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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자치단체와 교육기관에 대한 청렴도가 공개된 가운데 기관별 희비가 엇갈렸다.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은 2등급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대전시는 2등급, 충남도·세종시는 4등급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채용비리로 낙제점을 받았고 충남교육청 3등급, 세종교육청 2등급으로 나타났다.기초단체 중에서는 음성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보은군과 영동군, 옥천군, 증평군은 최근 3년간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지방공기업 중에는 충북테크노파크가 2등급을 얻었고 충북개발공사가 3등급을 받았다.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힌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12.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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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국회의원실과 정의당충북도당은 22일 충북교육청이 청주지역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충북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는 국공립 취원율이 38.8%로 다른 시·도에 비해 양호하지만 충북에서는 가장 낮다. 지역별로는 단양군이 100%, 영동군 79.8%, 진천군 78.8%, 보은군 75.8%, 괴산군 75.0%, 음성군 61.4%, 증평군 57.8%, 충주시 50.4%, 옥천군 49.4%, 제천시 46.2% 등이다. 반면 청주시는 38.8%로 꼴찌를 기록했다. 청주 지역의 유치원 84곳 가운데 단설유치원은 국립 1곳, 공립 10곳 등 11곳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충북의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은 46.
사회
최현주 기자
2018.11.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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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 영동지청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영동군 주간신문 발행인 A(70)씨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구속했다.20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영동군수선거 출마예정자 B씨가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않고도 지방선거 출마 당시 졸업했다는 허위공문서를 발급받아 행사했다’ 내용의 보도를 했다는 것.또한 B씨가 자신을 고소하거나 고발하지 않았는데도 ‘B씨가 명예훼손 등 형사고발했지만, 모두 혐의 없음으로 처분됐다’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B씨를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죄‘ 등으로 고발하기도 했으나 검찰 수사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아 무고 혐의도 추가됐다.
사회
박명원 기자
2018.1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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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12일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400㎡ 규모로 조성한 영동산업단지 준공식을 가졌다.영동산업단지는 국비 266억원을 포함 총 981억원이 투입된 산업기반시설로 2013년 11월 착공해 올해 8월 충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한 입지조건과 3.3㎡당 3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강점이다.최적의 물류, 유통환경도 갖춰 전국 유망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시불 완납 때 1% 할인, 10년 무이자 할부 상환 등 차별화된 특별한 혜택을 내세워 준공과 동시에 20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해 62.4%의 분양률을 기록 중이다.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H공사와 함께 산업단지 인근에 215억원을 투입, 200세대 규모의 `산업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18.11.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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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등을 위한 전담부서를 잇달아 신설하고 있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자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 곤충종자보급센터를, 농산사업소에 옥수수육종과를 각각 신설했다.곤충종자보급센터는 갈색거저리·흰점박이꽃무지·장수풍뎅이 등의 종자를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한다.옥수수육종과는 찰옥수수 종자 육종, 생산계획 수립, 농지·재배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도는 이미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에 포도·마늘·수박·대추·와인·유기농업연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도 농산사업소에도 옥수수육종과에 앞서 양잠보급과가 설치됐다.시·군도 농·특산물 전담부서 설치에 동참하고 있다.보은군이 2007년 대추육성계(현 대추육성팀)를 만들어 대추를
정치·행정
뉴시스
2018.10.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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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도내 최초로 '서기관 읍장(邑長)'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대상지는 바로 청주 청원구 오창읍이다.산업단지 개발로 급격한 인구 유입이 이뤄진 오창읍은 도내 다른 시·군에 있는 읍 정도로 보면 큰 오산이다.인구만 따지고 봐도 자치단체보다 많을 정도다.오창읍 인구는 지난 7월 말 현재 6만6천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구 3만 명을 간신히 넘는 단양군보다 두 배 이상 많다.인구 3만 명을 넘지 못하는 괴산군과 증평군, 보은군도 앞지른다.인구 5만 명을 오락가락하는 영동군과 옥천군보다도 일개 마을에 불과한 오창읍 인구 규모가 더 크다.도내 시·군 중 오창읍 인구보다 많은 자치단체는 충주시와 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4곳뿐이다.도내 시장·군수 모임에 오
정치·행정
충북일보
2018.10.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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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일부 시·군이 매년 축제 때 설치했다 철거하는 대형 천막 등의 시설물과 관련, 고민에 빠졌다.기획사 등에 의뢰해 축제장 주 무대로 사용할 철골구조의 대형 천막 등을 설치했다 철거하는데 많게는 1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집행, 예산 낭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10일 도내 지자체에 따르면 영동군은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난계국악축제를 위해 1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들여 영동천 하상 주차장에 대형 돔 천막을 설치했지만 축제가 끝나면 철거할 예정이다.단 4일간 활용하는 데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군도 이 같은 지적을 의식해 난계국악축제 주 행사장을 레인보우 힐링타운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지역 상인 등의 반발로 이러지도 저러지
사회
뉴시스
2018.10.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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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치료가능사망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며 '의료 낙후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충북은 2015년 기준 치료가능사망률(인구 10만명 당 치료가능한 사망자 수)이 58.5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서울(44.6)에 비해 31% 높았다.지역별로 충북 유일 3차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있는 청주시가 46.4로 가장 낮았고 영동군(49.9), 충주시(54.2), 괴산군(57.3), 진천군(61.2), 증평군(6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이중 음성군은 86.3으로 도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의료 사각지대로 분류됐다.'치료 가능한 사망률'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았다면 사망을 피할 수 있었던 사
사회
중부매일
2018.10.02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