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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술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내 일원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충북도는 31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여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앞에서 `200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연다.새해맞이 희망축제에서는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사물놀이, 도민한마음 어울마당, 초청가수 공연, 축하무대 공연, 되돌아본 충북 2005 등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이어 본행사에서는 세계로 미래로 연합공연, 천년대종 타종 (42명, 21회), 도지사 신년메시지 등이 발표되며 식후행사로는 새해 액운쫓기, 소망지 풍선띄우기 등이 펼쳐진다.청원군도 1일 오전 6시부터 문의문화재단지내 놀이마당에서 `2006 해맞이 축제'를 열 예정이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오전 7시 청주 우암산에서 시민 해맞이 행사를 가질 계획이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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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유치 불발로 사실상 공황상태에 빠진 제천시는 24일 일부 공공기관 분산배치 방침이 발표되면서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모습이다.충북도내에서 가장 먼저 혁신도시 유치전에 뛰어들어 가장 혹독한 후유증이 예상됐던 제천시는 충북도와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가 교육관련 공공기관 등을 분산배치키로 함에 따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인상이 역력했다.지역균형과 안배를 위해 북부권으로 분산배치될 공공기관은 충북 배정 12개 기관 중 중앙공무원연수원, 법무연수원, 노동교육원 등 3개 기관이다.그러나 혁신도시 유치 불발 원인을 ‘야합과 담합’으로 규정하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제천시 공공기관·혁신도시건설대책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보이콧’ 움직임도 나오고 있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
사회
뉴시스
2005.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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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최종 선정결과가 23일 오후 6시께 공식 발표될 계획이다.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9곳의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완료한 뒤 입지선정위원 20명 중 가장 많은 수의 위원이 1순위로 적어내는 후보지를 혁신도시로 결정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입지선정위가 지난 20일 혁신도시 후보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10개 시.군이 3곳의 공동 후보지를 포함해 9곳의 후보지를 접수했다. 3곳의 시.군 공동후보지는 ▲진천.음성-덕산면.맹동면(275만평), ▲충주.괴산-주덕읍.불정면(221만평), ▲보은.옥천-삼승.청성.안내면(257만평) 등이다. 시.군 단독후보지는 ▲단양-단양읍.가곡면 도담.덕천리(200만평) ▲제천-신월동(231만평) ▲충주-이류면(238만평) ▲괴산-청안.사리
정치·행정
뉴시스
2005.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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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8시 33분께 단양군 가곡면 두산마을 박모씨의 목조주택에 불이나 27평 집 전체를 태우고 1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날 불로 박씨는 소방서 추산 4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보일러 실에서 연기가 치솟았다"는 박씨의 말에 따라 보일러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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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문의면 대통령의 옛별장인 '청남대'와 역사를 같이 하며 외곽순찰과 수상구조 임무를 수행해 왔던 청주동부서 순찰정 '충북101호'가 전역을 앞두고 새주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청주동부경찰서 대청댐 문의순찰정에 따르면 지난 82년 11월26일 건조된 충북101호 순찰정은 배의 기관 등이 낡아 유지비가 많이 들고 청남대의 개방에 따라 지난 2003년부터 사용이 중단됐다. 건조된지 12년이나 된 이 순찰정은 전장 13.3m, 높이 3.5m, 폭 3.4m, 무게 15톤 규모이며 최대속력은 22노트, 최대 승선 인원은 30명이다.도입 당시 가격은 9450만원이다.지난해 불용신청이후 최근 매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 두차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을 추진했으나 응
사회
경철수 기자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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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최고의 가사문학은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의 작품에서 찾아진다. 정철의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윤선도의 어부사시사는 가사문학의 최고봉이다. 그러나 쌍벽을 이룬 가사문학의 틈새에도 높게 솟은 봉우리가 여럿 있다. 영조 48년(1772)에 영월부사로 부임하여 단양팔경을 예찬한 석북(石北) 신광수(申光洙)의 단산별곡(丹山別曲)이 그러한 예 중의 하나다. “장회촌 돌아드니 채운봉 반기난 듯/ 구름 속 뿌린 비난 그 아니 신녀(神女)런가/ 석로(石路) 빗긴 곳에 견여를 갈아메니/ 무협원성(巫峽猿聲)은 양안(兩岸)에 들리 난 듯/ 조도(鳥道) 삼
오피니언
임병무 고문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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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및 대기환경보전법상 1~2종 사업장(연간 오염물질 발생량 20톤 이상)으로 분류된 대규모 공장 시설을 광역자치단체가 허가, 관리토록 하고 있는 현행 제도를 기초단체가 모든 사업을 관장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관련법에 따라 충청북도가 지도·감독해야 하는 도내 1~2종 사업장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는 560여개에 이른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들은 8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2명은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사실상 6명의 직원들이 지도·단속에 매달려야 하는 실정이다. 산술적으로 관계 공무원 한 명이 3곳씩을 매일 방문 점검한다고 해도 한 달이 훨씬 지나야 전 사업장을 지도·감독할 수 있을 만큼 과중한 업무량인 셈이다. 더욱이 현실적으로는 오염물질 배출업체 지도·감독뿐 아니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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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후보지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모두 9곳을 신청했다.시군별로 보면 충주시는 이류면, 괴산군은 청안·사리면을 각각 독자 후보지로 신청하는 한편 제 2안 공동후보지로 충주 주덕읍과 괴산 불정면을 한데 묶어 복수 신청했다.또한 진천군과 음성군은 접경지역인 진천 덕산면과 음성 맹동면을 공동후보지로 보은군과 옥천군이 옥천 청성ㆍ안내면과 보은 삼승면 일대를 공동 후보지로 신청해 자치단체간 공동신청 후보지는 총 3곳이 접수됐다. 이밖에 단독 후보지로 제천시는 신월동 일대, 증평군은 송산ㆍ미암리와 단양군은 도담ㆍ덕천 일대, 영동군은 양강면 일대를 혁신도시 후보지로 최종 신청했다.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후보지에 대한 서면조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23일 후보지 평가를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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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희대)가 지역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연합마케팅사업의 올 해 매출이 235억원을 기록, 지난해 213억원 보다 2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영동과 괴산, 단양의 연합사업단이 1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청주·청원의 수박과 애호박, 옥천·영동의 포도, 음성의 수박, 충주·제천의 사과 등 6개 지역을 연합마케팅특화시군지부로 선정, 30억원을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배치 하는 등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특히 내년 부터 연합마케팅 참여 지역과 작목에 대해 공동생산·공동선별·공동계산을 의무화 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분기별로 마케팅 교육을
경제
김진오 기자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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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7대 국회의원 가운데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이 당선 이후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도내 국회의원 후원회의 기부금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4월 총선 이후 올 6월말까지 8명의 지역구 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은 모두 20억3650만8563원으로 의원 1명당 평균 2억5456만357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이 6억3172만9천373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재관 의원(제천.단양)이 8273만3497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밖에 변재일 의원(청원) 4억6450만9164원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 2억6448만7213원 이시종 의원(충주) 2억291만3742원, 이용희 의원(보은.옥천.영동) 1억4222만56
정치·행정
충북인뉴스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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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충북 제천지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 16일 열린우리당 서재관(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5개 지역본부를 지사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철도공사는 제천에 지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서 의원은 "지난 15일 이철 사장과 만나 이 같은 철도공사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제천지역관리역과 5개 사무소, 2개 분소가 있는 제천은 영주지역본부 3개 권역 중 가장 많은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영업 실적도 영주권과 동해권 수입을 합친 것보다 많아 지사 설치의 당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제천은 중앙, 태백, 충북선이 교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선과 태백선 복선전철화가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철도교통의
지역
뉴시스
2005.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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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경찰서는 15일 도로변에 주차된 트레일러를 훔친 김모씨(32)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20일 오후 9시께 제천시 모계량소 앞길에 한모씨(43)등 3명이 세워둔 1대당 시가 3500만원 상당의 트레일러 모두 3대 1억5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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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고구려 문화산업복원 및 관광상품화를 위한 포럼이 14일 단양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산업자원부의 지역 혁신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활동은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가해 관·산·학·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바람직한 고구려 문화 복원 사업을 위한 열띤 논의의 장을 제공했다.이 포럼활동은 수려한 자연 관광 자원과 선사 및 고구려 역사가 깃든 역사의 고장 단양군에서 고구려 문화를 복원하고, 단양군이 지향하는 역사 문화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 1부 기조 발제와 2부 주제발표, 토론 등이 시종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단양군 고구려 문화 산업 육성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1부 기조발제에서는 박경국 충북도 문화관광국장, 윤수경
제천·단양
윤상훈 기자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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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장군 전사지를 놓고 학계와 지방자치단체 간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달장군이 숨진 곳는 단양 영춘 아단성(阿旦城)이며 서울 아차성(阿且城)이라는 주장은 웃 아단(아단성)과 아랫 아단(아차성)을 혼동한데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윤수경 단양군의장은 14일 충북 단양군청에서 열린 고구려문화산업 육성포럼 기조발제에서 삼국사기 기술을 인용, “온달장군은 계립현(지금의 영주)과 죽령 서쪽 땅을 우리(고구려)에게 귀속시키지 않으면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하고 출정했다는 기록이 있다” 며 “신라에게 빼앗긴 고구려 땅을 찾기위해 출정한 온달장군이 서울 아차산성에서 싸우다 전사했다는 것은 역사적 내용 상 모순”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단성에 대한 혼동은 아단성의 존
문화·관광
뉴시스
200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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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실시 예정인 제5대 충북교육위원 선거가 역대 선거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충북도교육위에 따르면 현 4대 교육위원 임기가 내년 7월말로 끝남에 따라 5대 교육위원 선거가 6월말 또는 7월초에 실시될 예정이다.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현 교육위원을 중심으로 퇴직 교장급 및 교육관련 단체 인사를 중심으로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더욱이 이번 선거에 당선되는 교육위원은 광역의원에 준하는 예우와 유급제 도입에 따라 1년에 7000만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게 돼 역대 선거 사상 출마자가 최대가 될 전망이다. 또 선거기탁금이 600만원으로 교육감 선거의 5분의1 수준에 불과한 것도 출마예상자가 크게 늘어나는 요인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
뉴시스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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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의회가 집행부에 제출할 군정질문서 작성을 위해 정례회 중간에 휴회하는 지방의회 사상 초유의 파행 운영 사태를 초래해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단양군의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오는 20일까지를 회기로 하는 ‘제2차 정례회 운영안’을 의결하고 지난달 28일부터 본회의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 등을 잇따라 개최해 주요 사업 실적 및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집행부 보고, 집행부가 상정한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 시급한 지방자치 조례 개·제정 등의 빡빡한 일정에 돌입했다.그러나 단양군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 간으로 예정돼 있던 집행부의 군정 주요 업무 실적과 내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를 4일 일정으로 단
지역
윤상훈 기자
2005.1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