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를 즐길수 있는 명소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있지만 대체로 게리 피셔 (Gary Fisher)를 처음으로 꼽는다. 이 사람이 1974년에 자작한 기어 범위가 유래없이 넓고 강력한 브레이크를 장착한 'Schwinn Excelsior X' 를 첫 산악 자전거로 꼽는다. 이후 게리 피셔와 찰리 켈리(Charlie Kelly)가 1979년 '마운틴 바이크스' (MountainBikes)라는 이름의 회사를 만든 것이 첫 산악 자전거 제조 회사이고 이 때부터 비포장 도로경기가 활성화되면서 산악자전거가 시작되었고 비포장 도로 경기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경기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스포츠이다.

인류는 오랜 옛날부터 <이동>의 편리를 위해 바퀴를 고안하게 되었으며, 이 바퀴를 이용하
여 자력으로 손쉽고 보다 빨리 달려보고 싶은 인간의 꿈을 실현시켜 준 것이 자전거이다.
자전거는 이러한 인간의 꿈을 실현 시켜준 기구인 만큼 그 기원에 대해서도 오랜 역사를 가
지고 매우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고 있다.

자전거의 발전을 끊임없는 아이디어의 개선과 좀더 적은 힘으로 더 잘나가는 자전거를 만들
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스피드를 최대한 늘리기 위하여 사이클 자전거가 만들어졌고, 산악용
자전거인 MTB자전거도 만들어졌고, 묘기용 자전거인 BMX자전거도 만들어졌다

산악 자전거는 자전거의 일종이다. 영어로는 mountain bike (마운틴 바이크) 라고 한다. 줄
여서 MTB (엠티비, mountain terrain bike) 라고도 하며. 비포장도로(off-road)용 자전거를
의미한다. MTB(MOUNTAIN BIKE,산악자전거)는 산악과 거친 길, 길이 아닌 곳을 달릴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진 자전거이다.

MTB는 튼튼한 차체와 멋진 디자인, 두꺼운 타이어, 21단에서 27단이나 되는 변속기, 강력
한 브레이크를 갖추고 있다. 핸들도 일자형으로 안전감을 주고 브레이크레버도 오토바이형
태로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길이 아닌 곳(오프 로드, OFF ROAD)에서 가장 힘을 잘 발휘
한다.

동호인들에게 알려진 산악자전거를 즐길수 있는 명소...

▲ 부모산
부모산은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과 북쪽으로는 미호천, 남쪽으로는 팔봉산을 끼고 있으며
우암산에서 이곳 부모산까지 계속해서 순탄한 평지가 이어지고, 조치원쪽으로는 넓은 미호
들판을 북쪽으로도 끝없는 들판의 연속으로 이어져 사방이 평지로 둘러싸여 있어 자전거 타
기에 좋다.
 부모산은 정상까지 1.7km을 가는 길로 1km지점에 연화사가 위치하고 있다.

▲ 산성
충북 청원군 북일면과 낭성면 사이에 위치한 상당산은 서편으로 우암산(338m)과 마주하며
다소곳이 솟아있다. 도로, 인도, 싱글트랙등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 운산 벚꽃단지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한우개량단지는 벚꽃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자전거를 이용해 순회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코스의 난이도는 중급자
정도에게 적당하고 경치를 즐기며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 정선 숙암계곡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정성군 북평면 사이에 나있는 숙암계곡은 오대천의 맑은 물이 산행
코스를 따라 발달돼 있고 기암괴석이 황홀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특히 봄철에는 철쭉꽃이
온 산을 뒤덮어 코스가 힘들지만 힘든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 석모도
강화도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석모도는 서해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섬이다. 섬둘레
를 개펄이 싸고 있는 석모도는 등산이나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적당한 산악지형이 발달돼
있다. 강화대교를 건너 좌회전하면 외포리에 다다를 수 있고 외포리에서 석모도로 가는 배
편을 만날 수 있다. 섬전체를 일주하는데도 하루면 충분해 초보자에게 적당하다.

▲ 춘전
춘천 사이클 경기장을 출발해 의암댐~춘천댐~사이클 경기장을 돌아오는 45㎞ 정도 도로가
환상의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중급 이상의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곳이다.
의암댐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으로는 산을 볼 수 있고 오른쪽으로는 의암호의 시원한 강바람
이 얼굴을 때린다. 되돌아올 때는 소양2교를 건너오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다. 의암댐을 지나
서면 면사무소 부근의 비탈길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평탄하다.

▲ 인천
인천대공원~소래~시화지구 왕복 30㎞ 도로는 1시간30분 정도 걸 리는 거리다. 출발 뒤 30분
정도면 소래다리에 도착하는데 산을 끼고 도는 평평한 도로를 따라 길이 좋다. 서해고속도
로가 논밭 가운데 시원하게 달리고 있다. 소래다리를 건너서부터는 시 화지구를 연결하는
새로 난 도로가 시원하게 직선으로 쭉쭉 뻗어 있어 신나게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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