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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경찰서는 27일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청주 모 여자고등학교 교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말 여학생이 성적인 수치심을 일으킬 만한 말과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여학생은 최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확한 혐의는 알려줄 수 없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
뉴시스
2019.11.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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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대책 거버넌스가 끝났지만, 서원구 모충동 매봉공원 민간공원 조성문제는 행정심판 청구 등으로 여전히 결말이 나지 않고 있다.2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거버넌스가 최종 합의에 따라 영운·매봉·잠두봉·새적굴·원봉·홍골·월명·구룡공원 등 8개 도시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 행정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새적굴·잠두봉·원봉공원은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해 내년 7월 실효(일몰) 대상에서 제외됐다.나머지 매봉·월명·홍골·구룡·영운공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마무리해야 한다.월명·홍골공원은 협약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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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괴산군 입찰비리 사건 수사를 청주시 전직 간부 공무원으로 확대한 가운데, 사건의 발단인 상하수도설비업체 직원과 괴산군 공무원에 대한 결심 공판이 28일 열린다.검찰 구형에 따라 같은 사건에 연루된 청주시 전직 공무원에 대한 사법당국의 판단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법원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청주지법 421호 법정에서 상하수도설비업체 직원 이모(54·구속)씨와 괴산군 사무관 김모(58·구속)씨, 괴산군 7급 직원 정모(41·불구속)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린다.검찰은 이날 이씨 등에게 징역형을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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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북 한 자치단체에서 7년 근무한 A(7급)씨는 올해 6급 승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인사고과를 잘 관리한 터라 올해 승진을 기대했던 A씨는 허탈감이 더 컸다. 공직 생활에 비전이 없다고 판단한 A씨는 사표를 던졌다. #2. 다른 자치단체에서 환경직 공무원으로 4년 동안 일한 B(8급)씨는 "공무원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사표를 냈다. 공직을 그만둔 B씨는 최근 커피전문점을 열어 새 삶을 살고 있다. 도내 지자체 하위직 공무원들의 퇴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방직으로 일하다 국가직 시험을 치러 이동하거나 분야가 다른 공무원 시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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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괴산군 5급 공무원 김모(58)씨를 구속한 경찰이 청주시로 방향을 틀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청주시 전 서기관의 뇌물수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돈을 줬다고 주장하는 민중당 전 청주지역위원장 이모(54·구속기소) 씨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씨의 진술이 뇌물수수 혐의를 밝히는 결정적인 열쇠이기 때문이다. 뇌물죄는 직무 관련성, 대가성, 부정한 청탁을 구성요건으로 한다. 공여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대가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성립한다. 앞서, 경찰은 입찰
사회
뉴시스
2019.11.2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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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 중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도내 시군교육지원청의 부실한 자료 제출을 잇따라 지적했다.19일 교육위에서 열린 보은·옥천·영동 교육지원청 행정사무 감사에서다.박성원(더불어민주당, 제천1) 위원은 "행정사무 감사 수감을 위해 제출한 자료는 '수치와 자료가 잘못되었다'라고 말하면 끝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오늘 수감을 위해 자료를 살펴봤는데 한두 군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서동학(더불어민주당, 충주2) 부위원장도 "자료가 부실해 더는 질의를 진행할 수 없을 정도"라고 잘라 말했다.김영주(더불
사회
뉴시스
2019.11.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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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라는 각계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도는 내년 2월 정부에 청주 구축을 공식 건의할 방침이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8일 청주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충북의 발전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 콘서트를 열었다.이날 콘서트는 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연구단장의 기조발제, 토론자별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이 단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를 새로 건립해 소재·부품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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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꿈의 공예-몽유도원이 펼쳐지다'를 주제로 열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충북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지난달 8일 개막한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41일간 3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공예의 몽유도원'을 거닐었다.◇문화제조창C 도시재생 모델 각광 이번 공예비엔날레는 문화제조창C 시대를 연 첫 행사란 점에서 더 주목을 끌었다.1946년 가동해 근로자 3000여 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은 2014년 폐쇄 이후 도심의 흉물로 방치됐다.시는 이곳을 매입해 201
문화·관광
뉴시스
2019.11.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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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6시28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전동 킥보드에서 불이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행 중 불이 났다는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뉴시스
2019.11.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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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대화방 여학우 조롱사건'에 휩싸인 청주교육대학교가 남학생 등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나섰다.대학 측 관계자는 14일 "교육부의 엄정 조치 요구에 따라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실 관계를 따진 뒤 징계 여부 등을 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9일 이 학교 게시판에는 '여러분들의 단톡방은 안녕하신가요?'라는 제하의 대자보가 붙었다.자신을 이 학교 여학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최근 내부 고발자를 통해 일부 남학우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존재를 알게 된 후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며 "남학우 5명
사회
뉴시스
2019.1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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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지만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세종역 신설을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선 이 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민주당은 이날 청주시 오창에 있는 반도체 업체인 ㈜네패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 사항을 듣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KTX 세종역 신설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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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주민과 정치권은 12일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 소각장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다.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ESG청원이 제출한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등)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본안을 부동의할 것을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과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원당협위원장, 청주시의원들과 주민 300여 명은 금강환경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소각장이 들어서면 주민 건강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며 소각장 반대를 강력히 주장했다.이어 김종률 금강환경청장을 만나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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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착복 의혹이 불거진 중원문화재단 관리자에 대한 조치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11일 충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재단 관리자의 기획비 수수)사실관계는 모두 확인했지만, 이것이 착복인지 아니면 예산 집행 미흡 또는 변칙 집행인지는 재단 이사회에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그를 발언대에 세운 조중근(충주 사) 의원은 "의혹이 제기되자 시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문제가 있으면 바로잡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는데, 벌써 두 달이나 지났다"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재단
사회
뉴시스
2019.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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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혈당검사용 채혈침이 재사용된 사실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시는 박람회 기간인 지난 달 2~6일 한방힐링체험존의 대원대 응급구조학과 운영부스에서 일정 시간 동안 채혈침 하나가 3~4명에게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약 20명에게 같은 채혈침이 사용된 것으로 시 보건소는 추산하고 있다.시 보건소는 지난 4일 충북도청에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역학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국내에서 혈당 검사용 채혈침 재사용에 따른 감염병 발생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채혈침 재사
사회
뉴시스
2019.11.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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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농민수당제' 도입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농민들에게 줄 막대한 재원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등 1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 농민수당 주민 발의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청구인 2만 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고 있다.도내 유권자 1%(1만3289명)를 넘겨야 조례 주민발의 요건을 충족한다. 지난 7월30일부터 서명운동에 돌입한 추진위는 1만8000명의 서명을 확보했고, 올 연말까지 2만 명의 서명을 받아 청구인 명부를 충북도에 낼 계획이다.농민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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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값 정도의 소액 판돈으로 화투를 친 피고인들에게 잇따라 무죄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오태환 판사는 도박 혐의로 기소된 A(73)씨 등 3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오 판사는 "피고인들은 10년 이상 알고 지낸 지인으로서 돈을 딴 사람이 저녁식사를 사기로 하고 점당 100원의 판돈으로 속칭 '고스톱'을 쳤다"며 "이는 일시오락의 정도에 불과해 위법성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형법상 도박죄는 복권, 경마, 경륜 등 정부에서 인정된 행위와 일시오락에 불과한 정도를 위법성 조각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도박
사회
뉴시스
2019.11.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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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윤씨 종중땅 소유권 갈등이 방화사건으로 번져 종친 1명이 숨지고, 11명이 화상을 입는 참극이 빚어졌다.7일 충북지방경찰청과 파평윤씨 동지공(수민20세)문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께 진천군 초평면 은암리 파평 윤씨 문중 선산에서 A(80) 씨가 시제를 지내던 종중원 11명에게 시너로 추정되는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이 사건으로 B(85)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C(79)씨 등 5명이 몸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청주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D(79)씨 등 6명도 경미한 화상을 입었
사회
뉴시스
2019.11.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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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매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6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10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의 경매 진행·낙찰 건수는 전월보다 줄어 낙찰률은 2% 포인트 내린 26.75%를 찍었다.전국 평균 32.2%보다 낮고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2.5% 포인트 오른 67.8%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70%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평균 응찰자 수는 2.2명, 주거시설 낙찰률(28.8%)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낙찰가율은 2.5% 포인트 내린 71%를 기록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9.11.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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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 새벽 긴급 재난문자 소동의 장본인인 50대 남성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6일 시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술에 취해 허위 화재신고를 신고를 한 A(52)씨가 같은날 오후 인근 병원을 찾아가 스스로 치료를 시작했다.그는 지난 4일 늦은 오후부터 경찰 등에 "폭행당했다"는 허위 신고를 수차례 하다가 5일 오전 5시17분께 "문화동 문화아파트 앞 파출소에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충주소방서는 소방차 1대를 현지로 급파했으나 술에 취한 주민의 허위신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충주시청 당직실은 상황을 오인
사회
뉴시스
2019.11.07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