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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등을 제외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富者)가 충북에 28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6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충북의 개인은 모두 2800명으로 전국의 1.3%를 차지했다.전국적으로는 부자의 숫자가 21만1000명으로 2014년에 비해 15.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인한 주식시장의 상승, 경기 부양에 의한 내수 회복, 주택경기 개선 등이 부자 수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충북의 부자비율은 지난 2011년과 2015년이 각각 1.3%로 똑같아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의 타지역이 증가세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를
경제
충청타임즈
2016.07.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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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수가 전국 하위권으로 나타났다.충북의 아너소아이어티 현황을 보면 27일 기준 총 33명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돼 전북(25명)·세종(5명)과 함께 하위권을 기록했다.전국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는 현재 1213명이며 이 중 충북은 2.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직종별로 보면 기업인이 458명(45.8%)으로 가장 많이 가입했고 전문직 129명(12.9%), 자영업자 45명(4.5%)으로 뒤를 이었다.충북은 2013년 8명, 2014년 9명, 2015년 8명이 가입했지만 올해는 3명이 가입한 상태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는 3명으로 총 33명이다”며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이다 보니 가입자
사회
충청타임즈
2016.06.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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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얼굴과 팔 등에 찰과상을 입은 채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 바닥에 쓰러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충북 영동경찰서는 7일 오전 5시25분께 영동군 양산면 박모(80)씨 집에서 박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은 "119 구급대가 '식당 바닥에 아버지가 쓰러져 있다'는 박씨 아들(46)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전했다"고 했다.경찰은 숨진 박씨의 얼굴과 팔에 찰과상이 있고, 쓰러진 식당 바닥에 혈흔도 있는 점으로 미뤄 누군가에게 폭행 당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박씨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은 "박씨의 이웃도 이들 부자가 자주 다퉜고, 이날 오전 3시5
사회
뉴시스
2016.06.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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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인 박해수 충주시의원이 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개인 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공동체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려면 5년 이내에 1억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해야 한다.박해수 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을 위해 명절, 연말연시, 모금행사 등 수시로 기부해 왔다.201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약정 회원으로 가입한 후 매년 5000만원씩 기부해 이번까지 총 1억5
사회
충북인뉴스
2016.06.0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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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돌아가라는 교육부 지시를 거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임자 2명이 해직처리됐다.충북도교육청은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성용 전교조 충북지부장과 박옥주 전교조 수석부위원장을 직권면직 처분하는 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이로써 전교조 소속 교사 2명은 교단을 떠나게 됐다. 직권면직 처분된 2명이 소청심사나 행정심판을 청구할지 여부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음성교육지원청과 진천교육지원청은 각각 세차례 징계위원회를 열었으나 관할구역 학교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출석하지 않았다.그러자 두 지역의 교육지원청은 '직권면직 처분하는 건 합당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 도교육청에 통보했다.복직거부자에게 직권면직 처분을 내리지 않은 시·도교육청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처분하겠다'
사회
뉴시스
2016.05.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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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해광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남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종교적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현역 입영을 거부한 것은 병역법 88조 1항의 정당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현역 입영을 대체할 수 있는 특례를 두지 않고 형벌을 부과하는 규정은 종교에 의한 차별금지 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이 종교적 신념에 따라 장래에도 입영 거부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범행의 동기와 수단 등을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인 A씨는 "종교적 양심과 자유에 따른 병역거부
사회
뉴시스
2016.05.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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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동량면사무소 청사가 한옥으로 변신한다. 충주시는 동량면이 1989년 건축돼 낡은 면사무소 청사 외관을 한옥으로 고쳐 사용하기로 했다.동량면은 80억 원 안팎이 드는 청사 신축 대신 10억 원 가량 소요되는 한옥 개축으로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량면 직원들은 최근 경북 경주시 교촌 한옥마을을 방문해 벤치마킹했다.교촌 한옥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 최초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곳으로, 한옥 고유의 멋을 지니고 있고 경주 최 부자가 가난한 이웃을 도우며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곳으로 알려졌다.직원들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벚꽃 길을 조성하고자 ‘아름다운 한국의 길 100선’으로 하얗게 꽃으로 덮인 경주 흥무로도 둘러봤다.동량면은 청사 개축 설계 후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6.04.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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