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1기 비대위원,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더불어 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13일 안희정 지사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안 지사측은 변 의원을 캠프의 정책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의 변 의원은 야권의 대표적 관료 출신 경제전문가로 정보통신부 차관과 국무총리실 등을 거쳤다.

변 의원은 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에서 1기 비대위원, 정책위의장으로 발탁 되는등 중도보수 성향의 의원으로 분류된다. 한편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은 문재인 전 대표 지지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안 지사 측은 “국무총리실에서 오래 근무하며 정책의 핵심을 꿰뚫는 안목과 균형감각이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며 “참여정부시절 차관으로 초고속인터넷 도입과 확산을 총괄 지휘한 대표적 ICT전문가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데 적임자”라고 분석했다.

변 의원은 “안희정 후보의 포용적 정치철학과 사회 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깊이 공감해 돕기로 결심했다”며 “안 후보가 지향하는 사회통합과 국가대개혁을 완성시킬 수 있는 중도개혁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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