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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월오~가덕 구간 도로에 교통사고 예방시설이 설치된다.경사도가 높아 제2의 산성도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애초 시는 설계 변경을 통해 경사도를 낮출 계획이었다. 하지만 금강유역환경청이 자연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해 무산됐다.경사도가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산성도로에 육박하는 만큼 설계에 사고 예방 시설을 반영하기로 했다.청주시는 12일 월오~가덕 간 도로를 첫 번째로 설계 변경한 경사도인 9.8%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두 차례나 설계를 변경해 경사도를 7.9%까지 낮췄으나 금강청의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 경사도로 도로를 건설하면 절개지가 많아져 환경 훼손이 심하다는 것이다.시는 금강청과 협의 끝에 처음 수정한 설계대로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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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미달로 폐지 위기에 놓인 옥천군의 광역의원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해 도내 전체 도의원 정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도의원 수를 현행 28명에서 1~3명 증원해 달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광역 기초의원 정수 확대 건의문'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옥천군 2선거구의 인구는 2만2526명으로 광역의원 선거구 인구 하한선 2만2765명보다 239명 부족하다.내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까지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가 유지된다면 옥천군의 내년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구는 2개에서 1개로 줄게 된다.이에 따라 위원회는 광역의원 수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광역의원 수를 29명으로 늘리면 선거구 인구 하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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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천시장 선거 출마예정자인 장인수(48)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이 여성 당원 `폭행' 논란(본보 9일자 3면 보도)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장씨는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위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캇라며 “이번 일로 인한 모든 비난 감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진중하지 못한 언행이었다”며 “지역위원회는 물론 도당과 중앙당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선거 승리 때까지 음주를 자제하며 자숙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품으로 다가가겠다”며 “네거티브 캠페인을 자제하고 밝은 제천, 희망찬 제천을 이야기하는 포지티브 캠페인으로 완주해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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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장(59·자유한국당)이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신현일)는 9일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미필적 허위 사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게시했음을 인정한다”며 “제천시의회 의장으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서 유권자들이 그릇된 선택을 하도록 한 죄가 가볍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해온 점과 언론에서 이미 조작 사실이 알려졌고 게시물을 곧 삭제해 선거에 미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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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취임한 이장섭 신임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탈 권위주의 행보가 눈길.이 정무부지사는 취임 이후 출퇴근 때 운전기사가 딸린 관용차량을 마다하고 자신의 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있다는 것.그는 도청 공무원들이 관용차 사용을 권유하자 퇴임 때까지 자신의 차량으로 출퇴근하겠다고 적극 사양했다는 후문.그는 또 도청 인근에 마련된 관사에도 입주하지 않고 가경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출퇴근한다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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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몰카범죄'에 연루된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형사처분에 상관없이 중징계 대상으로 처리된다.도교육청은 불법 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비위행위자 처리 지침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9월26일 디지털 성범죄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자 자발적으로 후속조치를 마련한 것이다.도교육청은 이 지침에 따라 다른 사람의 신체를 카메라 등을 이용해 몰래 촬영하거나 이 영상을 유포한 교직원은 인사위원회에 중징계(파면, 해임, 정직) 의결을 요구한다.사건에 연루돼 수사단계에서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져도 중징계 의결 대상이다.검찰에서 `공소권 없음', `기소유예'처분을 하더라도 이 또한 예외 없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할 방침이다.감독자나 감사업무 담당자가 디지털 범죄 행위를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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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상자가 여성 당원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일부 당원들에 따르면 충북도당 여성 당원인 A씨가 지난 4일 당 행사에 참석후 돌아오던 중 버스안에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인 장인수씨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장 씨는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노래를 불러보라고 요구하다 이를 거부하는 A씨의 머리와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현재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장 씨는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친누나에 대해 나쁘게 말해 언성을 높였을 뿐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0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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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는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황영호 의장(사진)이 `기초자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 의장은 이번 평가에서 통합청주시의회 제1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임을 천명할 것과 지방정부에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치행정권 등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는 지방분권형 개헌촉구 건의문 채택을 주도해 전국 기초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운동에 적극 나서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11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방분권 헌법개정 촉구 청주선언문'채택, 지방4대협의체 공동선언문 발표, 지난 대선 시 대선후보들과의 지방분권개헌 국민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지방분권 개헌운동을 추진해 왔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7.11.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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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을 폭행해 전학 조치된 고교생이 부당한 처분이라며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청주지법 행정부(양태경 부장판사)는 A군(17)이 학교장을 상대로 낸 전학 배정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학교폭력의 정도와 피해자가 입은 상해로 볼 때 우발적·충동적이라기 보다 고의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가 적응 장애로 전학하게 됐지만, 피고인은 책임을 회피하고 반성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의 어머니가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전학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도내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A군은 지난해 6월 7일 오후 6시 30분쯤 승강이를 벌이던 같은 반 B군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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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들의 손과 발 역할을 수행하는 청주시장애인활동보조인들이 최저임금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청주시장애인활동보조인권익협회(대표 권임경)는 7일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협회에 따르면 활동보조인들은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폭을 사회서비스 바우처 수가(서비스노동의 대가로 정부가 지급하는 비용)가 따라가지 못한다. 사회서비스바우처는 장애인활동지원과 노인돌봄, 가사간병 등 3개 분야에 적용되는 사회보장제도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활동보조인의 임금 겸 서비스 위탁기관 운영비를 수가 형태로 위탁기관에 지급한다.내년 예산안에 반영된 사회서비스 바우처 수가는 1만760원이다. 정부의 바우처 사용 지침에 따르면 사회서비스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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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서 2년 만에 부자(父子)가 상봉했다.용무도에 출전한 네팔의 아누팜 찬드 선수(14)와 그의 아버지 찬드 카스미러씨(48·한국이름 이찬우, 2008년 귀화)가 화제의 주인공이다.아버지 카스미러 씨는 가족의 생계와 아들의 교육을 위해 8년전 네팔을 떠나 머나먼 한국에 귀화했다. 그동안 파주지역에서 택배를 하며 버는 돈을 모두 집으로 보내 가족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만 보고 버텨왔다. 그런데 이번 진천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 아들 찬드 아누팜 군이 용무도 네팔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꿈에도 그리던 아들을 2년 만에 만나게 됐다.카스미러씨는 이번에 아들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에 출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5일 경기도 포천에서 한달음에 경기장을 찾았다.아들은 선수촌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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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하천 주변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오후 6시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하천 주변에 쳐진 텐트 안에서 A씨(44)와 B씨(36), C씨(34)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텐트 주변에서는 질소 가스통이 발견됐다.“먼저 가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도 나왔다.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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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1시10분쯤 제천시 청풍호 옥순대교 인근에서 관광객 100여명을 태운 충주호 관광선이 기기 고장으로 표류했다.고장이 난 관광선은 40여분만에 다른 관광선에 의해 무사히 장회나루로 예인됐다.충주호 관광선 관계자는 “관광선 조타기의 전력이 공급 중지되며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해 표류하게 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7.11.06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