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수가 전국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아너소아이어티 현황을 보면 27일 기준 총 33명이 가입한 것으로 조사돼 전북(25명)·세종(5명)과 함께 하위권을 기록했다.

전국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는 현재 1213명이며 이 중 충북은 2.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직종별로 보면 기업인이 458명(45.8%)으로 가장 많이 가입했고 전문직 129명(12.9%), 자영업자 45명(4.5%)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은 2013년 8명, 2014년 9명, 2015년 8명이 가입했지만 올해는 3명이 가입한 상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는 3명으로 총 33명이다”며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이다 보니 가입자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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