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자치단체와 교육기관에 대한 청렴도가 공개된 가운데 기관별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은 2등급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의 대전시는 2등급, 충남도·세종시는 4등급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채용비리로 낙제점을 받았고 충남교육청 3등급, 세종교육청 2등급으로 나타났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음성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보은군과 영동군, 옥천군, 증평군은 최근 3년간 청렴도 1~2등급을 유지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지방공기업 중에는 충북테크노파크가 2등급을 얻었고 충북개발공사가 3등급을 받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가 밝힌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612개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전년보다 0.18점 오른 8.1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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