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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무상급식 협상지원단(단장 손문규 부의장)이 도와 교육청의 무상급식 경비분담 조정안을 제시했다. 협상지원단은 1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손문규 단장과 최미애 교육위원장, 박종성 예결특위위원장, 심기보 정책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정책복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 양 기관의 입장을 청취한 후 열띤 토론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은 그동안 도에서 주장해 왔던 무상급식 전면실시에 따른 급식비 증액분 469억원에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금 경감을 위해 교육비 특별회계에서 지원해 온 인건비 90억원과 특수학교 지원비 6억을 포함한 총 565억원을 도와 교육청이 5대 5로 부담하는 내용이다. 협상지원단은 곧바로 양 기관에 조정안을 통보하고 오는 19일 열릴 예정인 부단체장급 회의에서 조정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10.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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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을 둘러싼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의 팽팽한 기싸움이 여전한 가운데 오는 13일 예정됐던 두 기관의 정책협의회 공동위원장의 만남이 충북도의회 협상지원단의 요구로 무기한 연기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7일 "충북도의회 협상지원단 측에서 협의회 날짜를 연기해 줄것을 요구했다"며 "두 기관의 요구안을 모두 제출한 상태이며 두 기관이 만족할 만한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는 두 기관의 무상급식의 원만한 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근 손문규 부의장(영동 제2선거구)을 단장으로 교육위원회 최미애 위원장(청주 9)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종성 위원장(청주 8)이 참여하는 무상급식 협상지원단을 구성했다. 협상지원단의 A의원은 의원직을 걸고라도 두 기관의 원만한 타결을 끌어내겠다는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10.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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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지원청이 전국 180개 지역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 밖을 순찰하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돌보는 '교외(校外) 배움터지킴이 순찰대'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청주교육청은 28일 오전 전직 경찰·군인·공무원·통장·상담사 등 시민 16명을 배움터 지킴이 순찰요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했다. 남자 12명, 여자 4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2∼3명씩 한 조가 돼 청주시내 근린공원, 놀이터 등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돌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는 시간엔 사고위험성이 높은 도로에서 교통지도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들은 평일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수철 교육장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
사회
뉴시스
2010.09.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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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중학교 무상급식 시행을 두고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진전 없는 협의만 하고 있다.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은 무상급식과 관련해 2차 실무협의회를 지난 3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가졌다. 실무진 6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서로 입장차이만 확인했을 뿐 소요예산에 대한 어떤 합의점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상급식과 관련해 충북도는 도내 초·중학생 및 특수학교를 포함해 소요예산으로 650억4500만원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도교육청은 급식비 외에 인건비(89억원)와 시설비 및 기구교체비(160억) 등 90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실무자 외에 예산담당자까지 참석했지만 진전없는 협의에 그치고 말았다. 충북도청은 이날 행정부지사와 부교육감이 참석하는 정책
사회
충청타임즈
2010.09.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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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충북 도내 초·중학교의 전면 무상급식 시행을 두고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 실무진들이 30일 오후 4시 충북도청에서 만남을 갖는다. 오는 11월 예정돼 있는 도의회 정례회를 통해 무상급식 소요 예산을 본예산에 반영하려면 9월 말까지는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인 가운데 이번 실무진 회의에서 두 기관이 구체적인 합의점을 도출해 낼지가 관심사다. 두 기관은 올 초 교육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무상급식 소요 예산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당시 도교육청은 무상급식 소요 예산으로 급식비와 인건비, 시설기구 교체비 등을 포함해 901억원을 제시한 반면, 충북도는 초·중학생 등 의무교육대상자 16만3541명과 특수학교 학생 1264명의 급식비를 계산해 총 650억4500만원을 제안했다. 분담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8.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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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충북도내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바뀌고, 개방형 감사담당관은 독립적인 지위에서 감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새로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행정기능을 개편하기 위해 지역교육청 명칭을 교육지원청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개편안의 초점은 지역교육청이 갖고 있는 관리·감독·규제업무를 대폭 축소하는데 맞춰져 있다. 지역교육청이 담당하는 감사업무는 도교육청으로 일괄 흡수되고 종합감사는 축소된다. 특수교육업무와 학교부적응학생 교육업무, 저소득층 학생 지원업무, 학교체육·보건·급식업무, 학부모지원업무 등은 지역교육청에 이관돼 교육장의 단위학교 지원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0.08.1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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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예산을 두고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입장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기관이 소요예산으로 추정하는 금액 차이는 도내 중학생 1년치 무상급식 예산과 맞먹는 약 251억원에 이른다. 두 기관은 4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정일용 부교육감과 박경배 행정부지사 등 부단체장이 주도하는 정책협의회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충북도교육청은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예산으로 총 901억원(의무교육대상 초·중·특수학생)이 필요하고, 교육청(50%)과 자치단체(50%)가 절반씩(450억2700만원) 분담할 것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이 추산한 소요액 세부내역을 보면 급식비 651억원 인건비 89억원 시설·기구비 161억원 등이다. 지원
사회
충청타임즈
2010.08.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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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명 일제고사)가 13~14일 실시되는 가운데 충북 학부모 단체와 충북지역 교사들이 거부 입장을 밝혀 충북교육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충북학부모회(이하 충북평등학부모회)'는 13~14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교 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학업성취도평가를 거부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제천시 대안학교인 '간디학교' 등에서 체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충북평등학부모회 조장우 사무국장은 "이 시험은 아이들과 교사들은 물론 학교 간 줄을 세우는 일제고사로 이 시험 때문에 학교 수업이 파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체험학습 신청서를 냈다"고 말했다. '교육과정 정상화를 염원하는 교사'들은 12일 성명을 통해 일제고사로
사회
충청타임즈
2010.07.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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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학교의 90%에서 폐암 등을 일으키는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학교 석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836개 유·초·중·고·특수학교 가운데 764곳(91.4%)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이 검출된 학교의 위험도를 측정한 결과 753곳(90.1%)은 '양호'를 의미하는 3등급(석면이 사용된 건물의 천장·벽면 등이 훼손되지 않았거나 아주 국소적인 경우) 판정을 받았다. 10개 학교는 '훼손'을 의미하는 2등급(위치별 전체훼손이 10% 미만이거나 전체훼손이 25% 미만인 경우)으로 판정됐고, 제천의 한 고교는 훼손 정도가 심각해 '심한 훼손'을 의미하는 1등급(위치별 훼손부위가
사회
뉴시스
2010.07.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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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가 끝난 후 도민의 관심은 6·2 지방선거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시행 여부다.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대부분의 시·군 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공약으로 내건 무상급식을 사업에 얼마만큼 반영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자립도가 약한 기초자치단체들은 무상급식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에 따른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무상급식이 시행될 경우 도내 의무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초등학교(259개교) 10만1630명, 중학교(132개교) 6만1911명 등 총 16만3541명에 이른다. 이들 대상자의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연 828억원. 이를 두고 해당 기관인 교육청과 충북도, 기초자치단체가 분담비율을 얼마로 책정하느냐에 따라 각 기관의 부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6.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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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여야 정당 후보들은 물론 도교육감 후보들까지 주요 공약으로 내 걸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무상급식입니다. 저 마다 이를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는데 실현 가능성은 꼼꼼히 짚어볼 일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학교무상급식 공약 ‘붐’이시종 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들은 학교 무상급식 추진을 공통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한나라당 정우택 지사 예비후보 역시 초·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지원과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시스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도 유치원과 특수학교까지 포함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을 교육 분야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상탭니다.도교육감 예비후보들 역시 지원 범위에 대해서만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무상급식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
사회
HCN
2010.05.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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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충북 도지사·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자 전원이 학교 무상급식 실현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다. 도지사 선거에 나설 한나라당 정우택 예비후보는 민선 5기 임기 내에 도내 전지역 초·중학생 17만4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지역의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시스템도 개선하겠다고 지난 5일 공약했다. 정 후보는 연간 소요예산을 640억 원으로 추산하고 충북도(160억 원)와 시·군(160억 원), 교육청(320억 원) 등이 분담하는 재원조달방식을 제시했다. 민주당 이시종 예비후보는 지난 3일 '7대 비전 10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초·중학생에 대한 무상급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초·중등학교 1일1식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을 625억 원
정치·행정
뉴시스
2010.05.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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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사선거에 나서는 여야 후보들이 5일 제88회 어린이 날을 맞아 앞다퉈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후보 모두 초·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과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내놓았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의 도청 내 '인재정책담당관' 신설, 민주당 이시종 후보의 '장애 어린이와 함께 하는 세상',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의 시·군별 혁신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 정우택 후보는 예비후보등록 후 첫 번째 공약으로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교육최강도'라는 목표 아래 '새싹부터, 어린이부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실천방법으로는 인재정책담당관 신설 초·중학생 무상급식 공교육활성화 및 사교육비 절감 지원 전국 최고의 장학생 수혜율 달성 등 '더 좋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인재정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5.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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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규 진보신당 충북지사 후보는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분야 핵심정책 일곱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열악한 시·군지역부터 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계적으로 혁신특구 12곳을 만들겠다고 했다. 충북도립대를 4년제로 전환하고, 영동에 제2캠퍼스를 건설하겠다고도 했다. 영어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지방공무원시험 필수과목에서 영어를 제외하고 외국어 선택과목을 운영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유치원·특수학교·초중고 전반에 걸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초·중학교에 학습준비물 예산을 지원해 초·중학교를 '준비물 없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오후 9시까지 책임지는 '종일 돌봄교실'을 만들고,
정치·행정
뉴시스
2010.05.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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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각종 임용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이 60∼70%대에 이르고 있다. 29일 오전 도교육청이 발표한 교육행정직 9급 임용시험 합격자 60명 가운데 남성은 25명(42%), 여성은 35명(58%)이었다. 임용시험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여성파워'는 일반직(행정직) 임용시험보다 교원임용시험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도교육청이 지난 2월 시행한 '공립중등교사 임용시험'의 경우 최종합격자 101명 가운데 남성은 32명에 그친 반면 여성은 69명(68.3%)이나 됐다. 이 시험에 앞서 1월에 발표된 '2010학년도 공립 초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최종합격자 131명 가운데 여성은 무려 69.5%(91명)에 달했다. 2009년 한햇동안 도교육청이 시
사회
뉴시스
2010.04.29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