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JC주최, 오는 8월31일 직지축제 일환으로 열려

청주JC(회장 표현철)가 능동적인 학습도시 구현과 시민의 포괄적 참여 지향을 컨셉으로 한 2003 청주직지사랑축제의 사전행사인 '제1회 가로수길따라 오송역으로'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8월31일 가로수길과 오송역사 일원, 강서초교 등지에서 펼쳐질 이번 시민 축제는 청주의 관문이자 상징인 가로수터널을 따라 오송역으로 돌아오는 오송역 유치 염원 '자전거대행진'과 '사진촬영대회'  '인라인스케이트 퍼레이드'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JC는 이번 행사가 직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민족유산 '직지'를 널리 홍보하는데 주력키로 하고 청주시, 직지축제추진위원회등과 함께 새로운 시민 개방형 참여축제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강병관 청주JC 문화사업분과위원장은 "이번행사는 자전거나 롤러블레이드, 사진기를 소지한 시민, 학생, 동호회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진촬영대회는 가로수길은 물론 흥덕사지, 무심천, 우암산, 고인쇄박물관등 청주를 대표하는 모든 상징물을 대상으로 하며, 주성대학 사진영상디자인과의 후원으로 우수한 작품들은 시상후 전시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현철회장은 "금번 청주시 직지축제의 테마가 '돋움에서 펼침으로'인 만큼 젊은 단체인 JC도 이번행사 주최를 계기로 이제 소모적 대외행사는 지양하고 시민과 함께 세계화를 표방하는 생산적인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하고 "JC 전국회원대회를 비롯한 모든 행사에서 청주의 자랑 '직지'를 알리는데 앞장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역리는 "제1회 청주직지사랑축제"는 오페라 직지와 무용공연, 공모전, 금속활자및 세계유산 특별전, 도서체험등 수준높은 공연과 학술행사들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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