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하천 주변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후 6시40분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리 하천 주변에 쳐진 텐트 안에서 A씨(44)와 B씨(36), C씨(34)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텐트 주변에서는 질소 가스통이 발견됐다.

“먼저 가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도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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