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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도지사·시장·군수등 도내 3기 민선단체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최근 공무원노조충북본부 홈페이지 게시판은 성과상여급 지급에 따른 청주시 공무원들의 반박글이 도배를 하고 있다. 공무원과 급여, 단체장과 연봉, 지방의원과 의정활동비의 의미를 되짚어보며 도내 단체장의 연봉내역에 대해 알아본다. 민선도지사와 시장, 군수는 일반 공무원과 달리 연봉제를 채택하고 있다. 도지사는 행자부 고시에 따라 도교육감과 똑같은 연간 6543만원의 기본급과 가족수당, 정액급식비가 지급된다. 이외에 월정급여 형식의 직급보조비 월 85만원, 직책급 업무추진비 월 81만원을 추가하면 연봉은 8500만원선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시장·군수도 정무직에 연봉대상 공무원으로 경력과 상관없이 청주시장 정무 1급, 충주시장 정무 2급,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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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 지방선거는 사상 유례없는 불법, 타락, 흑색 비방선거라는 불명예를 남겼지만 선거가 종료된 만큼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지역화합을 이루자며 선거기간 중 후보자간에 선관위와 검·경에 제기했던 고소·고발 사건을 취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이는 당연히 그러해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을 정도다. 물론 후보자간, 지역간, 주민간 깊게 패인 골을 메우기 위한 화해 분위기 조성과 직접적인 행동은 환영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뒤의 화해라는 명분에 이런 상호 비방과 고소·고발 등 고질적인 타락 선거 요인들이 덮어져 버린다면 하나의 선거 관습으로 고착화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고소·고발이 국가기관의 권위를 빌려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음해하는 창구, 또는 선거
사회
충청리뷰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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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주가 시작된 청주시 흥덕구 용암동과 개신동 등 신규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업체의 신규가입자 유치전이 치열하다. 새로 입주하는 곳이면 어김없이 이들 업체에서 설치한 대형 현수막 등이 눈에 띈다. 이들 통신업체는 설치비, 가입비는 물론 일정기간 무료사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유치에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심지어 현수막 광고등을 이용해 ‘타사에 비해 서비스 기간 연장’의 혜택을 내세우는 등 공정거래법 위반 시비마저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과당경쟁을 벌이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돈이 되는 신규가입에만 열을 올릴 뿐 사후 서비스 등에는 일손이 달린다는 등의 이유로 손을 놓고 있어 가입자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있다. “정말 황당하고 기막히다”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에 사는
사회
충청리뷰
200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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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선거운동 쟁점화 된 ‘6대의혹’ 진실규명돼야6·13 지방선거가 역대 도내 선거 사상 선거법 위반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선관위가 지난 12일 잠정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사례는 총 337건으로 98년 지방선거의 67건에 비해 무려 5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이 새롭게 등장해 7건 적발됐고 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도 8건이나 포착됐다. 이같은 결과로 본다면 깨끗한 공명선거 문화는 아직도 요원한 희망사항일 뿐이다. 특히 이번 선거전에는 상대후보 약점을 공략하는 성명과 고소고발이 난무했다. 정책과 공약대결보다는 흠집내기의 비방전이 기승을 부렸다. 충청리뷰는 선거운동 기간에 제기된 쟁점 의혹사안 6건에 대해 재정리했다. 대부분 사법당국의 수사가 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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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에 최광옥·권순옥, 도의원 비례대표에 강우신·조계숙·정윤숙씨 당선 최미애·이현숙씨는 당 지지도 낮아 탈락, 생활정치 실현될까 주민들 기대 ‘한나라당의 압승·민주당의 참패·자민련의 몰락’으로 끝난 6·13 지방선거에서 도내 여성의원 5명이 탄생했다. 당초 도내에서는 도의원에 1명, 시의원에 3명이 출마했으나 청주시에서 출마한 최광옥(46·모충동)씨와 충주시의 권순옥(64·교현 안림동)씨 등 2명만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유일하게 선출직 도의원에 출마했던 정지숙(55·전 충북도 공무원)씨는 2위에 그쳐 선출직 여성도의원 배출에는 실패했다. 선출직 50% 당선율 보여 그리고 도의원 비례대표로 당선된 여성들은 모두 3명. 유권자들로부터 예상외로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한나라당에서는 강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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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과 투병중인 수진이를 도와 주세요“그렇게 활달하던 수진이가 암이라니요” 요즘 눈물이 마르지 않는 가족은 수진이를 도와줄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3학년에 다니는 김수진(9세) 어린이는 지금 원주 기독병원에서 우리나라 소아 4대 암의 하나라고 알려진 신경모세포종과 사투를 벌이고 있으나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막막하기만 하다. 수진이가 2학년이던 지난해 12월경, 학교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수진이가 심상치 않아 가까운 병원을 찾았으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의사의 말에 곧바로 서울의 큰 병원을 전전하던 끝에 뜻밖에도 암(癌)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가족들은 수진이 치료를 위해 운영하던 조그만 상점(청바지 가게)의 문도 닫은 채 백방으로 쫓아 다니고 있으나 이제는 어렵
사회
충청리뷰
200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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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수 입후보자무소속 정상헌후보?음성군 맹동면 통도리 진천, 음성 광역 쓰레기 매립장 건설 부실공사, 보수 공사를 부실시공 한 건설업체에 18억 수의계약.=사업 추진 결과 침출수 누출에 따른 원인 규명을 위하여 여러차례 관계관 및 업체와의 대책협의를 개최하였으나 원인은 부실공사가 아니라 당초 시공설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도입된 방법으로 설계와 기술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잠정 결정을 내리고, ‘97년 7월 환경부 보강공사 기본계획 검토를 요청하고 기술자문협의를 거쳐 ‘97.7.19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른 전반적인 보강공사를 추진하게 되였음. 침출수 누수의 원인이 불투명하므로 당초 매립장 시설공사에 참여한 신양건설에서 당초시설보완 및 보강공사를 맡아 보완 시공하고 환경관리공단에서 설계, 감리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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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성후보는 모두 4명이다. 충북도의원 후보로는 정지숙(55·청주시 제2선거구)씨가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고 기초의원에는 최광옥(46·모충동)씨가 청주시의원, 권순옥(64·교현·안림동)씨가 충주시의원, 그리고 양순경(46·명서·의림·영천1, 2동)씨가 제천시의원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조직과 자금면에서 남성보다 열세인 점을 딛고 출마한 만큼 몸으로 뛰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여성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노인 등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이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뜻을 공통적으로 비췄다. 후보들 대부분이 여성단체와 인연을 맺고 있어 실질적으로 단체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6대 지방선거에서 충북도내 여성의원이 ‘도의원 0명, 시의원 1명’으로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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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의 선거여론조사 공표 허용기간 직전인 지난 5월 27일 청주 C일보가 1면 톱기사로 게재했던 청주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둘러싼 시비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C일보측은 청주에 소재한 H리서치에 정식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관련 자료를 보관하고 있다고 적극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H리서치와 여론조사를 사전협의하고 결과보고서를 건네받은 당사자가 C일보의 편집국 기자가 아닌 업무기획부서 책임자라는 점 때문에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 민주당 나기정후보측은 조사결과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고발조치’까지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한나라당 한대수후보측과 H리서치는 ‘명예훼손’이라며 법적대응을 모색하는등 양측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당시 여론조사 관련 기사에는 민주당 나후보와 한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2.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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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원이라는 거액을 계약금으로 받은 후 계약 불이행이 발생, 이를 몽땅 차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횡재일까. 반면 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처지에 달해 120억원을 그대로 날리게 된다면 그 계약 당사자는 얼마나 황당할까?토지개발공사 충북지사가 거래 결과 하나 없이 계약에 의한 계약금으로 120억원을 챙기게 됐다. 오창산업단지 조성 시행사인 토지개발공사 충북지사는 지난 97년 공동주택지 분양에 나서 8필지 50만여㎡를 5개 주택건설업체에 분양하고 계약금으로 모두 120억원을 받았다. 분양 업체들은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기 위한 사업부지 확보였던 셈.그러나 부지 공급 계약 후 IMF 한파로 인해 오창산업단지 예상 입주 기업들의 중도 포기 등으로 아파트 사업 여건이 부실해진데다 자금난까지 겹치는 등 대
사회
충청리뷰
2002.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