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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충북이 발암성 물질 배출량 전국 1위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가 해명하고 나섰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발암성 물질을 구분해 정도가 다름을 인정하는데 환경부는 물질을 그룹별로 나누지 않고 총량으로 계산했다는 것이다.도는 발암가능 물질을 제외한 위험도가 높은 발암확인·추정 물질만 놓고 보면 충북의 배출량은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발표한 2016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충북의 화학물질 배출량은 5234t(9.1%)으로 전국 4위다. 발암성 물질 배출량의 경우 1758t(21.9%)으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이는 1그룹(발암확인 물질)과 2A그룹(발암추정 물질), 2B그룹(발암가능 물질) 등을 포함했기 때문
정치·행정
뉴시스
2018.08.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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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발암폭탄 논란이 불거지면서청주 산단지역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아주 컸는데요.국립환경과학원이 발암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의 배출 농도를 현장에서 측정한 결과,모두 현행법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중간 : 지방선거 당시 '발암폭탄' 논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는 청주 오창산단 내 입주 업체들이 발암 가능 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을 다량 배출하고 있다며 발암폭탄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이들 업체를 유치한 건 민선 5기라며 현 이시종 지사를 정조준했습니다.------------와이퍼------------- 발암폭탄 논란이 일자 국립환경과학원이 변재일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사회
HCN
2014.08.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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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오창산단 발암물질 측정치 발표를 앞두고 디클로로메탈(D CM) 자료를 공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는 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 측정자료를 인용해 디클로로메탈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료에 따르면 오창지역 공장 내 농도는 0.145~0.002ppm, 인근 주거지역 농도는 검출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치(0.001ppm)로 측정됐다. 도는 이 같은 측정결과는 미국 흡입노출 참고치 0.173ppm의 170분의 1 이하 수준이며, 대기환경보전법 배출허용기준 50ppm의 5만분의 1 수준임을 강조했다. 또 도는 “일본 대기환경 기준 연평균 0.043ppm, WHO 유럽 대기질 가이드라인 평균 0.86ppm을 보면 오창지역
사회
충청타임즈
2014.08.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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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전 국회의원)가 제기했던 발암물질 배출 의혹과 관련해 청주산단·오창산단 내 5개 사업장에 대한 정밀조사가 실시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청원구) 의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16~18일 청주산단·오창산단에서 주민과 시·도 의원 등이 참관하는 가운데 발암 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DCM) 배출 농도를 측정한다”고 15일 밝혔다. 변 의원은 “측정은 오창과학단지에 있는 W스코프코리아㈜와 ㈜셀가드코리아,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등 DCM 배출 사업장, 청주·오창·증평 지역의 DCM 다량배출 사업장과 사업장 주변지역에서 이뤄진다”며 “환경과학원이 흡착관을 이용해 배출원(굴뚝)과 사업장, 주변 주거지역에서 대기에 있는 DCM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7.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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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이틀 남겨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 측이 새누리당 충북도지사 윤진식 후보를 고소·고발했다. 이들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로 조용한 선거를 해왔는데 윤 후보가 TV토론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폭력사건을 호도하는 등 적반하장식 선거를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유권자들에게도 알릴 필요가 있어 고소·고발을 하게 됐다”며 “법의 엄중한 심판을 통해 다시는 정치가 흑색선전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새정치연합 도지사 후보는 윤 후보에게 이미 고소를 당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이 후보는 여러 번의 선거를 해왔으나 이제까지 고소·고발을 당한 적이 없고 본인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까지 와 할 수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4.06.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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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오창산업단지 내 유해물질 배출에 관한 정치권의 공방전에 학부모들이 발끈했다. 청원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발암물질 배출 유해가스에 대해 충북지사 후보들은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새누리당 윤진식(68) 충북지사 후보에게 “어떤 근거로 오창지역의 유해가스 문제를 발표했는지와 주민들이 어떤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인지 근거자료와 함께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윤 후보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약 9000여명의 유·초·중·고 학생들이 매일 유해가스를 마시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부모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충북도에도 유해가스 배출 기업의 설립과정 및 공장 확장 과정, 연도별 유해가스 배출량
사회
충청투데이
2014.05.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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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지역일간지에 "새누리당 공약집에 '충북'은 없었다"라는 제목의 톱기사가 실렸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충북 오송 등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으로 건설될 경우 KTX 오송역 및 청주국제공항의 위상 약화가 우려된다는 내용이었다. 중앙당의 공약이 도마위에 오르자 지사 선거의 핫 이슈로 부각됐다. 호재를 만난 새정치민주연합 도당과 이시종 후보측은 집권여당의 '충북 홀대론'을 제기하며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제2경부고속도로 공약은 예고도 없이 나타난 졸속 공약이 아니었다. 새누리당 도당은 26일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가 3년 전부터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청와대에 건의하고 공개적으로 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 저지한 것처럼 속이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구체적인 근거로 지사 재직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4.05.28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