다는 비판을 받아온 한대수청주시장의 행보가 최근 무게가 실려있어 진짜 뭔가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한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최근까지 “전임 시장이 벌여놓은 각종 사업들을 마무리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국비 등 예산사업이 수반되는 신규사업은 기존 사업을 마무리 한 뒤 추진하겠다고 밝혀왔지만 너무 소극적인 시정을 오랫동안 펼친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일부에서는 한시장의 선거법 위반사건 기소를 둘러싸고 각종 억측이 제기되는 상황에 이르자 직원들마저 적당주의로 몸만 사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한 시장은 여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현안 사업을 직접 챙기기 시작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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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도 없고 되는 일도 없다”한대수 청주시장이 취임한지 반년이 지났다. 그런데 한대수시장이 한 일이 도대체 뭐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시민이 많다. 시정에 대한 한대수 칼라를 찾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리더로서의 비전과 추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물론 전임 나기정 시장이 벌여놓은 일을 마무리하고 추단하느라 새로운 자신의사업을 펼치지 못한 것이 ‘우유부단한 시정’으로 비쳐지게 했을 뿐이라는 시각도 일리가 있다. 한 대수시장 스스로도 올해부터는 뭔가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주변에 피력해 오고 있다. 한대수 시장이 취임 6개월여 만에 왜 이런 평가를 받는지 앞으로 한 대수시장이 보여줄 행정 철학과 비전은 무엇인지 살펴본다.너무 긴 업무 파악 기간
사회
충청리뷰
200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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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육교철거·용암동 지하도 위 횡단보도 설치는 변화로 받아들여져 보도 함몰된 곳이나 훼손 많고, 불법노상적치물 쌓인 곳 부지기수 전문가들은 그동안 청주시에 느리지만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변화한 흔적들이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 세 곳만 그어져 있던 방아다리 사거리에 횡단보도 네 곳이 모두 설치되고 농협충북도지부 앞에도 횡단보도가 생겼다. 그리고 중앙시장 입구에 있던 육교가 철거된 뒤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2001년 5월에는 용암동 사거리 농협 용암지점 앞 지하도 위에도 횡단보도가 만들어졌다. 특히 용암동의 횡단보도 설치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당초 ‘횡단보도는 육교·지하도 및 다른 횡단보도로부터 200m 이내에 설치해서는 안된다’는 도로교통법시행규칙 제9조에 의거해 횡단보도를 육교나 지하도
사회
충청리뷰
200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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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전국시도대항롤러경기대회 등 전국대회를 석권했어요. 제자들이 모두 열심히 뛰어준 성과죠.” 임재호 청주시청 롤러경기부 코치(38)에게 올해는 ‘영광의 2002년’으로 기록된다. 청원군 강서면 현암리에 있는 충북학생롤러경기장으로 임 코치를 찾아가자 ‘경축 전국체전 충북롤러 2연패 달성’ 이라는 플래카드가 먼저 방문객을 반겼다. 실제 롤러스케이팅에 관한 한 충북은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소년체전 6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쥔데다 전국체전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경치좋은 시골의 널찍한 자리에 학생롤러경기장을 짓게 된 것도 소년체전에서 거둔 성적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이런 우수한 성적뒤에는 코치생활 15년의 임재호씨가 있다. 어린 선수, 즉 뿌리
문화·관광
충청리뷰
2002.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