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에서 지난 5월부터 생산된
소주 '처음처럼'에
침전물이 발생해 1만 상자 30여 만병에 대한
대량 회수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강릉의 공장에서 '처음처럼'을 주로 생산하는 롯데는
지난해 3월 청원에 공장을 둔 충북소주를 350억원에 인수해
5월부터 청원에서도 '처음처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지하수에 녹아있는 미네랄 성분때문에
병에 침전물로 보이는 띠 자국이 나타난것 같다"며
"물의 경도가 달라 발생한 현상으로 미관상 좋지 않아
회수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