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총선이후 올 6월말까지 의원1인당 2억5400만원꼴

도내 17대 국회의원 가운데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이 당선 이후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도내 국회의원 후원회의 기부금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4월 총선 이후 올 6월말까지 8명의 지역구 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은 모두 20억3650만8563원으로 의원 1명당 평균 2억5456만357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이 6억3172만9천373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재관 의원(제천.단양)이 8273만3497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밖에 변재일 의원(청원) 4억6450만9164원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 2억6448만7213원 이시종 의원(충주) 2억291만3742원, 이용희 의원(보은.옥천.영동) 1억4222만5627원,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 1억3001만5350원, 김종률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 1억1789만4597원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올들어 6개월간은 변재일 의원이 1억8419만3678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정당이나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하는 경우 연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중앙당후원회는 1000만원까지, 시·도당이나 국회의원 후원회는 500만원까지 기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