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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9일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 체육대회를 열었다.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제천특수교육연구회가 주관했다. 간단한 개회식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몸 풀기 레크리에이션, 모션 보고 맞히기, 풍선 터트리기 등 쉬우면서도 흥미를 이끌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을 돋우는 즐거운 시간을 연출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에 대한 의지를 다지도록 하고자 마련됐다”며 “오늘 체육대회가 장애 학생과 가족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눈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13.05.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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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한 버스회사 운전기사들이 번갈아 지적 장애 여학생을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피고인들이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게 이유이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충북판 도가니 사건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잡니다. 괴산군의 한 버스업체입니다.지난 2007년 3월 초순쯤 이곳에서 운전 기사로 일했던 윤모씨는 버스에 승차한 지적장애 여학생 A양을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해 성폭행 했습니다.지적장애 3급인 A양은 사회 연령이5살 수준인데다 당시 항거불능의상태였습니다.이 버스업체에서 일했던 동료 기사 4명도 A양을비슷한 수법으로 성폭행했습니다. 현장녹취- 버스업체 관계자 "그 욕구를 못참아가지고 그걸 그래 진짜 어른들이
사회
HCN
2011.12.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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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교육권 확대 등을 요구하며 한 달 동안 농성을 벌여온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충북장차연)와 충북도교육청과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일 오후 8시 도교육청내 대화방에서 박춘란 부교육감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장차연 강종예 위원장 등 관련자들과 쟁점사항에 대한 집중 협의를 벌인 결과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도교육청이 16개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전문계) 고등학교에 장애인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전공과 2개 학급을 2013년 설치하고, 청주 지역 고등학교들과 협의해 장애 학생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공모하기로 했다. 또, 학습보조 인턴 예산에서 특수교육 보조원 부분을 증액하고, 중증 장애인 대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비도 지
사회
충청타임즈
2011.12.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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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이 잇따라 폭력사건에 휘말리면서 공직 기강 해이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장애학생을 도둑으로 몰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가 하면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정진규 기자의 보돕니다.자폐증을 앓는 15살 A군이 도교육청 매점에 들어간 시각은 지난 2일 오후 6시 10분 쯤.A군은 아무도 없는 매점에서 과자를 집어들었고 교육청 공무원이 이를 제지하며 몸싸움이 일어났습니다.장애인 단체는 이 과정에서 공무원이 장애 학생을도둑으로 몰아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습니다.INT 최경옥 / 장애학생 부모"목을 찍어 누르고...내가 그러지 말아달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사회
HCN
2011.11.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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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53·사진) 교육감 후보가 정책공약 발표를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19일 오전 청주 산남동 두꺼비생태공원 일원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도내 환경단체와 함께 '초록학교만들기'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김 후보는 시원하고 따뜻한 초록학교를(Eco-School)'를 만들어 공동체문화센터로 개방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현실화 하기 위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로는 △환경을 살리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교육 강화 △담장없는 학교숲 확대·조성 △인조잔디운동장 지양 및 환경친화적 교정 조성 △방과후 학습 생태체험활동 권장 △학교무상급식 우리지역 친환경 농산물 제공 △사회환경교육 연계한 교사직무교육 실시, 자원순환형 교실 조성 △학교 주변 쾌적하게 개선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초록학교 만들기 추진
사회
경철수 기자
2010.04.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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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쳐 누구보다 앞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아픔을 잘 아는 사업가가 무안구증으로 수술을 해야 하는 한 학생에게 도움을 줘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양쪽 안구가 없는 무안구증으로 태어나 4살 때 충북광화원에 맡겨진 14살 김향미양.지금까지는 뜻있는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의안을 착용해 왔지만 지난해부터는 안와함몰까지 이어져눈 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구마저 착용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그 동안은 연세대 이상렬교수가 10년이 넘도록 김양을 무료로 진료해줬지만 앞으로 여섯 차례 정도 수술을 해야 하는 수술비용이 청주맹학교와 이 교수에게는 적잖은 부담이었습니다.이런 가운데 선뜻 김양에게 도움을 준 사업가가 나타나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
사회
HCN
2009.1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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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다행히 이번에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장애 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곽근만 기자의 보돕니다.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은 모두 2700여명.이 중 상당수의 장애 청소년들이 체육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입니다.특히 그 동안 비 장애 학생들의 경우 도소년체전 등을 통해 기량을 겨룰 기회가 주어졌지만 유달리 장애 학생들의 경우 이렇다할 대회가 없었던 것이 현실입니다.겨우 1년에 한번 전국 규모의 대회만 한 차례 열려왔습니다.하지만 이번에 대구에 이어 충북에서도 장애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가 4월 13일 개최될 예정입니다.육상과 실내조정 등
사회
곽근만
2009.02.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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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학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서울에서 선을 보인다. 시각장애아 학교인 충주 성모학교(교장 이순복수녀)는 오는 20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학생작품전을 연다. 올해 첫 작품전을 여는 학생들은 그동안 미술시간과 특별활동 시간에 틈틈이 익힌 솜씨로 만든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20일 오픈식을 갖고 오는 26일까지 전시되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학생들이 장애를 딛고 마음의 눈과 소리, 손끝으로 정성을 다해 어렵게 만든 작품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출품작이 한지와 신문지, 동판, 찰흙, 철사 등 시각 장애 특성상 촉감으로 만져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이영신 교사는 "학생들이 작품을 제작
충주·음성
뉴시스
2007.06.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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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 인권연대 회원 등 30여명은 2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교육감 면담과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이들은 도교육청이 지난해 9월 교육감 면담에서 합의한 장애인교육 질적향상을 위한 18개 요구안에 대한 이행점검을 요구했다. 또한 장애 학생들이 "교육권, 학습권, 생활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장애인 교육여건 개선을 요구했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6.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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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그러나 이 날 하루 반짝 할 뿐 우리사회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는 아직 문제가 많다는 게 중론이다. 전교조충북지부는 지난 19일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차별철폐의 날로 선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부는 1년 365일 장애인을 야만적으로 차별하는 사회 구조적 모순은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1년에 단 하루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들을 체육관에 동원, 떡을 주고 공연을 보여주는 행사만을 거듭하고 있을 뿐이다. 이제 이 땅에 살아가는 450만 장애인에게는 24년전 전두환 군사정권이 시혜적이고 전시적으로 제정한 장애인의 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들은 “우리는 이 날을 장애인철폐의 날로 선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교조충북지부는 “충
사회
홍강희 기자
2005.04.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