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19일 충북과 경북을 잇따라 방문해 정부가 추진해 온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 노선인 '새재 자전거길'을 점검했다.

맹 장관은 이날 오전 27일 개통 행사장이 열리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해 행사 준비 상황과 함께 '새재 자전거길'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맹 장관은 자전거를 타고 탄금대~소조령 34.8km의 충주구간 노선에서 달천제방, 유주막 인근 협소 구간, 수안보 인근 차선 조정 등 주행 안전성과 편리성을 점검했다.

이어 오후엔 괴산구간(소조령~이화령 5.3km)에서 수옥정교차로 횡단표시, 행촌교차로~이화령 입구 노면 표시와 쉼터 설치 등의 공정을 모두 지켜봤다.

맹 장관은 이화령휴게소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등 괴산군 관계자들과 VIP 표지석 설치계획도 점검했다.

이어 경북 문경구간(이화령~환경사업소 37.3km)과 상주구간(환경사업소~상풍교 16.5km) 노선을 자전거로 점검한 뒤 귀경했다.

한편 행안부는 27일 오전 9시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맹 장관을 비롯해 충북·경북지사와 국회의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소통·도전'을 주제로 '새재 자전거길' 개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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