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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공동모금회에 1년간 도내 대기업들이 기부한 금액은 기업별로 최소 수억원에 달한다. 반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기업후원에 참여한 기업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적십자 회비를 내는 정도다. 적십자사는 회비와 후원을 통해 구호활동과 사회봉사활동, 남북교류활동 등을 펼치는 대표적인 봉사·구호단체인데도 기업들은 관심이 없다. 충북지사 관계자는 “대형마트 등에 끊임없이 요청을 하고 있지만 후원할 수 없다는 대답만 돌아온다. 거액기부는 전혀 없고, 하더라도 소액에 그친다”고 말했다.충북지사에 가장 고마운 기업은 충북소주와 자화전자다. 충북소주와 자화전자는 적십자에 해마다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것이 도내 기업 최고액이다. SK하이닉스, LG화학 등도 10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 선에서 기부한다.
경제
오옥균 기자
2013.11.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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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충북도중소기업대상 종합부문 대상에 청원에서 정밀기계를 생산하는 대원정밀(대표 안혁)이,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 아이앤에스 차태환대표와 에스폴리텍 이혁력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21일 충북도와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는 제7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22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충북 기업인의 날에는 직원 복리후생과 노사화합등 근무여건이 양호하고 매년 직업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원정밀이 충북중소기업대상 종합부문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부문별로는 경영대상에 보은군 케이켐(대표 민남규·PVC안정제), 기술대상에 진천군 원진(대표 박광호·자동차용 라디에이터), 수출대상에 괴산 삼보에이앤티(대표 구숙회·자동차핸들), 노사화합대상에
경제
충청타임즈
2013.10.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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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서 운영중인 반도체 패키징 전문업체인 세미텍(주)이 경기도 소재 업체에 넘어가는 등 튼실한 향토기업이 대기업이나 외지업체에 넘어가는 경우가 충북의 전략산업인 IT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세미텍은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날자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회사는 경기도의 반도체 패키징 전문회사인 아이테스트이며, 인수조건은 세미텍(주)의 기명식 보통주 총 350만주(김원용 대표 254만주, 윤성석 이사 960만주)의 주식과 경영권이다. 인수가액은 1주당 4800원, 총 168억원이며, 인수가 완료되는 11월 26일에 아이테스트가 세미텍 지분 33.99%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가 된다. 세미텍은 또 이날 잔자공시스템에 오는
경제
충청타임즈
2013.10.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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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초정약수 수질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리주체를 두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전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청원군 북일면 초정리 초정약수는 세계광천학회가 미국 샤스턴 광천, 영국 나포리나스 광천과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을 만큼 위장병과 피부병, 안질환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정약수는 세종대왕이 1444년 피부병과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다녀 갔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11일 청원군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성적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탁도가 0.09∼0.12NTU였던 초정약수터 3곳은 올 2월 4.31∼7.86NTU까지 혼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치 1NTU이하를 초과한 것이다. 물이 흐린 정도를 나타내
사회
충청투데이
2013.09.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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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맛을 좌우하는 양질의 물 확보가 쉽고, 물류비가 많이 투입되는 업종 특성상 충북지역이 국내 주요 주류업체들의 생산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텃밭에서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특히 맥주업계는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롯데맥주의 첫 제품이 내년초 충주공장에서 생산이 예정돼 있고, 국회에서는 중소맥주사 세율을 대폭 낮추는 주세법 개정 움직임이 일면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양강체제에 비상이 걸렸다. 또 소주시장에서는 충북소주가 롯데주류로 인수된지 2년차를 맞아 공장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돌발변수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업계간 신경전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 맥주법 개정안에 촉각 중소 맥주 회사를 육성해 오비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시장
경제
충청타임즈
2013.04.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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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지역의 개발행위가 수질오염총량제 위반에 따른 규제가 풀리면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4일 청원군에 따르면 충북소주는 수질오염총량제 위반에 따른 개발행위 제한으로 제동이 걸렸던 내수읍 우산리 생산라인 증설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소주는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하루 평균 생산량을 7500상자에서 2만2500상자로 늘릴 계획이다. 청원지역에서의 공장 신·증축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미호B 단위유역의 수질오염총량제 규제가 완전히 해제됨에 따라 공장 신축과 증축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질오염총량제 규제 이후 청원군에 공장 설립 등을 위해 인·허가 신청을 하려던 7개 업체가 사전 심사에서 제동이 걸렸으나 규제가 해제되면서 이들 업체의 공장 설립도 예상된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3.04.0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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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의 상표등록이 추진된다. 청원군은 초정약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초정약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출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제는 상품의 품질, 명성 또는 특성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됐을 때 특산물의 지역 표시권을 배타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이다.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하면 상표법에 따라 보호를 받게 되며 사단법인만 초정약수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별도의 비용을 내야 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일화, 초정휴양웰니스사업단, ㈜충북소주, ㈜충북아쿠아개발 등 초정약수를 재료로 제품 생산과 목욕업 등을 하는 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사회
충청타임즈
2013.04.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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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서민의 술 소줏값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최근 소주업계의 가격인상 여파로 식당가에서 평균 3000원에 판매되던 소주 가격이 4000원으로 인상되는 추세다. 먼저 하이트진로를 비롯해 충북소주와 롯데주류 등 소주 메이커들이 출고가격을 올렸다. 충북지역 소주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는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2일부터 소주 출고가격을 8.19% 인상했다. 이에 따라 ‘참이슬’과 ‘참이슬 클래식’(360㎖) 출고가격은 병당 888.90원에서 72.80원 오른 961.70원으로 변경됐다. 하이트진로 청주지점 관계자는 “지난 7월에도 소주 원료인 주정 가격이 5.82% 인상됐다”며 “2008년 가격 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및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상향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누적됐다”고
사회
충청타임즈
2013.01.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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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기업체들의 기업이윤 사회환원 실천이 미흡하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기업이윤 사회환원 실천을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장학재단 또는 복지재단은 3~4곳에 불과하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운영되는 민간 재단 중 한건복지재단은 2002년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사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다. 한건복지재단은 48억원의 기금으로 노인복지 등 다양한 사회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백송복지재단은 2011년 동원건설㈜ 송승헌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백송재단은 출연금 이자로 결식아동, 불우 청소년, 홀로 사는 노인 등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단측은 출범이후 충북도교육청을 통해 불우 청소년 지원과 충북도사회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등
경제
충청타임즈
2013.01.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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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을 전하는 ‘희망2013나눔캠페인’이 67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지난달 30일 이시종 지사와 각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13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막식에서 ㈜충북소주가 연탄 1만장을 기증한데 이어, 참석자들도 성금으로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 기간의 모금 목표액은 46억5000만원으로, 올해 모금액 43억7000만원보다 6.4% 증가했다. ‘나눔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오는 5일 옥천군을 시작으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현장 모
사회
충청타임즈
2012.12.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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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충북 청원에서 생산한 소주 '처음처럼'에 침전물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 회사는 청원 공장에서 제조한 '처음처럼' 약 1만 상자(30만병)를 급히 회수하고 있다. 일종의 리콜에 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밀접한 소주에 이상이 생겨 회수하면서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은밀히 진행해 소비자들의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지난 4월말부터 충북소주 청원 내수공장에서 제조된 일부 제품이 강원 강릉공장에서 사용하는 물의 경도와 달라 침전물이 발생했다. 물 속 미네랄이 탄산칼슘화되면서 하얀 결정체가 발생한 것. 롯데는 '처음처럼'을 강원 강릉 공장에서 주로 생산해왔다. 지난해 3월 충북 청원에 공
사회
충청타임즈
2012.07.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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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에서 지난 5월부터 생산된 소주 '처음처럼'에 침전물이 발생해 1만 상자 30여 만병에 대한대량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강원 강릉의 공장에서 '처음처럼'을 주로 생산하는 롯데는 지난해 3월 청원에 공장을 둔 충북소주를 350억원에 인수해 5월부터 청원에서도 '처음처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지하수에 녹아있는 미네랄 성분때문에병에 침전물로 보이는 띠 자국이 나타난것 같다"며"물의 경도가 달라 발생한 현상으로 미관상 좋지 않아회수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HCN
2012.07.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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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소상공인단체가 롯데 제품 불매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지역 롯데 사업장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롯데는 최근들어 충북지역내 다양한 생산기지를 확보하거나, 유통망을 크게 확장해 놓고 있어 롯데제품 불매에 따른 경쟁기업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이런 운동이 업계 판도변화를 몰고 올수 있을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불매운동에 나서는 소비자·소상공인단체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지난 16일 스크린골프와 숙박업, 유흥음식업 등 80여 소상공인 단체 회원 200만명과 함께 롯데그룹 제품을 무기한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롯데의 대표 위스키인 '스카치블루'와 소주 '처음처럼'이 포함된다. 음료에는 생수 '아이시스', '펩시콜라
사회
충청타임즈
2012.07.1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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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총동문회는 김주섭 회장의 임기가 이달 30일 만료되면서 신임 동문회장 후보로 박경국 충북행정부지사(55)와 장덕수 전 충북소주 대표이사(53)가 거론되고 있다. 충북대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16일 오후 6시 30분 청주 매직프라자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27대 동문회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두 후보 중 한명을 선정, 추대 방식으로 신임회장을 결정한다. 총동문회는 오는 30일 정기총회와 함께 신임회장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총동문회장 임기는 2년이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2.03.16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