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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주민들이 충북도에 역세권 개발지구 지정해제를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청원군 KTX오송역세권 개발 대상지 주민들로 구성된 ‘오송역세권개발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송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더이상의 규제에서 벗어나 소중하고 자유로운 기본권을 행사하게 해달라”며 개발지구 지정해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10년 가까이 오송 신도시라는 개발 미명 아래 재산권과 주거권 행사에 제한을 받아왔다”며 “충북도는 개발 능력이 없으면 빨리 지구지정 해제로 주민 피해를 줄여달라”고 촉구했다. 또 “충북도는 오송신도시, 제2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역세권 등 명칭을 바꿔가며 즉흥적 개발계획과 수차례 관련용역 시행으로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오송역세권 주민
사회
충청타임즈
2012.12.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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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과 사업시행자가 그동안 주민과 환경단체가 군청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며 반대해온 골프장 건설을 강행키로 해 충돌이 우려된다. 대전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인 G사는 2014년까지 동이면 금암·지양리 일대 161만여㎡에 1100억원을 들여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해 말 옥천군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예정지 인근 5개 마을 주민과 충청권 환경단체들은 지난 6월 충북도청에서 ‘대청호골프장 반대 범유역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골프장 저지 운동을 벌여왔다. 대청호 상수원 오염이 불가피하고 지하수 고갈, 주거환경 훼손, 농업기반 잠식 등의 피해와 마을에서 열리는 반닷불축제와 빙어축제 등 친환경 축제행사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였다. 특히 골
사회
충청타임즈
2012.11.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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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희 청주시의회 의원(사진)이 청주시의 '불통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오수희 의원은 17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는 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은 뒤로한 채 공론화 과정을 무시하고 초고속행정을 펼쳐 곳곳에서 부딪히고 있다"며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위민행정의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청주시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돈이 없다''위기상황이다' '재정난에 빠져 있다'며 시민들에게 고통분담을 호소하더니 이제는 일방통행식 권위주의 탁상행정에다 뇌물수수 성희롱 등 직원들의 비위사실이 회자되면서 행정에 대한 신뢰마저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 의원은 "지금 이 시간에도 지역민심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2.09.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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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육성준 기자
2012.06.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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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가 취업률 등 자체 평가지표를 토대로 최근 연극영화과 등 6개 학과 폐지를 결정하면서 해당 학과 학생들이 대학 측의 일방적 폐과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서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 50여 명은 23일부터 이 대학 행정동 앞에서 폐과 결정 철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서원대학교는 최근 학과구조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연극영화과, 음악학과, 미술학과, 화예디자인학과, 컴퓨터교육과, 독어독문학과 등 6개 학과의 폐과를 결정하고 201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음악교육과는 다른 학과와 달리 1년 유예기간을 두고 2014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차학과, 영문학과, 국문학과, 환경학과, 디자인학과, 경제학과 등 6개 학과는 학과명 변경
사회
충청타임즈
2012.05.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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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한 해는 경제불황으로 사회 모든 분야가 현상유지로 보낸 시간이었다. 불황 탓인지 어느 때보다도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했으며, 고급여성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도 미진하지만 마련된 해다. 1년의 시간을 여성들의 활동과 여성관련 정책, 여성의 관심사 등 여성계 이슈를 되돌아본다. 사건 사고보다는 사회적 파장으로 시민의 눈길을 잡았던 충북여성계는 사회 참여와 여성이라는 커다란 틀에서 나름의 목소리를 견지해 왔다. 또 일과 가정을 병립할 수 있도록 여성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그중 충북여성계의 핫 이슈로 떠오른 사안은 다음과 같다. ◇ 여성국 요청 '여성정책관실'로 수용 여성정책을 전담하던 부서가 문화여성환경
사회
충청타임즈
2011.12.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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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최근 봇물처럼 불거지는 주민들의 집단농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민들이 제기하는 민원은 승마장 허가 취소를 비롯해 고물상, 양계장 시설 반대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시에 따르면 봉양읍 연박리 주민 30여명은 지난달 29일 시청 앞에서 양계축사 건립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이 지역에 양계 축사가 들어오는 것이 알려지자 제천시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영천동 주민 50여명도 지난달 10일 시청 정문 앞에서 고물상 입주를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지역 주민들 또한 고물상이 건립될 경우, "악취 및 환경 공해 유발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시청 주변에 반대 현수막을 걸고 반대입장을 펼쳤다. 또
사회
충청타임즈
2011.12.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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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간병인들과 대책위가 시청 앞 천막농성을 29일 만에 해산했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사태해결을 위한 공동투쟁대책위는 27일 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의 수탁운영 해지신청 수용과 신규 사업자에 대한 간병인 직접고용 권고, 해직 간병인 해결 방안 모색 등 한범덕 시장이 밝힌 방침을 환영한다며 천막농성을 해산했다. 한범덕 시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간병인 고용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노인전문병원 운영과 관련해 정산의료재단이 제출한 수탁운영 해지 신청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제3의 수탁기관이 선정되면 간병인 고용은 직접 고용형태로 운영하도록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또 "해직 간병인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며 "신규 사업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10.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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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노인전문병원 간병인 고용을 놓고 노동단체가 무허가 업체의 불법파견이라며 고발하자 병원 측과 용역업체가 적법한 행위라며 반박해 고용노동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지난 7일 정산의료재단 이사장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용역업체 H사를 불법파견 혐의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노동분야 법률지원활동과 노동인권활동을 하고 있는 청주노동인권센터의 판단을 받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근로자 파견을 하려면 반드시 적법한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H사는 파견업을 허가 받지 않은 업체"라고 규정하고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2년 이상 H사로부터 간병근로자를 파견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간병인 업무에는 기구를 이용해 환자의
사회
충청타임즈
2011.10.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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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입지를 놓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공치사 논쟁을 벌이는 등 서로 헐뜯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실체가 없는 기능지구로 선정된 오송·오창의 향후 대책이 시급한 시점에 과학벨트를 또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비난의 포문을 먼저 연 것은 민주당 충북도당. 민주당은 18일 '한나라당은 숟가락을 치워라'란 성명을 통해 500만 충청도민들이 땀 흘려 밥상(과학벨트)을 차려놓자 숟가락만 들고 달려드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가 확정되자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 대부분 이행된 것이라는 둥 얼토당토 않은 성명을 냈다"며 "이제는 과학벨트 성공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호들갑"이라고 꼬집었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5.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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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노사모, 두드림, 희망천사' 등 전국단위 정치모임들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주말과 휴일 충청권에서 세 결집 행사를 잇따라 갖고 몸풀기에 돌입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모임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창립 7주년 한마당 대잔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홍사덕·김충환 한나라당 의원, 정우택 전 충북지사,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 강창희·김학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등 친박계 인사와 전국 19개 본부 회장, 회원 등 6000여명이 참석,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충북에서는 박사모 김영동 회장을 비롯해 청주지부(상당·흥덕갑·흥덕을·청원), 남부지부(보은·옥천·영동), 중부지부(증평·진천·괴산·음성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4.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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