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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이시종 지사와 이차영 괴산군수가 연계 공약한 조령산 도립공원 지정이 사실상 무산됐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조령산 생태·자연환경과 도립공원 지정면적, 타당성 등에 대한 충북연구원 용역 결과 모든 면에서 '부적합' 판단을 내렸다는 것.생태적 가치는 높게 평가되지만 이미 환경보호구역을 지정돼 있고 관광활성화라는 목적이 도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향후 국립공원 승격을 고려하더라도 속리산과 월악산 국립공원 사이의 협소한 공간에 입지해 있어 대상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또한 일부 주민들이 도립공원 지정에 반대하고 나선 것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수옥정, 신풍, 율전, 신기골 등에 6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재산권 제약에 따른 불안감
정치·행정
중부매일
2018.10.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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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이 휴가철 바가지요금 단속에 나섰다. 군은 여름철 관내 주요관광지인 괴산산막이옛길, 연풍 수옥정 관광지, 청천 화양동, 칠성 쌍곡계곡 등 숙박업소 및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6일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위생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함께 바가지요금, 옥외가격표시제 시행여부, 영업주의 불친절한 언행 등으로 손님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에 나선다.군은 여름철 관광객이 늘고 있는 시기에 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숙박과 음식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사회
김남균 기자
2016.08.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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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각양각색 고추를 한곳에서 비교하는 전시회가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다.괴산군은 27~30일 열리는 2015 괴산고추축제의 하나로 ‘세계고추전시회’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축제장 내 홍범식 고택 옆 고추별별마당에서는 중국·멕시코·헝가리 등 50개국이 재배하는 고추 100종 120포기와 관상용 고추 25종 120포기가 선보인다.청양고추보다 50~100배나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와 하바네로 등과 같은 매운 품종은 물론 색깔과 독특한 모양의 고추를 볼 수 있다.관상용 고추도 눈길을 끈다.군은 2002년부터 전국에서 각종 고추 품종을 수집해 자체 선발·재배를 통해 화양동·수옥정·괴강 등 괴산의 유명 관광지 이름을 지었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축제를
지역
충청리뷰
2015.08.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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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구상해 눈길을 끈다.증평군은 23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발전연구원 변혜선 연구원, 충북도 정책기관 조중만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컨설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증평(김득신·국어), 진천(이상설·수학), 음성(반기문·영어), 괴산(김홍도·미술)의 인물을 활용한 '온고e지신 4人4村 프로젝트'와 '귀농·귀촌 정주 지원센터 운영'의 사업성 검토와 컨설팅으로 진행됐다.이 가운데 '온고e지신 4인4촌 프로젝트'는 증평군을 추진기관으로 교육·문화분야 농어촌생활권 사업이다.증평군은 중부4군의 교육·문화와 관련된 인물을 재조명하고 이를 자원으로 활용해 4개 군의 국·
문화·관광
뉴시스
2015.07.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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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은 24절기 중 11번째인 소서(小暑)다.예부터 소서를 전후해 장마가 지기 쉽고 서서히 더위가 시작된다고 했다.조선시대 사대부들은 무더운 여름철 어디서 피서를 즐겼을까. 단지 물이 맑고 시원하다고 찾았을 사대부는 아니었던 듯싶다.충북에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경북에 못지않게 구곡(九曲)이 많다.20여 곳에 이르는 구곡 가운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華陽九曲)은 지난해 8월 구곡으로서는 처음으로 명승 110호로 지정됐다.속리산국립공원 화양천을 중심으로 3㎞에 걸쳐 하류에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는 좌우 자연경관이 빼어난 화양구곡은 조선 성리학의 대가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이 머물던 곳이다.우암 사후에도 수제자인 수암 권상하
문화·관광
뉴시스
2015.07.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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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새재 옛길 복원을 기점으로 과거길 복원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마케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충북도는 오랫동안 방치돼왔던 옛 과거길 충북구간 일부를 복원해 오는 28일 준공식을 갖는다. 도는 지난해 15억원을 투입해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3관문인 조령관까지 1.5㎞구간의 콘크리트 포장길을 자연친화적 공법을 적용한 마사토길과 황토길로 조성했다. 연풍새재 복원 옛길에는 각종 표지석, 테마공원 등을 만들어 조령을 배경으로한 관광명소화를 도모했다. 연풍새재 정상의 조령3관문까지 충북구간 옛길이 콘크리트로 포장돼 있어 경북 문경시의 성공적인 과거길 복원사업과 비교되는 등 그동안 지적돼왔던 충북의 도계지역 관리문제를 일부 해소했다. 하지만 이번에 복원된 연풍새재 구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3.11.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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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19일 충북과 경북을 잇따라 방문해 정부가 추진해 온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 노선인 '새재 자전거길'을 점검했다. 맹 장관은 이날 오전 27일 개통 행사장이 열리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해 행사 준비 상황과 함께 '새재 자전거길'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맹 장관은 자전거를 타고 탄금대~소조령 34.8km의 충주구간 노선에서 달천제방, 유주막 인근 협소 구간, 수안보 인근 차선 조정 등 주행 안전성과 편리성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엔 괴산구간(소조령~이화령 5.3km)에서 수옥정교차로 횡단표시, 행촌교차로~이화령 입구 노면 표시와 쉼터 설치 등의 공정을 모두 지켜봤다. 맹 장관은 이화령휴게소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등 괴산군 관계자들과 VIP 표지석 설치계획도 점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1.11.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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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괴산군 일부와 남부3군 지역을 충북을 대표하는 특화관광지로 육성키로 했다. 도는 특화관광지 육성을 통해 청남대 등 기존 관광 명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충북 관광 지도를 다시 그리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1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역 특색이 반영된 특화관광지(명소화)를 육성해 충북을 하나의 거대 관광지로 육성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괴산군 연풍면 일원은 '조령지구 거점 관광지', 보은·옥천·영동은 '리모밸리(RiMoVally)'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령지구 관광지는 괴산군 연풍면 일원 93.23㎡(괴산군의 11%)에 조성된다. 주변 관광자원은 수옥정 관광지, 조령산 휴양림, 연풍성지, 연풍 레포츠공원 등이다. 이곳에 숙박시설을 마련해 현재의 단순 경유
사회
충청타임즈
2011.10.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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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연풍면 수옥정 물놀이장이 3일 개장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특정인의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물놀이장 위탁운영자를 선정한 데 이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각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개장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은 이어 "군이 수옥정 물놀이장 개장부터 7년째 특정인에게만 위탁운영을 맡기고 있다"며 "운영방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군이 지난해 물놀이장 위탁운영자 선정 과정부터 잡음이 발생하자 올해는 자율경쟁으로 운영자 공고를 통해 모집했다. 이어 올해도 지난 6년을 운영한 업체가 선정되면서 주민들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올해 물놀이장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2명이 응모해 제안서를 제출받았으나 물놀이장의 안정성과 운영경험 및 효율
지역
충청타임즈
2009.07.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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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업기술센터(황용하)에서는 200평 규모의 유리온실에 30품종의 관상용 괴산청결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고추품종은 일반품종 5품종 15본, 수옥정, 군자, 화양동, 칠보, 조령 등 관상소형 13품종 20,000본, 용추, 제월, 괴강 등 17품종의 관상대형 4,970본 등 25,000여본 고추가 유리온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30품종 소형 1,500본, 대형 20본 등 1,520본의 관상용 고추가 정식을 지난 16일까지 마치고 고추분재를 전시 분양할 실시할 계획으로 괴산청결고추 홍보와 함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괴산청결고추 30품종 20,000본을 오는 20일부터 소비자, 단체, 기관 등 전국 희망자에게 분양해 고추의 우수성과 관광 괴산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8.05.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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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면은 최근에 “새해 더 기쁜 소식과 발전된 고향을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새해에 건강하세요, 연풍을 사랑합니다”라는 문자메세지가 30통, 감사 격려전화가 20통등 50여통이 답지했다. 그 동안 연풍면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고향사랑 농촌사랑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출향인사 2,800여명에게 서한문과 함께 대학찰옥수수 팜프렛 발송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연풍 출향인사들은 단비와도 같은 서한문을 받고 감사의 전화 300여통과 감사편지가 답지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으나, 이보다 더 큰 성과는 출향인사들이 대학찰옥수수를 구입해 6천5백만원의 수익을 연풍면 고향분께 돌려주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연풍사과, 연풍곶감 팜프렛과 함
진천·증평·괴산
충북인뉴스
2008.0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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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 한 사찰이 대규모 납골당 설치를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1일 괴산군의회 등에 따르면 연풍면 원풍리 신혜원리에 위치한 모 사찰이 지난해 11월 군에 납골함 1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규모의 납골당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신고서를 제출해왔다. 군은 혐오시설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도로법, 관광진흥법, 장사법 등 관련법규에 대한 검토작업을 거쳐 같은 해 12월 신고서를 수리한 뒤 신혜원리 등 납골당 예정지 인근 주민들이 혐오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내고 반발하자 사찰측이 추가제출한 납골당 사용료.관리비 징수 신고를 불가처분했다. 이에 대해 사찰측은 행정심판을 제기했고 법원은 최근‘법적근거 없이 지자체가 신고수리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각하결정을 내렸다. 이 과정
사회
뉴시스
2007.12.11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