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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식품산업(본보 9월 28일자 1면 보도)이 전국 9개 도 가운데 1인당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바이오·화장품뷰티산업의 ‘포스트’ 전략산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제조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년 식품제조업 1인당 부가가치액에서 충북이 1억923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4년 전국 1인당 부가가치 평균액인 1억4800만원보다 무려 30%나 많은 것으로 그만큼 타지역에 비해 식품산업 부가가치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에 이어 경남이 1억6400만원, 경기 1억4900만원, 강원 1억4800만원, 충남 1억4500만원, 전북 1억
경제
충청타임즈
2016.10.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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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이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인 충북의 식품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201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충북의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8조원을 넘었다.충북의 생산실적은 2211개 업체가 총 8조2626억원을 생산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경기도는 8667개 업체가 19조8761억원을 생산했다.충북의 식품산업은 1위인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점하고 있다. 경기를 제외한 타 지역보다 규모 있는 식품제조업체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나름대로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이 때문에는 일각에서 전통적인 농업도인 충북이 식품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것이다.
경제
충청타임즈
2016.09.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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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인접한 경북 고령 등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충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방역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구제역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도는 29일 소와 돼지 사육농가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소규모 농가는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점검은 소 1400개 농가(29만9000마리)와 돼지 380개 농가(59만9000마리), 염소 300개 농가(3만 마리)가 대상이다. 도는 농가마다 백신 접종 시기가 다른 만큼 농가를 직접 방문해 구제역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나 고령 농가는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새끼 유산, 유유 생산량 감소 등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꺼리거나 접종 시기 등을 몰라 접종을 하지 않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4.07.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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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는 30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농협 축산물공판장 앞에서 ‘소 값 회복과 출하 저지 한우인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정부가 ‘암소 수매’ 등 소 가격 안정을 위한 한우 농가의 요구를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협회는 한우인 25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한 이날 궐기대회에서 “지난 몇년 동안 정부의 방치 속에 2년 전부터 한우 가격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며 “정부는 한우산업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관빈 협회 부회장은 단식농성 중인 이 회장을 대신한 대회사를 통해 “송아지 한 마리를 생산하면 140만원, 한우 비육우(고기소)는 마리당 91만원의 적자를 본다. 농가가 무슨 재주
사회
충청타임즈
2013.07.3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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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값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우협회 회원들이 예정대로 음성에서 대규모 집회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정부와 농협의 방치 속에 한우 산업이 몰락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진규 기잡니다. 현장음 (대책을 마련하라! 공판장장 퇴진하라!)전국한우협회 회원들이 예정대로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초 집회 참석 인원은 4천여명이 예상됐으나 절반 가량이 2천여 명만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이 날 집회에서 소고기 수입 전면 개방 이후 한우 가격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일을 책임져야 할 정부와 농협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INT 김영곤 / 전국한우협회 천안시지부 부회장"
사회
HCN
2013.07.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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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가 30일 충북 음성에서 소 가격 안정 대책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이날 집회는 정부가 ‘암소 수매’ 등 소 가격 안정을 위한 한우 농가의 요구를 거부한데 따른 것으로 자칫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충북에서 수천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은 2006년 하이닉스·매그너칩반도체 사내하청 사태 이후 7년 만이다.◇ 음성공판장 ‘폭풍전야’전국한우협회가 이날 음성군 삼성면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앞에서 회원 4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29일 음성공판장 주변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한마디로 ‘폭풍전야’의 분위기다.한우협회는 정부와 농협중앙회를 상대로 막판 협의를 했지만, 타결에 실패하면서 이날 오후 1시 집회를 열기로
사회
충청타임즈
2013.07.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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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는 전국한우협회가내일(30)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회원 4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공판장 측은 집회 강행으로 인한 모든 손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경찰도 3천여 명의 병력을 투입하겠다고 나서 일촉즉발의 국면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잡니다. 한우값 정상화를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국한우협회. 이들이 30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전국 한우농가 총궐기대회'를 엽니다. 집회 에상 참여 인원은 4천여 명. 수년 전부터 사료값 상승 등으로 소 한 마리 당 100만 원 이상 씩 손해를 보고 있다며, 음성공판장에 도축 물량 감축과 출하예약제 개선 등
사회
HCN
2013.07.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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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오는 30일 음성군에서 ‘소 값을 위한 한우인 총력투쟁’을 강도 높게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한우협회는 하락하는 소 값에 대한 정부와 농협의 미흡한 대책을 이유로 30일부터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의 강도 높은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집회에는 200여명에서 많게는 1000여명의 한우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한우협회는 국회 앞에서 투쟁선포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4일부터 국민은행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한우협회는 29일 음성축산물공판장으로 투쟁장소를 이동한 후 30일부터 축산물공판장의 출하를 저지하는 등 강도 높은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 가축운송차량(소 및 돼지)과 지역 농·축협, 한우농가에 출하자제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
사회
충청타임즈
2013.07.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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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도축장인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이하 농협공판장)이 부산물 수요 증가에 따라 물량을 늘리기 위한 도축시설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서울 부산물 상인회와 실거주 음성지역 상인들이 늘어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쟁탈전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과거 25년간 서울 가락동에서 운영해 오던 서울공판장은 2011년 11월19일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로 이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1일 소 400여 마리, 돼지 1800여 마리를 도축 처리하고 있다. 농협공판장은 가동 1년여 만에 소 300마리에서 480마리까지 도축 물량을 늘렸고 그래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도축시설 증축을 계획하기에 이르렀다.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에 들어간 농협공판장
경제
충청타임즈
2013.06.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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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이하 농협공판장)이 특정 관변단체의 압력에 못이겨 이들에게 부산물을 공급키로 하면서 지역 유통업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앞서 특정 관변단체는 수익사업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농협공판장에 발송하고 농협중앙회 고위직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관변단체에 무릎을 꿇은 농협공판장은 이들 단체에 대한 부산물 공급 결정을 국가보훈법에 따른 것으로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국가보훈처 관계자의 설명은 다르다. 보훈처 관변단체는 공익을 위해 수익사업을 할 수 있지만 보훈처장 승인 사업에 한하고 있고 사업을 위해 기업체 등에 압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정이라면 농협공판장이 주장하는 국가보훈법에 따른 수익사업
사회
충청타임즈
2013.06.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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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유치해 연간 40억원 상당의 도축세수 효과를 누리고 전국적인 부산물 판매지 부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지만 현실은 참담한 실정이다. 정작 도축세는 폐지되고 부산물유통업자들은 빈 점포만 지역에 둔 채 부산물을 서울로 가져가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당초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유치하면서 무연분묘 처리비 지원, 진입 도로 개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연간 40억원 상당의 도축세 수입과 부산물 판매거리 조성 등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팽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장 전 도축세가 폐지됐고, 유통업자들도 빈 점포만 차려놓은 채 부산물을 서울로 가져가 판매하면서 세수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꿈꾸던 음
지역
충청타임즈
2013.01.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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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전국 규모의 축산물공판장의 일부 사업을 운영하는 마을 주민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적자에 시달린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상곡리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이날 마을회관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납득할 만한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사업권 반납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소 부산물 세척장과 가축 수송 차량 세차장 운영 사업에서 당초 공판장측이 내세운 연간 3억~4억5000만원의 수익과는 달리 3개월간 월평균 400만~500만원의 적자만 쌓였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은 "소 부산물 세척장 운영 외에도 부산물 처리권 일부도 주민에게 줘 마을에 실질적인 이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축산물공판장 입
지역
뉴시스
2011.05.23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