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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청주시와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등 충북 4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려면 지정 기준 피해액이 청주시는 90억원, 증평·진천군 75억원, 괴산군은 6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피해액 산정은 비 피해를 본 시·군·구 등 지자체가 지역 내 피해액을 파악한 뒤 국민안전처에 알리면 정부는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다.이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특정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한다. 비 피해 발생 때부터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걸리는 기간은 통상 2주일이다.하지만 중앙정부의 현장 확인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액 이상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7.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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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의 법적 지위를 일반시로 분류해 지역민들의 큰 반발을 불러왔던 행정자치부가 올해 개정판 책자에서 일반시 분류에 따른 불이익 배제를 명문화했다.그러나 도농복합시로 분류하는 대신 참고사항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반쪽짜리 대책이란 지적이 벌써 나오고 있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행자부에서 최근 배포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책자에서 통합 자치단체로 출범한 청주시와 창원시를 일반시로 분류하면서 참고사항으로 두 자치단체에 대한 불이익 배제를 명문화했다.내용은 “창원시(구 마산시·창원시·진해시 통합, 2010년 7월), 청주시(구 청주시·청원군 통합, 2014년 7월)는 `지방분권 및 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30조 등에 의거 통합 자치단체에 대한 불이익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5.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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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직후 시작된 새 정부 인선이 이틀째 진행된 가운데 충북 출신들의 입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틀 차인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부산, 서울대),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서울, 이화여대),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전북 전주, 서울대)을 임명됐다.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경남 합천, 창원대)을, 춘추관장에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서울, 국민대)을 각각 선임했다.문재인 정부 첫날인 지난 10일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전남 영광, 서울대)를 국무총리에, 서훈 이화여대 교수(서울, 서울대)를 국정원장 후보자로 각각 발표했다. 또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정치·행정
충북일보
2017.05.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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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청주 성안길에서 거리 유세를 벌였다.후보 등록후 처음 충북을 찾은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문 후보는 “허허벌판이었던 진천·음성지역에 혁신도시를 완성한 것은 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균형발전을 다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지역의 이슈로 떠오른 KTX세종역 신설 논란에 대해서는 “충청권의 합의가 중요하다”며 “세종역 신설여부는 충청권 4개 시도의 합의에 따르겠다”고 말했다.이는 철도시설공단의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한 단계 진전된 발언으로 풀이된다.문 후보는 또 “오송국가산업단지와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04.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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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의원의 국민의 당 입당 예정 보도가 해프닝으로 끝났다. 12일 오후 6시쯤 한 언론사에서 `변재일 국회의원이 이번 주중으로 탈당해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길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하지만 변 의원 측은 20여분만인 오후 6시22분 곧바로 주요 언론사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탈당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민주당에) 백의종군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탈당설을 일축했다.이같은 탈당설 보도는 변 의원이 전날 국민의 당 관계자들과 만난 사실 등을 근거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4.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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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문계인 변재일 의원이 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당내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후보 캠프 정책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후보 확정이후 문재인 후보측으로부터 선대위 방송언론정책위원장직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거절한 것.이에 대해 변 의원은 10일 언론인터뷰에서“(선대위 방송언론정책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이 아니라 배정된 것이다. 특별히 맡을 이유가 없다. 선대위가 특별한 일을 할 것 같으냐. 자리싸움만 하지 않느냐. 선대위가 권력 다툼, 힘자랑만 하고 있으니 거기에 들어가서 뭔가를 맡겠다는 것 자체가 부끄럽다”고 말했다.이어“안희정 캠프 의원들이 모여서 박영선과 변재일은 선대위 참석 안 하고 초재선 의원들은 참석해서 열심히 한다고 당 지도부에 통보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4.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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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5·9)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이 대선후보 확정에 이어 곧바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각 당의 선대위에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더불어민주당= 지난 7일 100여명 규모의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그러나 문 후보 측에서 "이번 인선은 충분히 소통하지 못했다. 일부 사람들이 빠졌다"며 이의를 제기해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문제의 인선에는 이해찬(세종시·7선) 의원과 박병석(대전 서구갑·5선)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충북 출신의 노영민(청주 흥덕구) 전 의원은 조직본부장, 박범계(대전 서구을·2선) 의원은 종합상황본부 2실장에 임명됐다.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청주 출신의 홍재형 전 의
정치·행정
충북일보
2017.04.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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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대선후보들이 7일 충청권 공략에 나선다. 각 정당들은 속속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청주 오송을 방문해 일자리 창출 현장 방문 등 민생투어에 나설 예정이다.문 후보는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해 근로자들과 만나는 일정을 갖는다. 문 후보는 특히 자신의 충청권 공약으로 제시한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방안을 설명하고, 산업현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문 후보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충청권 공약을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을 통해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정치·행정
중부매일
2017.04.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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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치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9억1987만원이며 이승훈 청주시장이 25억8341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단체장으로 나타났다.23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정기 재산변동 공개목록'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와 도내 10개 시·군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9억198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억7928만원 보다 4059만원 늘어난 것이다.대부분 전년보다 신고액이 늘었으나 이시종 지사와 박세복 영동군수늘 줄었다. 이 지사의 재산 신고액은 14억8150만원으로 전년(17억6318만원)보다 2억8168만원이 감소했다. 지난해 2억2504만원을 신고했던 장남이 올해는 고지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박 군수는 15억793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14억9870만원에 비해 8060만원 줄었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7.03.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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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4선 국회의원들의 올해 첫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특교세) 확보 성적이 초라하다. 도내 재선 의원만도 못한 예산 확보 성과에 대한 비판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19일 충북 지역 정가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상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변재일(청주 청원) 의원 등 4선 의원들은 최근 각각 5억~9억원의 행자부 특교세를 확보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정 의원은 청남시니어클럽 기능 보강 예산 5억원과 명암유원지 도로정비 예산 4억원 등 9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변 의원은 세종대왕 초정 행궁조정 예산 6억원을, 오 의원은 수곡로와 구룡산로 아스콘 덧씌우기 예산 5억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들 다선 의원들의 특교세 확보 규모는 4선이라는 압도적
정치·행정
뉴시스
2017.03.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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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대선 출마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충북 출신의 여야 선출직들의 거취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현재 지역을 대표하는 새누리당 소속 선출직은 정우택(청주 상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종배(충주), 권석창(제천·단양),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의원과 이승훈(청주), 조길형(충주) 시장과 이필용(음성), 류한우(단양), 박세복(영동), 김영만(옥천), 정상혁(보은) 군수 등이다.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오제세(청주 서원), 도종환(청주 흥덕),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과 이근규 제천시장, 송기섭(진천), 홍성열(증평) 군수 등이다.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반 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도내 여야의 선출직들과 연계시켜
정치·행정
충북일보
2016.12.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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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부의 불투명한 지역발전특별회계(지특회계) 배분 방식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특회계 배분 내역과 산정 자료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이 법 개정안 발의에는 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 박덕흠(동남4군) 의원, 권석창(제천·단양) 의원도 참여했다.지특회계는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보조금 형태로 지자체에 차등 배분하는 국비다. 그러나 재정 상황이라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정부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배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변 의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충북 지특회
정치·행정
뉴시스
2016.12.01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